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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인정으로 해외인증 국내 획득 지원 강화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해외인증지원단에 따르면 4월 16일 ‘정부 부처 및 지자체 해외인증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은 경인지역 수출기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진행됐다. 지난 1월 서울지역 설명회에 100개가 넘는 기업이 몰려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정부의 해외인증 지원에 대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따라서 지역으로 설명회를 확대해 지역기업들에게 해외인증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이 보다 쉽게 해외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정부 및 지자체의 해외인증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 및 대상, 모집시기, 지원범위 등으로 구성했으먀 참석한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상담을 제공해 지역기업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외인증지원단은 국내 시험으로 해외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상호인정 품목을 금년말까지 200개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4월부터는 상호인정 품목에 대한 우선시험 및 비용 할인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지역 순회 설명회를 통해 정부의 해외인증 지원활동을 지역에 전파하고 현장에서 기업을 만나 신속한 애로해소를 지원함으로써 수출 우상향 기조를 유지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인증지원단은 경인지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천안, 광주, 창원, 부산 등 5개 지역을 돌며 해외인증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참고로 지역 순회 해외인증 설명회 일정은 천안(4.24), 광주(4.29), 창원(5.9), 부산(5.16) 등이며 신청방법은 해외인증지원단 홈페이지(globalcerti.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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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 품질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KS 개정 고시 추진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에 따르면 3월 29일 철강 국가표준(KS) 5종을 개정 고시했다. 국내 철강제품 품질 향상 및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위해 강관 진원도 기준 신설 등(2종)에 이어 연신율을 상향했다. 여기서 강관 진원도란 강관, 축 등 원형을 가진 재료가 동심원에 가까운 비율(정도)을 나타내고 연신율은 강판을 당겼을 때 길이 변화율 (KS D 3030, 3033, 3506 등 냉연 및 도금 강판 5종)을 의미한다. 국표원은 철강제품 국가표준(KS) 개정을 위해 2022년부터 관련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문가 검토 및 철강업계 간담회, 예고고시를 통해 철강재 핵심 품질에 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위원회에는 포스코스틸리온, 현대제철, 세아제강, 동국씨엠, KG스틸 등이 참석했다. 국가표준 개정을 통해 강판 두께 허용차를 축소해 정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동일 면적에 대해 중량을 줄여 판매하는 등의 악용 사례를 방지하게 됐다. 또한 건설용 흙막이판 등에 사용하는 고강도 강판의 연신율을 개선해 수요처 현장 작업 시 품질관리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두께 허용차는 ±0.04(±16 %)에서 ±0.03 mm(±12 %)로 축소했으며 연신율은 0에서 3 % 이상으로 개선했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철강 관련 국가표준(KS) 개정을 통해 국산 철강 제품의 고품질화를 유도하고 철강 수요시장에서 수입제품 대비 품질 주도권을 선점함으로서 대한민국 철강산업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철강 KS 개선」 내용 설명(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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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PP, 2025년 3월 한국 개최 회의부터 6G 연구 시작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에 따르면 3월 18일~19일까지 5G 성능을개선하고 새로운 유스케이스와 확장된 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5G-Advanced 표준(Release 18)이 3GPP 기술총회에서 승인됐다. 3GPP 기술총회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개최됐으며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퀄컴,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글로벌 제조사와 SKT, KT, LGU+, ETRI, 버라이존, AT&T, 오렌지 등 국내외 이동통신사업자 및 연구소에서 약 600여명의 전문가들 참석했다. 2024년 6월 기술총회에서 비지상망 개선/실감 오디오 코덱 등 추가 보완이필요한 기능은 구현 규격과 함께 상세 기능규격에 대한 승인 등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3GPP는 신규 기능이나 개선 사항 도입을 위해 Release 단위의 기술규격 세트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Release 15부터 17까지가 5G 규격이며 이번 Release 18부터가 5G-Advanced 규격으로 구분된다. 5G 표준이 5G 서비스 상용화와 융합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Release 18은 5G 시스템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유스케이스로 확장·지원하고 6G로의 진화를 위한 신규 기술 연구도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다중 안테나 기술(MIMO) 개선으로 상하향 링크 용량과 성능이 추가 향상되었다. 또한 상향링크 개선 및 스마트중계기 도입을 통한 서비스 커버리지 향상, 레이어1/2 기반 핸드오버 지원으로 단말 이동성 관리 최적화 등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XR(eXtended Reality)과 같은 새로운 유스케이스를 지원하고 특화망(NPN), 비지상 네트워크(NTN), 사이드링크, 위치 서비스, 엣지컴퓨팅, 단말 정책 및 네트워크 슬라이싱 개선 등을 통해 초신뢰 및 저지연에 대한 요구사항을 강화했다.