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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나노코리아 2023’ 참가해 최첨단 나노 신기술 전시

기사입력 2023.07.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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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부터 사흘간 킨텍스서 최첨단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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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23’에 참가해 최첨단 나노 신기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서 ETRI는 ▲차세대 로봇 그리퍼 기술 ▲유연인장 생체 모니터링 센서 플랫폼 기술 ▲촉각/모션 감지 휴머노이드 로봇암 기술 등 나노관련 기술 7개와 4개 사업 등 총 11개 부분에 걸쳐 일반에 소개한다. 


    로봇 그리퍼 기술은 사람의 손처럼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지능적으로 물건을 구분하여 잡을 수 있는 차세대 그리퍼(Gripper) 기술을 구현하는 게 목표다. 


    ETRI는 나노 복합소재와 나노 에어갭 구조를 적용해 압력과 벤딩을 선택적으로 감지하는 멀티모달 유연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를 로봇 그립퍼에 적용해 움켜쥐는 물건의 물성이나 형상 등 물리량을 매우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음을 시연한다고 설명했다. 


    유연인장 센서 플랫폼 기술은 피부에 착용 또는 부착이 가능한 신축형 압력센서 기반의 근골격·심혈관계 모니터링 센서 패치 기술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암 기술 또한 인체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관성측정장치(IMU)와 인간 피부처럼 압력분포를 감지하는 신축성 전자피부 압력센서가 붙어있다. ETRI는 촉각이나 모션을 감지하고 이어지는 동작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ETRI 연구진은 ▲저온공정 고전도성 전극 페이스트 소재 및 공정기술 ▲촉질감 재현을 위한 고출력 압전모듈 및 실감햅틱 렌더링 기술 ▲유연인장 다종센서 플랫폼 기반 심혈관계 모니터링 기술 ▲통신 및 레이더용 질화갈륨(GAN) 집적회로 기술 등을 전시한다.


    또한 ▲반도체 실험실/플렉시블전자소재센터 ▲N-TEAM/융합혁신지원단 ▲반도체 설계검증 인프라활성화 사업 ▲통신용 화합물반도체 연구파운드리 등을 설명한다.


    민옥기 ETRI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구원이 정한 6대 중점전략기술 중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융합분야 등을 소개하고 연구개발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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