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앞으로 멀티미디어 산업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멀티미디어(multimedia)는 음성·동영상 등의 다양한 정보가
혼합된 매체로 흔히 다중 매체라고 불린다. 과거 멀티미디어는 예술 및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가상현실∙메타버스∙서비스 플랫폼 등 적용범위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멀티미디어 연구반(SG16)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개발해 온 3건의 국제표준안과 7건의 신규 표준화
과제가 채택됐다.
채택된 국제표준안은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검증, ▲인공감성지능 기반 상담서비스
기능 요구사항, ▲응급응답보조시스템 사용자 환경(인터페이스)의 내용이었다. 더불어 신규 채택된 표준화 과제 내용에는 산업보건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한국대표단은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플랫폼 및 상호운용성
관련 표준화 연구를 지속적을 이어가, 메타버스 관련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ICT 산업현장에서 표준화 선도를 이어간다면 전세계 디지털대전환 흐름에서도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다. 국내 기업이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국제표준화와 관련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