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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의회(Princeton Council), 대마초 태스크포스 논의 회의 연기

기사입력 2022.01.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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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린스턴시 홈페이지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의회(Princeton Council)에 따르면 대마초 태스크포스 논의를 위한 회의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1월 18일로 예정된 프린스턴 대마초 소매점 허용 논의를 적어도 3월로 연기하려는 것이다.

    2021년 12월 21일 의제 설정 회의에서 2022년 1월 회의 일정이 게시되지 않아 연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3월로 연기된 회의 역시 날짜나 형식 등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2021년 11월 30일 22명으로 구성된 Princeton Cannabis Task Force회의에서  Princeton Council에 권장 사항을 제출했다. 권장사항은 참석자들로부터 비판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이때 태스크포스는 대마초 소매업을 허용하기 위한 구역으로 5개의 상업 지역을 추천했다. 저지대 Alexander Street의 딘키(Dinky) 기차역, Nassau Street 동쪽 Jugtown 인근, 업무중심지구, Green Street와 Leigh Avenue 사이 Witherspoon Street, Cherry Valley Road 인근 Route 206 등이다.

    대마초 상점의 근접성은 교회, 놀이터, 공원 등과의 최소 거리는 정해져 있지 않다. 다만 주류 판매점의 규정에 준하고 있으며 주류 판매점은 학교에서 200피트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태스크 포스 구성원들은 주류 판매점에 대한 200피트 요구 사항이 미성년자 음주로 이어졌다는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대마초 상점에도 동일한 200피트 표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연방정부의 학교 주변 마약 금지 구역은 1000피트이다.

    현재 대마초 소매점을 최대 3개까지 허용하자는 제안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으며 800여명이 청원서에 서명한 상태다. 청원서에는 프린스턴의 학교, 운동장, 주거 지역 인근 대마초 소매점을 허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내용이다.

    대마초나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어린이, 청소년은 학습, 의사결정, 인지 기능 장애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업 성취도가 낮아 질 수 있으며 알코올의 영향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린스턴 공립학교 대표자들 역시 대마초 판매점 허용에 대한 3가지 입장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선 학교 주변 1000피트 완충 구역 또는 마약 금지 구역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뉴저지주는 대마초를 합법화했으나 연방법은 여전히 대마초를 소유하거나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약국에서 대마초 판매시 2%의 판매세 수익금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대마초가 청소년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교 및 홍보 캠페인 비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프린스턴시 정부, 프린스턴 경찰서, 대마초 판매소 소유주가 21세 미만의 사람에게 판매하지 않도록 주법을 시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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