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Release 18에서 공간 및 전력 측면에서 네트워크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하고 단말 전력 소비 감소를위해 저전력 웨이크업 신호 활용에 대한 연구도 수행했다. 동적이고 유연한 주파수 활용을 위해 서브밴드 전이중화(Sub-BandFull Duplex) 방식 연구, 무선 인터페이스에서 AI(Artificial Intelligence)/ML(Machine Learning) 도입을 위해 측위 및 빔 관리 등에 대한 유스케이스 연구 등 6G로의 진화 기술에 대한 준비도 시작됐다. 이번회의에서 3GPP 6G 표준화 일정이 보다 구체화되었으며 사업자와 제조사들의 6G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3GPP는 ITU의 IMT-2030 요구사항 연구에 맞춰, ’25년 3월 3GPP기술 워크숍 이후부터 총회 차원의 6G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6G 연구(Release 20)는 21개월 간 수행하기로 했으며 6G 기술(Release 21) 표준화는 구현 규격 완료일정을 ‘29.3월 이후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외 상세 일정은 2026년 6월 이전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TTA 손승현 회장은 '이번 Release 18 표준화 완료로 5G 대비 개선된 성능을 보장하고 새로운 유스케이스를 지원하는 5G-Advanced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5G-Advanced는 5G 네트워크 진화의 중요한 진전이자, 6G의 가교로서도 중요한 표준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작되는 Release 19 표준화에도 국내 산업계의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TTA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민·관 협력을 통해 2025년3월 3GPP 기술총회와 연계한ㅌ 3GPP 6G 기술 워크숍도 우리나라에서 유치해 3GPP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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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5G 진화기술 및 6G 표준화’ 국제공동워크숍 개최TTA가 6G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 공조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우리나라가 6G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해나갈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9일 서울 켄싱턴 여의도 호텔에서 대만 표준화기관인 TAICS와 ‘5G 진화기술 및 6G 표준화’를 주제로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TTA 이동통신 기술위원회(TC11)와 TAICS 이동통신 기술위원회 주최, 과기정통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양측의 글로벌 제조업체와 통신 사업자가 참석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될 ‘3GPP Release 19’의 핵심 이슈와 향후 본격화될 6G 표준화에 대한 전략을 교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S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LG전자, ETRI 등과 대만 MediaTek, ITRI, Chunhwa Telecom, National Taiwan University 등이 참여한다. 3GPP Release 19는 3GPP의 표준개발 단위로 단말부터 핵심망에 이르는 전체 표준의 집합세트다. Release 19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착수해 2025년 9월 무선접속 상세 규격 완료 예정이다. 먼저 우리나라 산업계 및 연구기관은 5G 진화기술 중 향후 6G 기술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기술인 시스템 용량 강화를 위한 진화된 다중안테나기술, 상향링크 성능 향상을 위한 부분대역 전이중기술, 커버리지 개선 방안인 네트워크 제어 중계기와 재구성 지능형 표면 기술에 대한 3GPP 표준 현황을 공유한다. 특히 워크숍에서의 논의를 통해 올해 9월 ITU에서 개발 완료한 6G 비전을 바탕으로 향후 ITU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6G 성능 요구사항 논의 시 우리나라 산업계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국제협력 채널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TU는 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지표 등의 핵심 개념을 담은 6G 비전 (IMT-2030 프레임워크) 권고안을 지난 9월 채택하고, ITU 회원국 회람을 통해 12월경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우리나라 산업계가 지난 20여 년 동안 3GPP 국제 표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제 5G를 넘어 6G 표준화가 본격 추진되는 시기에 있으며, 우리나라가 이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기 위해서는 3GPP 표준화 생태계에서 국제협력 채널을 더욱 다양화하고 영향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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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포럼 창립식 개최친환경, 스마트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국제표준 주도 및 국내 표준위상 제고를 위해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포럼’ 창립식을 8일 부산에서 개최한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의 감축을 위한 규정과 선박 운항 시 안전보장을 위한 자율운항 선박 규정을 개발하는 추세이며, IMO 규정을 이행하는 수단으로 국제표준(ISO)을 인용하고 있다. 