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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3 민·관 R&D 혁신포럼'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1월 30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2023년 민·관 R&D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 170여 개 기업의 기술임원(CT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포럼은 민간의 정부연구개발 기술수요와 관련된 주요 정책 개선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들의 기술임원과 실무진들은 70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발굴한 기술수요와 정책·제도 개선 의견을 담은 협의체 분야별 전략보고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미래모빌리티, 첨단바이오, 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기술수요와 혁신적인 전략을 다루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국가연구개발 투자의 방향을 수립하고 연구개발 예산을 배분·조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과의 연구협력이 국가연구개발 투자의 80%나 차지하는 만큼, 정부 주도의 단발성 협업이 아닌 민간 주도의 상시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과기정통부는 협의체의 기술수요를 반영한 신규 사업 예산 916억원이 '24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다고 전했다. 혁신포럼에서는 국가전략기술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 로드맵에 대한 발표도 이루어져 국내 연구개발에 대한 민·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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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데이터사이언스 컨퍼런스&해커톤’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혁신의 장이 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월 30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3 K-데이터사이언스 컨퍼런스&해커톤"을 개최했다. 행사는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10개 대학원과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포함한 30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해커톤은 11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었고, 49개 팀 중 26개 팀이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했다. 참고로, 해커톤(Hackathon)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동안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이 팀을 이루어 주제에 맞는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공모전 형식의 이벤트를 말한다. 참가자들은 '빅데이터 기반의 학령인구 예측'과 자유과제로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아이디어 제안 및 솔루션 개발' 주제로 경쟁했다. 수상팀 중 박장대소팀(고려대)은 지정과제, SSSCI팀(서울대)은 자유과제에서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관상을 수상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수들의 튜토리얼과 대학원생들의 연구발표회가 개최되었다. 최현준 박사과정생(서울대)은 UCB기반 밴딧 알고리즘을 활용한 다중 컨텐츠 추천 모델을 개발하여 우승했다. 또한, 데이터사이언스분야 발전토론회에서는 대학들이 참여한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끝으로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데이터사이언스 학계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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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옴부즈만 간담회’로 녹색산업 규제혁신 논의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29일 서울 가든호텔(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 간담회'를 열고, 우리 녹색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박정호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 녹색산업계 기업 대표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하여 환경 규제와 관련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일반적으로 옴부즈만*은 정부정책에 대해 관련 공무원에게 설명을 요구하고, 필요한 사항을 조사하여 이해관계자에게 그 결과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을 위촉하여 녹색산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현재까지 100여 건의 환경 규제개선 건의를 접수, 이 중 절반인 50건 가량을 현장 여건에 맞게 개선하였다. * 대리인을 뜻하는 이 단어는 고대 스웨덴어에서 유래됐으며, 세계 최초의 옴부즈만은 1809년 스웨덴 의회에서 시작 이날 회의를 통해 환경부와 산업계는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대행 업체 선정방식 투명성 제고, ▲폐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이용한 순환골재 재활용 용도 확대, ▲건설폐기물 임시운반차량 사용기준 합리화, ▲혼합 폐금속 순환자원 인정 등 환경규제 분야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부처의 시각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환경과 경제의 가치가 상생할 수 있는 규제 대안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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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탄소중립 협의체 ‘기후 클럽’ 공식 출범두바이에서 개최 중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11.30-12.12)를 계기로 한 기후 클럽(Climate Club)이 12월 1일(금)에 공식 출범하였다. * 2022년 1월 G7 정상회의 계기 독일이 제안한 협력체이며, 우리나라는 2023년 5월 G7 정상회의에서 기후 클럽 참여 의사를 공식 표명 ‘기후 클럽’은 파리협정의 효과적인 이행과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36개의 선진국과 개도국이 참여중이다. 현재 기후 클럽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임시사무국 역할을 수행 중이며, 추구 공식 사무국이 출범할 예정이다. 창립 회원국은 우리나라와 G7(독일,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칠레 등을 포함한 총 36개국이다. 특히, 동 기구는 전 세계 에너지 체계 내 탄소 배출량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부문에서의 탈탄소화를 중점 추진 중이며, 산업공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기술개발 촉진, 상호인정, 국제표준 형성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 및 업계가 중점 추진 중인 무탄소연합(Carbon Free Alliance)과도 그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 클럽이 구축을 제안한 ‘매칭 플랫폼’을 활용해 산업 탈탄소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개도국의 수요와 다양한 정부, 국제기구, 민간의 지원을 중개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선진-개도국 간의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기업들이 새롭게 확대되는 청정경제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후클럽은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감축 정책 확산을 위해 국제사회 논의를 연계하여 기후행동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회원국이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는 관점에서 표준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개별 국가의 일방적인 환경정책 도입이 아닌, 협의를 통한 보호정책의 실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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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녹색기술 