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7 (목)

  • 흐림속초10.4℃
  • 맑음3.3℃
  • 구름조금철원6.8℃
  • 맑음동두천7.7℃
  • 맑음파주7.5℃
  • 구름많음대관령2.7℃
  • 맑음춘천3.4℃
  • 맑음백령도10.9℃
  • 흐림북강릉9.7℃
  • 흐림강릉10.3℃
  • 흐림동해10.5℃
  • 맑음서울7.7℃
  • 맑음인천8.4℃
  • 맑음원주5.4℃
  • 맑음울릉도9.4℃
  • 맑음수원6.1℃
  • 맑음영월3.2℃
  • 맑음충주3.9℃
  • 맑음서산5.7℃
  • 구름많음울진8.4℃
  • 맑음청주7.7℃
  • 맑음대전4.8℃
  • 맑음추풍령0.6℃
  • 맑음안동3.0℃
  • 맑음상주2.9℃
  • 구름많음포항7.4℃
  • 맑음군산7.5℃
  • 맑음대구4.1℃
  • 맑음전주6.1℃
  • 맑음울산7.8℃
  • 맑음창원6.1℃
  • 맑음광주8.5℃
  • 맑음부산8.9℃
  • 맑음통영7.8℃
  • 맑음목포8.2℃
  • 맑음여수8.1℃
  • 맑음흑산도12.1℃
  • 맑음완도6.7℃
  • 맑음고창8.1℃
  • 맑음순천0.1℃
  • 맑음홍성(예)7.3℃
  • 맑음2.3℃
  • 맑음제주9.1℃
  • 맑음고산13.5℃
  • 맑음성산6.2℃
  • 구름많음서귀포12.0℃
  • 맑음진주1.6℃
  • 맑음강화8.5℃
  • 맑음양평4.1℃
  • 맑음이천6.2℃
  • 구름많음인제6.3℃
  • 맑음홍천2.0℃
  • 구름많음태백2.9℃
  • 구름조금정선군0.5℃
  • 맑음제천0.7℃
  • 맑음보은1.1℃
  • 맑음천안2.3℃
  • 맑음보령9.8℃
  • 맑음부여4.8℃
  • 맑음금산0.7℃
  • 맑음5.9℃
  • 맑음부안6.5℃
  • 맑음임실1.2℃
  • 맑음정읍8.3℃
  • 맑음남원2.4℃
  • 맑음장수-0.8℃
  • 맑음고창군9.5℃
  • 맑음영광군5.9℃
  • 맑음김해시6.4℃
  • 맑음순창군1.5℃
  • 맑음북창원7.1℃
  • 맑음양산시3.5℃
  • 맑음보성군3.7℃
  • 맑음강진군3.8℃
  • 맑음장흥2.3℃
  • 맑음해남3.3℃
  • 맑음고흥3.9℃
  • 맑음의령군1.0℃
  • 맑음함양군-0.5℃
  • 맑음광양시6.5℃
  • 맑음진도군7.8℃
  • 구름많음봉화-0.1℃
  • 맑음영주0.7℃
  • 맑음문경2.3℃
  • 맑음청송군-1.7℃
  • 구름많음영덕8.9℃
  • 맑음의성
  • 맑음구미2.8℃
  • 맑음영천0.6℃
  • 맑음경주시2.0℃
  • 맑음거창-0.2℃
  • 맑음합천2.6℃
  • 맑음밀양2.1℃
  • 맑음산청0.7℃
  • 맑음거제5.7℃
  • 맑음남해5.8℃
  • 맑음3.3℃
기상청 제공
표준뉴스 로고
기후변화 대응, 축산업이 앞장선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변화 대응, 축산업이 앞장선다

국민과 소통하는 「미래 축산환경 주간(10.17~11.4)」 운영

hand-gd5145e6c1_1920.jpg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정부, 지자체, 생산자단체와축산농가, 학회 및 기업이 참여하는 ‘미래 축산환경 주간’을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축산업은 축산물 소비 증가 등 지속 성장하고 있지만, 가축분뇨 및 악취 등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민원 증가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50 탄소중립(Net-Zero)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구체화되면서 축산분야도 과투입 구조에서 벗어나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그간 누적된 축산업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이행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미래 축산환경 주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동 주간은 탄소중립, 스마트 축산이라는 핵심 2대 의제(아젠다)로 구성되며, 가축분뇨 자원화, 데이터 활용 스마트 축산 등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 함께하는 현장 시연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장으로 추진된다.


먼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가축분뇨 활용 바이오차(Biochar) 생산 시연회를 오는 10월 18일에 농협안성목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생산설비 시연을 통해 퇴비 대비 가축분 바이오차의장점을 소개하고 깔짚,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다양한 수요처로의 활용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를 350℃ 이상의 온도에서 산소가 없는 조건 하에 열분해하여 만들어진소재로써 농업 분야 유일의 탄소활용저장(CCUS) 기술로 65~89%의 탄소가 고정되는 것으로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2019)에서 인정하고 있다.


이어 10월 24일부터 4일간 세계 바이오차 학회(Asia Pacific Biochar Conference)가 개최되고, 10월 27일에는 축산환경학회를 통해 미래의 축산환경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25일에는 세계 바이오차 학회와 연계한 ‘농식품 정책 세션’을 통해 정부, 학계, 기업 관계자가 함께 가축분 바이오차·고체연료의 잠재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스마트 축산 및 탄소중립 실현 등 미래 축산환경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전국한우협회·대한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에서도 이번 ‘미래 축산환경주간’을 활용하여 탄소중립 심포지엄(11월 초 예정)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1월에는 우분 고체연료를 제철 공정에 활용하는 연소실험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로 및 대탕도(쇳물이 지나가는 통로)에서의 우분 고체연료 적용 가능성, 오염물질 배출 여부 및 온실가스 저감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두 번째 의제(아젠다)인 스마트 축산을 통한 축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10월 26일에 고창군 종돈개량사업소에서 축산악취 개선 및 스마트축산구현을 위한 시범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동 시범사업은 가축분뇨 처리시설기술 진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축사 악취 관리, 시시티브이(CCTV) 등 스마트축사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날에는 악취가 우려되는 액비저장조의 악취개선 활동을 시연함으로써 에스케이(SK) 인천석유화학 등 민간기업의 기술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31일 주간에는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홍성군 등 스마트 축산 현장을 방문하여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가축분뇨 및 방역 시스템 구축, 환경·사양·경영관리 수집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 스마트 축산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산업계 의견도 경청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축산업도 환경친화적인 스마트 산업으로의 대전환이 필수적이다”라며,“기업, 학계,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는 현장 시연회, 학술대회 등을 통해 국민과미래 축산업에 대한 방향을 소통하고 축산업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