올해 7월 개최된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0차 회의에서 기존 2008년 대비 2050년까지 50% 감축에서 향후 2008년 대비 2050년까지 100% 감축하는 것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러한 미래선박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시장 확보를 위해서는 국제표준화 대응이 필수적이며 이에 국표원은 포럼 창립을 통해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또한 조선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의 일환으로 선박용 의장 및 갑판 기계 기술분과위원회(ISO/TC 8/SC 4) 총회를 6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해 작업자 안전과 직결되는 비계설치 지침 등 국제표준 2종을 국내에서 제안했고 이에 대한 회원국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변화하고 있는 조선‧해양 관련 국제규정에 대응하고 관련 산업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고부가 미래선박 분야에서도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가 고부가 미래 선박 국제표준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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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재활용 촉진하고 오염물질 관리한다환경부(장관 한화진)가 폐기물 규제를 개선하고 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폐기물관리법 시행법 및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한다.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8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입법예고란 법령 등을 제정∙개정∙폐지하는 경우 입법안의 취지와 주요내용을 예고하여 문제점을 검토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환경부의 위 일부개정안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폐기물관리법’ 일원화이다. 기존에는 유해화학물질을 포함한 폐기물을 ‘폐기물관리법’과 ‘화학물질관리법’ 두개로 구분해 관리했지만, 앞으로 ‘폐기물관리법’으로 일원화하여 기준을 보완하고 안전 문제의 공백을 방지할 예정이다. 둘째, ‘재활용 활성화’이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하는 경우 폐기물 재활용 시설 설치 의무를 면제한다. 또한, 전기차 폐배터리 보관∙처리기한을 30일에서 180일로 확대해 재활용 가능성을 높인다. 참고로, 전기차 폐배터리의 경우 점점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여 기술개발이 필수적인 대상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약 6년~10년 정도의 수명을 갖고 있는데, 주 원자재로 사용되는 리튬∙코발트∙니켈 등이 고가 수입 원료인 만큼 국내 폐배터리의 회수 및 재활용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은 회수된 배터리를 분해하여 위 고가 소재를 추출해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친환경 산업 환경 및 미래 전기차 산업의 발달을 위해 전기차 폐배터리 및 재활용 기술의 고도화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셋째, ‘오염물질 및 배출기관 관리’이다. ▲소형 소각시설의 경우 시간당 소각능력이 최소 20kg에서 200kg로 상향됐다.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 차량의 경우 수직방향 배기관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여, 차량 후방 작업자의 호흡 문제와 같은 문제를 방지한다. ▲더불어 생활폐기물 뿐만 아니라 사업장폐기물도 여건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을 위탁 처리할 수 있게 개선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공책임수거 대행계약, 의료폐기물 기준 등이 재정비되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 생활에서 자주 불편함을 겪었던 다방면의 환경규제가 개선될 예정이다. 제도 개선을 시작으로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환경 불편함 해소와 오염물질 배출 감소 등의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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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3GPP 무선접속망 5개 작업반 국제회의 개최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3GPP* 산하 무선접속망 5개 작업반 국제회의를 5월 22일 ~ 5월 26일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와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3GPP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로, TTA는 1998년 12월 3GPP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표준기관 등과 공동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음 3GPP 작업반은 세부 기술 규격안을 개발하는 중요한 회의로, 팬데믹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일부 대면회의가 개최되었으나, 이번이 유럽 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면 회의로 의미가 있다. 회의에는 글로벌 제조사와 국내외 이동통신 사업자·연구소 등 1,3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5G 진화 규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3GPP는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인 1차 표준(Release 15, ’18.6월), 他산업 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2차 표준(Release 16, ’20.7월), 융합 서비스 기능 강화 및 확장 기술을 포함하는 3차 표준(Release 17, ’22.3월)을 완료하고, 현재는 5G 진화 기술인 5G-Advanced(Release 18~)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Release 18은 5G-Advanced의 첫 번째 기술 표준으로 회의에서는 기존 다중안테나, 상향링크 성능 향상, 단말 이동성 관리 최적화, 스마트 중계기 등 기반기술 개선과, 사이드링크 개선(비면허 대역, FR2대역 지원), NR IoT 단말(Redcap), 고정밀 위치정보, 비지상망(NTN) 개선, XR 지원 등 융합서비스 확산 기술뿐만 아니라, AI(Artificial Intelligence)/ML(Machine Learning), 차세대 듀플렉스 기술, 그린 네트워크 등 6G로 진화의 길목 기술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ease 18 무선접속 세부 기술은 올해 말 완료 목표로 추진중이며, 물리계층 규격은 8월 회의에서 기능 정의가 완료 예정이어서, 이번 작업반 회의가 Release 18 핵심 기술에 대한 합의를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RAN1 의장인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의 재선출이 확정되어 향후 2년간 의장직을 연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Release 19 및 6G 연구 시작 단계까지 핵심 분야 표준화를 직접 주도함으로써 3GPP에서 