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9일 시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이사장
신광철)과 친환경 섬유염색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은
섬유염색 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효율적으로 정화하기 위해 동종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폐수처리 공법을 개발하는 등 섬유염색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조합은 염색 과정에서 통용되는 LNG 외에 스팀을
사용해 탄소중립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친환경 시대를 맞아 섬유염색 업계의 녹색성장을 위해 섬유염색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친환경 섬유염색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시험, 검사, 인증 ▲친환경·탄소중립
관련 정보교류 ▲정부지원 기술개발사업의 공동 추진 ▲산학협력을
위한 협의체 또는 교류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친환경 인식에 대비해
국내 섬유염색 산업도 적극적인 친환경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친환경 섬유염색 분야 제품 품질 향상 및 기술 경쟁력 제고에 머리를 맞대어 환경친화적 산업 구조 정착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국내 섬유패션 기업이 친환경·탄소중립 관련 해외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Higg Index, ZDHC MRSL, GRS 등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