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와
북미 표준화기구인 UL Standards & Engagement(UL)이 공동으로 자율차 및
서비스 로봇 분야의 표준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표준화 간담회에서
UL의 드보라 프린스 국장은 자율차∙제품의 안전성 평가방법을
담은 UL4600*과 서비스로봇 분야 인증규격인 UL 3300* 등
최신 핵심 표준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고, 참가자들과 함께 이와 관련된 산업계 파급효과와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UL 4600 : 자율차&제품 안전성 표준 (Evaluation of Autonomous
Products, 2023.03.17. 제3판 제정)
* UL 3300 : 서비스로봇 평가 표준
(Outline of Investigation for Service, Communication, Information,
Education and Entertainment Robots, 2021.01.12 제정, 개정
작업중)
UL 4600은 자율차&제품, UL 3300은 서비스 로봇의 안전성 평가 및 인증을 위한 표준으로 시스템의 구성, 시험인증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현재 UL 4600은 미국에서 국가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 자율주행 기업들에게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있고, UL 3300은 로봇 안전성 평가 및 인증을 위한 국제 표준으로, 작년에
LG전자가 서브봇 ‘클로이(CLOi)’로
인증을 받은 바가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미 제정된 자율주행과 로봇 분야의 안전성 표준의 국내 산업계 확산, 현재 진행중인 자율차용 라이다
표준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안전 표준에 대해 국내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UL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