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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3.11.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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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와 업무협약, 시험인증 분야 등 지원 나선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가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육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는 국내외 바이오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해 표준 및 인증 관련 사업과 교육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참고로, 화이트바이오란 기존 석유화학 제품을 바이오 기반 소재로 대체하는 산업을 일컫는 말이다. 의약 분야에서 활용되는 레드바이오나 농수산업 분야인 그린바이오와는 다르게,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생분해가 가능해 친환경적이라고 평가받는다.

     

    더불어, 바이오플라스틱이란 일반적으로 식물성 원료인 전분, 옥수수 등을 이용하여 만든 환경 친화적인 플라스틱이다. 석유 기반 원료에서 생산되는 일반적인 플라스틱과 달리,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의 경우 자연 속에서 무해하게 분해되면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KTR은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진인주 회장과 바이오플라스틱 기업의 신규 사업 활성화를 돕고 탈탄소 지속경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플라스틱 분야 기업육성 ▲검인증 비용부담 경감 ▲친환경 R&D 사업 공동 발굴 ▲해외진출 지원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TR은 탄소중립 검인증 서비스를 비롯해, EU를 비롯한 국내외 화학물질 및 살생물제 등록비용 1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

     

    KTR 김현철 원장은 “바이오플라스틱은 전 세계에서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주목하고 있는 분야”라며 “KTR은 국내 바이오플라스틱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험인증 분야에서 적극 노력할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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