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적합성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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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일본 QSES와 반도체장비 인증 및 미국수출지원 협약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반도체 제조 장비 납품에 필요한 SEMI 인증과 미국 기계설비 수출에 필수적인 NRTL(국가인정시험기관) 및 필드라벨링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해 일본 QSE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TR 김현철 원장은 1일 일본 시험검사기관인 QSES의 쇼 키타가와 대표와 양국 간 반도체 장비 투자 확대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용 기계설비 업체들의 미국 수출을 위한 인증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QSES는 일본 정부 인가 전기안전 검사기관으로, SEMI 검사기관이며, 미국 NRTL 및 필드라벨링 인정 검사기관 지위를 갖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은 KTR을 통해 반도체 SEMI 인증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국내 시험인증 기관 중에서는 SEMI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없어,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을 통해서만 해당 인증을 받아야 했다. QSES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로부터 SEMI 검사기관 지정을 받은 기관인 만큼, KTR을 통하면 QSES와 협력해 보다 쉽게 SEMI 인증획득이 가능하다. 협약으로 또 전기기기 및 산업기기 분야 북미 수출도 한결 수월해졌다. QSES는 미국 캘리포니아 등 여러 주의 인정 검사기관으로 미국 필드 라벨링 평가와 산업용 기계설비류 NRTL 인증에 필요한 시험검사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우리 기들이 KTR을 통해 NRTL 인증시험 및 필드 라벨링 평가를 신청할 경우 보다 간편하게 안전평가 및 검사증명서 획득 등 관련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현철 KTR 원장은 “한·일 양국의 화이트리스트 복귀 등에 따른 반도체 교류 확대에 대비하고 북미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QSES와의 협약은 KTR의 200번째 글로벌 기관과의 협약이어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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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써멀·화염 마네킨 활용 완제품 평가 세미나 진행FITI시험연구원은 5월 25일 서울 본원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써멀·화염 마네킨 활용 완제품 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월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기관 및 기능성 섬유 제품 제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복 등 섬유 완제품에 대한 쾌적성 및 안전성 평가 방법과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험분석본부 기능성평가센터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소라 선임연구원(써멀 마네킨을 활용한 섬유 완제품의 쾌적성 평가법), 김창성 선임연구원(화염 마네킨을 활용한 보호복 평가법)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어 연사 초청 특별강연에서 이주영 서울대학교 교수(의류 완제품 평가를 위한 마네킨의 이해 및 적용), 김지혜 고어코리아 이사(기능성 소재 및 완제품 개발 시 마네킨 활용 완제품 평가의 중요성)가 마네킨 평가 기술 개발 등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산·학·연 간 마네킨 평가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과 향후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오랜만에 많은 고객사와 한자리에 모여 마네킨 완제품 성능 평가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눈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섬유·패션 기업의 새로운 제품 개발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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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충청소방학교와 특수화재 대응 기술 개발 협력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충청소방학교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충청소방학교 회의실에서 특수화재 대응기술과 절차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수화재는 에너지저장시설, 전기·수소차, 대규모 데이터센터·물류창고 화재 등 기존 방법으로는 진압이 어려운 화재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해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를 겪으면서 신산업분야 화재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인식되고 있다. KCL은 협약을 계기로 특수화재 대응장비 성능 평가, 이차전지 시험·연구 활성화, 소방안전 실증·교육 분야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이전을 계획으로 현재 구축 중인 충청소방학교 소방복합시설 부지 내에 화재유형별 진압기법 개선을 위한 실증훈련시설 설치도 주도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안전 교육·훈련·평가 업무 활성화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활용 ▲화재 대응기술·절차 연구개발 등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탄소 저감을 위해 배터리,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원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화재안전이 중요하다”며 “올 하반기부터 정상 가동하게 된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와 같은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수화재 예방 및 대응 기술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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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중소기업 위한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FRP 생산기업 ㈜서진라이트와 KCL 서초사옥에서 특허기술 이전 및 제품 양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CL의 특허기술을 이전받는 ㈜서진라이트는 FRP(Fiber Reinforced Plastics,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채광판, 폴리카보네이트 채광판, 칼라강판 등 종합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전문제조기업이다. KCL은 2020년 내충격성, 내후성이 뛰어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FRP에 광투과성과 난연성을 강화한 ‘FRP 자연채광 패널’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투과성과 난연성이 우수한 채광패널용 조성물’이라는 명칭으로 특허 등록했다. 기존 FRP 소재의 단점을 극복한 ‘FRP 자연채광 패널’은 자연채광 모듈 시스템이 필요한 유통상업시설과 대규모 공공시설물에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FRP 대체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폴리카보네이트(PC)는 기온 변화에 따른 뒤틀림과 변형, 자외선에 의한 황변현상이 있다. 또한 시판 중인 난연 FRP는 빛이 투과하지 못해 채광패널로는 적용할 수 없었다. 조영태 KCL 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원과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을 통한 상생·동반성장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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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핀란드에 배터리 시험평가 지사 개소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핀란드 에스푸시에 전기차용 배터리 시험평가로 특화된 ‘KCL 핀란드 지사’를 열고 세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각)에 열린 KCL 핀란드 지사 개소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 김정하 주핀란드대사, KOTRA 김현철 유럽본부장 등 한국 정부 관계자와 KCL 이상권 부원장, 장태연 모빌리티본부장 등 KCL 임직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Eurofins의 Tarik Mahammed CEO, 핀란드 에스푸시 Mervi Heinaro 국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축사에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핀란드는 EU 내 이차전지 소재 생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만큼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KCL 핀란드지사가 양국의 배터리 산업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이 핀란드 이차전지 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권 KCL 부원장은 환영사에서 “KCL 핀란드지사는 Eurofins와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배터리 시험평가 인프라를 통해 최고의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완성차 및 이차전지 제조기업을 위한 기술교류와 연구개발에도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기조를 바탕으로 친환경차 및 차량용 이차전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배터리 평가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럽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제조사 및 폴란드, 체코 등 현지 공장을 운영하는 완성차 업체의 중대형 배터리 평가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CL은 핀란드 지사에 충·방전기, 항온항습챔버, 열충격시험기 등 배터리 평가를 위한 필수 장비를 구축하고, 배터리업체 및 완성차 업체에게 배터리 성능·안전성·신뢰성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KCL은 Eurofins Electric & Electronics Finland Oy와 ▲유럽 내 배터리 시험평가 사업 협력 ▲배터리 시험평가 상호 위탁 ▲고객지원 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인력 양성 등의 내용으로 같은 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유럽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기업 물량 확보로 경쟁력을 갖추어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이번 핀란드지사 개소는 KCL이 해외 네트워크를 제대로 갖추고 글로벌 시험인증 브랜드가 되기 위해 떼는 큰 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배터리 분야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시험인증도 한국의 KCL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