투자설명회, 미국 실리콘밸리서 성공적 개최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현지에서 열린 녹색기술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한국형 녹색기술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2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세계적인 혁신기업 육성기관(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 기술센터(Plug&Play Tech Center)’에서 ‘한-미 녹색기술 투자설명회(K-Green Day@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에게 우리나라 녹색기술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이며, 우리나라 녹색기술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출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북미지역 최대 관심 사항인 기후위기 대응 및 노후 설비(인프라) 개선 주제를 중심으로 ▲탄소저감 제품, ▲폐자원 고부가가치화 기술, ▲수소·전기 차량 소재·부품·장비 등의 우수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 뉴아세아(환경배관 이음 설비), 비티이(다목적 수소 충전설비), 어썸레이(차세대 X-선 실내공기 정화), 에바(전기차 충전설비), 워터베이션(반도체 용수 세정장치), 원광에스앤티(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이유씨엔씨(단열?차열 일치화 도료), 터보윈(윤활유 없는 블로워), 포엔(폐배터리 진단·재활용), 하이리움(액화수소 생산·저장·충전)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캐빈 박(Kevin Park) 산타클라라시 부시장*은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 간의 녹색기술 간 협력을 축하하며 역동적인 녹색 전환을 이뤄가는 한국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 한국과 실리콘밸리가 상생(윈-윈)하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 실리콘밸리 유일의 한국계 선출직이며 기술 엔지니어 분야 학력 및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 및 문화 전파를 적극 지원 중임 한편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10개 기업은 설명회 하루 전, 현지에 이미 진출한 우리나라 녹색기업 에코니티 미국 법인의 조윤호 법인장과 설명회(멘토링)를 갖고 미국 시장 진출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진출 기법(노하우)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윤호 법인장은 “본인 회사의 진출 목표 및 수준에 맞게 적합한 투자자 또는 구매처(바이어)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환경부는 우수환경산업체 및 녹색산업 유망기업 등으로 지정된 우수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북미 시장 진출에 대한 수요조사를, 지난 9월에는 국내 투자자를 초빙한 영어 모의 투자설명회를 실시하여 이번 투자설명회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미국의 녹색 분야 최근 투자 경향, 법률 자문 등 정보를 제공(총 3회)했고, 설명자료 구성 자문(컨설팅), 발표기법 교육 등 현지 투자 전문가와 일대일 교육(기업별 3회)도 지원했다. 투자설명회 전날인 11월 30일(현지시각 11월 29일)에는 6명의 현지 투자자가 우리 기업의 발표내용에 대해 최종 교정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대형 설비 중심의 녹색 기술 수요가 높은 개발도상국과 달리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선진국은 작고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크다”라며 미국 시장 진출의 의지를 강하게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흐름에 맞춰 전략적인 사업 확장 기회를 조성해 나가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녹색 산업에 관련된 국내외 기업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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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9주년, 통상∙경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하다한국표준협회는 한중 Free Trade Agreement(FTA) 발효 9주년을 맞아 12월 4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5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에서 양국 통상교섭대표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2025년 한중 FTA 10주년을 대비한 이행개선 방안 및 신통상규범과의 합치성 제고를 위한 공동연구 등이 논의되었다. 한중 FTA를 통한 양국 교역규모는 올해 발효 9년차에 36.5% 증가하여 2022년에는 3,104억불을 기록했다. 양국은 2025년을 맞아 FTA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디지털 및 그린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서비스 및 투자 후속협상을 본격화하여 성과를 이뤄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자회담에서는 한중 간 공급망의 안정화를 위해 공급망 핫라인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중국산 요소 도입 중 상품검사를 통과한 물량이 통관에서 중단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어서 양국 국장급이 수출통제 소통채널 구축에 합의하고 실무협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알리바바 본사 방문을 통해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한중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알리바바 플랫폼을 통한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및 아세안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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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2023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포럼’ 개최한국표준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2023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포럼'을 12월 6일에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강,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동향과 로드맵, 메타버스 서비스 적용사례, 메타버스 국제표준화 대응과 협력 방안 등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에서는 메타버스 서비스의 활성화를 다루는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다. 특강에서는 메타버스 시장의 이해와 향후 방향이 제시되며,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동향과 로드맵에서는 표준화 요소와 표준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한 연구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서비스 적용사례에서는 비즈니스 및 이벤트 부문에서의 실무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며 국제 표준화 현황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포럼 참가는 무료이며,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포럼 참여 희망자는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강명수 회장은 "메타버스 서비스는 산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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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3GPP 최초의 6G 표준화 공동 선언문 발표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의 공동 개발로 6G 글로벌 이동통신 규격이 생겨날 예정이다. 5G를 확장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초광대역∙초연결 기술이 실현될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3GPP* 창립 25주년을 맞은 오늘, 3GPP 운영기관인 미국 ATIS, 유럽 ETSI, 일본 ARIB, TTC, 중국 CCSA 및 인도 TSDSI와 함께, 3GPP가 6G 글로벌 이동통신 규격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3GPP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로, TTA는 1998년 12월 