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표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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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화기구(ISO) 내 표준강국으로 또 한 번 도약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의 이사국 진출까지 성공하면서 표준 강국으로 향하는 도약을 이루어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제45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연례회의”에 참석하여 국제표준화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원국들과 활발히 협업하며 ISO의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국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로 ISO 회장으로 선출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의 사례를 이어, 국제표준 의사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앞으로 개도국의 국제표준 활용을 촉진하고 개도국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증진시키는 ISO 개도국 지원 정책에 본격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다양한 나라와 국제표준화 전략을 공유하고 표준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로 ISO 회장으로 선출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전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연설을 통하여 임기 중(‘24~’25) 실현을 목표로 할 5가지 정책을 공유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①ISO 2030 전략구현, ②글로벌 위기대응, ③개도국 참여확대, ④표준보급촉진, ⑤교육역량 강화이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회장직과 이사국 진출까지 이루어 낸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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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화재검증 본격 가동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강원도 삼척에 세계 최대규모(30MW)의 이차전지 화재시험 설비*를 갖추고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 30MW급 시험 설비의 경우, 전기차 4대(대당 약 7MW) 규모의 화재시험 가능 국표원은 지난 ’19년 발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20년부터 ’23년까지 698억원(국비 288억원, 민간 410억원)을 투입하여 강원도 삼척시의 소방방재산업특구 내에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에 따라 ’23년 9월 15일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 ESS 사고원인 조사결과 및 안전강화 대책(민관합동 ESS 화재 사고원인 조사위/’19.6.11.) 본격 가동되는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는 대용량 이차전지 산업계의 시험인프라 부족 문제를 적극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ESS 보급 등으로 이차전지의 수요와 활용 범위는 증가했지만, 성능평가 및 시험 인증 등에 대한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센터의 개소로 세계 수준에 걸맞은 표준∙인증 인프라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 검증센터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대용량 이차전지 제품개발 시험 및 사업화 등 전주기 기술지원, 화재사고 발생시 원인분석 및 위해도 실증시험, 화재 진압을 위한 대형소화설비 성능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국제 통용되는 시험성적서를 발행한다. 이를 통해 해외 시험인증 발급에 필요한 국내 기업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대용량 이차전지의 사용이 더욱 확대되는 시점에서,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가 미래 산업계의 안전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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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찾아가는 해외 인증·기술규제 컨설팅’ 진행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해외 인증·기술규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지난 5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220여 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인증·기술규제에 대한 정보제공과 자문을 진행해 왔다. 국표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대상의 해외 기술규제 관련 ▲정보제공 ▲규제자문 ▲심층컨설팅 ▲맞춤형 교육 ▲해외인증지원단 연계를 통한 해외인증 애로 해소 등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출기업에 해외 인증·기술규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술 규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퇴직·고경력 전문인력이 5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규제 정보와 기업의 대응 방법 등 맞춤형 1:1상담을 제공했으며 해외 인증에 대한 애로사항은 해외인증지원단 연계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더불어 11개 기업 실무진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규제 개요와 대응체계, 무역기술장벽(TBT) 협정 등 이론 교육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분야의 최신 규제 동향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국표원은 해외 인증·기술규제에 대한 정보 수집과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현장을 찾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수출 판로를 비춰주는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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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관련 인증제도 전문가 간담회 개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배터리 규정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관련 인증제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럽연합이 배터리의 강화된 친환경 규정을 도입함에 따라 국내 인증제도를 활용해 국내 기업 대응 방안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7월 유럽연합이 역내에서 유통 생산되는 배터리의 전주기 관리, 재사용, 재활용 및 재제조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유럽연합 배터리 규정을 채택하고 향후 위임입법 절차를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현재 유럽연합에 수출될 배터리를 생산하는 한국 업체들은 대응 방안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업계, 학계, 법률전문가들은 ▲유럽연합 배터리 규정 세부 내용 ▲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국내기술 현황 ▲재활용·재제조 관련 유럽연합 배터리 규정에 대한 업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고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유럽연합이 배터리 규정을 입법하고 하위 법령 입법 일정도 예고함에 따라 유럽연합 대상으로 배터리 수출 및 투자를 진행 중인 우리 기업은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유럽연합의 배터리 규제에 대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국내 인증 제도를 활용한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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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AI/빅데이터 활용 사이버 개발자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한국표준협회는 네이버 클라우드, 피앤피시큐어, 컬처메이커스와 함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위협 탐지기술 개발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정은 사이버 보안 SW 응용기술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5개월, 800시간 동안 추진되며 이후 6개월 동안 취업 연계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등 본 과정의 수료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담당자가 직접 훈련생을 선발, 강의, 멘토링, 평가에 참여하여 채용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과정 신청 대상은 IT관련 분야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중 미취업자며, 선발되면 고용노동부의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교육비 전액이 무상 지원된다. 교육생은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기본과정은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심화과정 및 멘토링은 12월 21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상세 안내 및 접수는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협회는 운영지원기관으로서 정부의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