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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2021년 12월 국제통신전기연합(ITU)과 '인공지능 국제워크숍(AI for Good*) 공동…

기사입력 2022.01.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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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국제워크숍(AI for Good) 프로그램(출처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2일(목)과 7일(화) 양일간 국제통신전기연합(ITU)과 공동으로 '인공지능 국제워크숍(AI for Good*)을 개최했다.

    'AI for Good*'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의미이다. 의료, 환경, 식량,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술‧정책 공유 및 지식 확산 등을 목적으로 2017년 38개 UN 관련기관 등이 협력해 개최하는 국제워크숍이다.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하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를 위한 표준화'를 주제로 열렸다. 최근들어 인공지능이 전 산업 및 사회로 빠르게 도입·확산되고 있다.

    '인공지능 신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인공지능의 활용과 확산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와 부작용 방지를 위한 노력이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에 개최된 '인공지능 국제워크숍'은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정부기관, 표준화기관, 기업의 정책, 표준화 동향 등을 살펴보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2월 2일(목) 개최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표준화기구 ITU와 TTA의 AI 신뢰성 표준화를 위한 역할과 비전이 발표됐다. 한국,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인공지능 신뢰성 확보 전략의 소개, 향후 AI 신뢰성의 글로벌 표준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2월 7일(화) 개최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 AI 시스템의 기능 안전 이슈, 인공지능 보안 및 검증기술 현황과 표준화 동향 등에 대해 화웨이 아일랜드, NEC 코퍼레이션, 중국 정보통신기술원,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등이 소개했다.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이란 인공지능의 판단 근거나 입출력 데이터에 대한 인과관계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하는 인공지능을 지칭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021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련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천전략'의 주요 내용과 인공지능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서비스 기획과정에서 참여하는 주체가 자율적으로 인공지능 윤리를 점검할 수 있는 점검표(안)을 제시했다.

    TTA 역시 신뢰가능한 인공지능 구현 환경 및 안전한 인공지능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한 표준화,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인증제도 구축 등 기관의 전략을 소개했다.

    TTA 최영해 회장은 "국제적으로 인공지능 신뢰성 표준화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 표준화기구에서는 TTA가 처음으로 AI for Good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ICT 분야 표준화·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서 AI 기반 신뢰성있는 디지털사회 구현을 위해 AI 신뢰성 표준화 및 시험 인증 활동을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창출되는 성과를 국제표준화 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도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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