3GPP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7개의 표준기관과 공동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60여 개 회원사가 3GPP 표준화 활동에 참여 중 이번 3GPP의 공동선언은 최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통신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지난 11월에 승인된 6G 비전에서 제시한 사용 시나리오 등을 기반으로 6G 기술 규격 개발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동통신 국제표준은 ITU에서 정한 큰 방향성을 기반으로 3GPP가 구체화한 기술과 표준을 ITU에 제안하면, ITU가 최종적으로 제안된 기술과 표준을 평가하고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단말이나 기지국 등 네트워크 장비·부품 개발의 근간이 되는 산업표준은 사실상 3GPP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3GPP 표준특허 선점을 위해 각국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한다. Release 15부터 Release 17까지가 5G의 산업표준인데, 3GPP는 현재 5G 진화모델(5G-Advanced) 규격인 Release 18을 개발 중이며, 곧 Release 19의 표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6G 규격인 Release 20의 표준화 논의는 ’24~’25년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구체적인 6G 표준개발 일정은 오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개최되는 3GPP 기술총회에서 논의될 계획이다. 지난 10월 3GPP 최상위 조정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내년부터 활동 예정인 TTA 구경철 표준화본부장은 “6G는 초광대역·초저지연·초연결 기반의 5G 영역을 확장하고, 인공지능 및 센싱과의 결합을 토대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목표로 하며, 3GPP에서도 무선 인터페이스에 인공지능 적용, 센싱 채널 모델 연구 등 6G 가교 기술에 대한 논의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TTA 손승현 회장은 “우리나라가 주도한 6G 비전이 ITU 전파통신총회에서 지난 11월 16일에 승인된 데 이어서, 오늘 3GPP 창립 25주년을 맞아 TTA가 3GPP 운영기관들과 함께 6G 기술 규격 개발 공동 선언을 발표하게 된 것이 뜻깊다”고 하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6G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TTA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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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억 달러 투자로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생태계 구축볼티모어에서 열린 행정부 발표에서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의 핵심 기술인 첨단 패키징 분야에 대한 미국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이 발표는 Morgan State University에서 열린 행사에서 Laurie E 미국 상무부 장관 겸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국장의 발언으로 전해졌다. 로카시오 국장은 미국 상무부의 CHIPs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약 3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국가 고급 패키징 제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통령의 미국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혁신을 촉진하고 미국을 반도체 제조 분야의 선두주자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라 와이스 CHIPS 연구개발 책임자는 "미국이 10년 안에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칩을 제조하고 패키징 할 것을 상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NIST 책임자로리 E 로카시오는 "이는 자립적이고 수익성이 높으며 환경적으로 건전한 대량의 고급 패키징 산업을 후원하고, 시장 자립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기술을 갖춘 반도체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미국의 기술 리더십과 경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약 3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새로운 기술 검증, 미국 고급 패키징 파일럿 시설, 인력 교육 프로그램, 재료, 장비, 도구 및 프로세스, 칩셋 생태계, 테스트 및 신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NAPMP(National Advanced Packaging Manufacturing Program)의 일환으로, 미국의 고급 패키징 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미국이 반도체 생태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유관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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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Net zero’ 가이드라인 발표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Net Zero'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기업을 포함한 조직이 2050년까지 Net Zero 온실가스(GHG) 배출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ISO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Net Zero'는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 특정 기간과 범위 내에서 인간 주도의 제거되어 균형을 이루는 상태로 정의된다. 이러한 균형은 배출 감소, 오프셋, 혁신적인 기술을 포함한 복잡한 프로세스를 통해 달성된다. Net Zero로의 전환은 원천에서의 배출 감소와 이에 대한 탄소배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온실가스의 직접적인 감소를 포함한다. 온실가스에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메탄, 아산화질소, 하이드로플루오로카본 등도 존재한다. 또한 이산화탄소 흡수를 위한 '탄소 흡수기' 투자도 이에 포함된다. 이는 나무 심기, 토양 탄소 관리, 바이오차, 대기 중 이산화탄소 흡수를 위한 직접 공기 캡처 및 저장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이다. 오프셋은 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프로젝트에서 생성된 탄소 크레딧을 구매하여 균형을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Net Zero는 탄소 중립과 차이를 보인다. 기업이 '탄소 중립'을 의미할 때, 그들은 탄소 발자국을 추정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뒤 남은 발자국을 오프셋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Net Zero'는 미래 지향적인 목표로, GHG 배출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제거를 최대한으로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발자국이 남아있을 경우 이를 탄소 크레딧을 통해 상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활동을 위하여 ISO는 COP27에서 Net Zero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위 지침은 기업을 포함한 조직이 2050년까지 GHG 배출을 줄이기 위한 표준을 제공하고 있다. 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한 표준은 기업들이 일관된 방식으로 협력하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된다. 구체적인 핵심 지침 요소로는 ▲배출 감소(에너지 효율성, 재생에너지 등) ▲탄소 오프셋 ▲탄소 크레딧 ▲투명성 및 책임성(배출 모니터링 및 보고 등) ▲이해관계자 참여(집단적 행동 촉진) ▲지속가능한 목표 등이 있다. 이러한 ISO의 Net Zero 가이드라인은 기업들이 환경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는 데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된다. 가이드라인 제정을 통해 환경 표준 ISO 14000 시리즈를 보완하며, 향후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일관된 접근 방식을 도모할 수 있다. - ISO 14090:2019 Adaptation to climate change - ISO 14064-1:2018 Greenhouse gases - ISO 14068-1:2023 Climate change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