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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R-말레이시아 SIRIM, 소방방재 동남아 수출 지원 협약

기사입력 2023.08.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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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 등 소방용품 말레이시아 강제인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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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국내 소방방재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말레이시아 시험인증기관 SIRIM QAS 인터내셔널과 소방방재 강제인증(BOMBA)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IRIM QAS 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표준산업연구원 지정 시험인증기관이다. BOMBA는 말레이시아 소방구조국이자 말레이시아 표준협회에서 정한 소방관련 표준을 칭한다. 

     

    KTR은 소화기, 화재경보기, 내화건축자재 및 케이블 등 소방용품 제조업체들은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 수출 시 KTR에 인증 심사를 신청하면 SIRIM QAS 인터내셔널과 협업을 통해 빠르고 편하게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에 수입되는 소방 관련 모든 제품은 말레이시아 BOMBA의 승인 및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SIRIM QAS 인터내셔널은 BOMBA로부터 화재 관련 안전성 시험소로 지정되어 화재시험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향후 KTR의 소방용품 시험소 지정 및 KTR 시험성적서 인정을 비롯해 할랄인증 지원 등 협력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고 기술교류 및 공동 세미나 등 말레이시아 진출기업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지원범위를 소방방재분야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말레이시아 대표 기관인 SIRIM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신뢰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국내 제품이 동남아 지역에서 보다 폭넓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R은 2018년 SIRIM과 전기전자 분야에서 KTR 시험성적서로 말레이시아 강제인증인 SIRIM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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