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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제표준화 실적 빛났다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제표준화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국제표준제정 36건, 국제표준특허가 반영된 기고 21건 그리고 국제표준화기구 의장석도 14석을 신규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원은 국제표준특허도 60건을 만들어 누적 1,077건을 보유하게 됐다. ETRI가 최근 확보한 국제표준특허는 주목받고 있다. 차세대 비디오 압축표준(VVC) 분야 64건과 5G 이동통신(NR) 분야 48건 등 시장 수요가 큰 상용표준특허가 다수 포함, 향후 상당한 특허 기술료가 전망된다. ETRI는 국제표준 개발에도 크게 활약했다. ETRI는 국가전략기술인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양자, 사이버 보안 등을 포함, 지난해 36건의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제조 분야의 디지털 트윈 국제표준 4종 개발 ▲범용 디지털 트윈 개념을 세계 최초 정의한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요구사항 및 참조구조 ▲산업적 관심이 큰 공간무선전력전송 시스템 참조구조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목축 프레임워크 ▲스마트 빌딩 인프라 관리시스템 등 표준 제정이 ICT 융합서비스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ETRI는 전략·원천기술의 기술선구자가 되겠다는 비전하에 미래 신성장동력이 예상되는 ICT 및 융합 전략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R&D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TRI는 이와 연계해 성장동력 기술혁신의 일환으로 전략기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국제표준기술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도 수립함으로써 전략기술 중심의 생산성 있는 표준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과 디지털혁신기술 분야의 중점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성과를 연차별로 확대해 간다는 기관 차원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영향력 있는 국제표준 성과 창출과 글로벌 표준 리더십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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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기업혁신 및 ESG 경영지원을 위한 조직개편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한종희, 이하 KEA)는 글로벌 환경이슈 대응 및 전자·IT업계 지속가능 미래먹거리 발굴 등 조직 효율화를 위해 8월 1일자로 조직을 개편한다. 먼저, 조직규모 및 사업 확대에 따른 조직 효율화 및 기업지원 강화를 위해 종전 2본부 10실에서 3본부 13개 실·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통상·환경·규제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글로벌ESG협력실”을 신설하여 미래산업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ESG, 탄소중립, 에너지, 통상환경 등에 관한 지원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된 “기술혁신본부”는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의 시제품 개발, 소량생산, 소비자평가, 수급기업 간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특허대응 등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들의 혁신을 체계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혁신실 내 “전략기획팀”을 신설,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는 전사적 비전·목표·전략을 수립하고 홍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보직을 부여받은 신규 부서장 중에는 30대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보직자가 다수 포함되어 이들이 향후 전자IT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미래전략 수립과 기업지원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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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디지털혁신 분야 KEPIC 교육 진행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디지털혁신 분야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 기술 등 발전산업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혁신 기술을 발전산업계 종사자들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실례로 VR이나 AI를 통한 발전소 예측정비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료절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석탄 및 가스 발전의 경우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소를 최적화하여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드론을 활용하여 화력발전의 사각지대까지 점검이 가능해졌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산업드론,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기본개념, 알고리즘 등에 대한 교육 및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초적인 요소기술 상식과 구축사례가 공유된다. (산업드론) 드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증진을 위한 기본 이론과 기술 교육, 산업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드론 활용법과 관련 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가상현실의 개념에 대한 이해 및 최신요소기술에 대한 학습, 연계와 활용사례,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 Tool 학습 및 실습이 이뤄진다.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의 기본개념, 구성요소, 프로세스, 핵심 기술 적용, 시뮬레이션 모델 및 분석 기술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 과정은 전남 여수 마리나호텔에서 4월 7일(목)부터 4주간 매주 목·금요일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교육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