우리나라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최근 정부가 지난 2월 「K-Network 2030 전략」을 발표하고, 6G 2단계 예타를 추진하는 등 네트워크 전략을 강화하고 있고, 3GPP에서도 Release 18 5G-Advanced 표준 기술 밑그림을 완성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3GPP 핵심 작업반 회의를 국내에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하며, “이번 국제회의가 국내 3GPP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3GPP 작업반을 유치한 첫 사례로, TTA는 내년에도 3GPP SA(시스템 아키텍쳐) 작업반 국제회의를 유치하여 국내 산업계의 3GPP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GPP는 오는 6월 대만에서 기술총회와 병행하여 Release 19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작업반 국제회의가 주요 회원사간 Release 19 표준화 항목 사전 조율과 국제 공조를 위한 플랫폼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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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가 적극 협력한다교육부는 지난 2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통해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 과목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사용자의 편의성과 최근의 디지털 기술 동향을 고려할 때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도 클라우드 기술(SaaS)을 접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논의가 있었다. SaaS(Software-as-a-Service) 란 클라우드를 통해 별도 설치 없이 소프트웨어를 웹 상에서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서버의 트래픽 급변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고, 데이터 관리와 다양한 기능을 확장하는데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교과서 발행사가 클라우드 방식(SaaS)의 교과서를 쉽게 개발하고 재정 ‧ 기술적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인 교육 SaaS 개발 지원사업에서 ‘디지털교과서’ 유형을 신설하기로 협의하였으며, 지난 2월 16일 해당 사업을 공고한 후 발행사에도 안내하였다. 발행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2년간 최대 3.7억원의 개발비*와 함께 국내 대표적 클라우드 기업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기술 교육 ‧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 정부 사업비와 자체부담금은 8 : 2로 매칭 (중소기업 기준, 자체부담비율은 상향 가능)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교과서 발행사와 기술(에듀테크, 클라우드)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설명회(2.17., 3.10.), 발행사 - 기술 기업 간담회(3.15.), 클라우드 기업 서비스 설명회(3.16.) 등을 개최하였다. 이 과정에서, 교과서 발행사와 기술 기업들이 양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청이 있어, 당초 3월 31일까지였던 사업 공고 기간도 4월 2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3월 22일에 수정 공고를 게시하였다.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교과서 발행사, 기술 기업 등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차질 없는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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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3, 역대 최대 규모로1. 인터배터리 행사 개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장영진 1차관은 3.15.(수) 「인터배터리 2023」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인터배터리는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업들과 기관들이 참여해, 최신 제품들과 미래 제품을 전시하는 배터리 기술의 각축장이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행사는 3.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인 국내·외 477개 기업(1,400부스)이 참가하고 역대 최다인 3.5만명 참가자가 사전 등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 지난해 대비 참여기업은 2배 이상(197→477개사 참여), 사전 등록자는 3배 이상 증가(9,623명→34,851명)한 규모 특히 이번 행사에는 16개국 101개의 해외 기업과 정부가 참여했는데 이 역시도 역대 최대 규모이다. 16개국 중 7개국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도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인터배터리가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참여국 :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스웨덴, 스페인, 체코(이상 7개국은 민간 및 정부기관이 모두 참여), 중국, 인도, 독일, 싱가포르, 홍콩, 일본, 영국,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2. 주요 전시 기술 < 최첨단 배터리 > 삼성SDI는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전시한다. 차세대배터리는 새로운 소재·부품을 적용하고 제조공정을 혁신하여 기존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의 기술로, 대표적으로는 액체 상태의 전해액을 고체 전해질로 바꿔 안전성을 확보한 전고체 배터리가 있다. 이번에 삼성SDI가 공개한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 외에도 음극재에도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다. 기존의 흑연 음극재 대신 실버카본층을 사용해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여 에너지 밀도와 성능을 높인 제품이다. SK온은 지난 1월 CES 2023에서 수상한 배터리 제품을 선보인다. 우리기업들의 주력 제품인 삼원계의 성능을 극대화한 배터리이다.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SF(Super Fast) 배터리는 에너지 용량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충전 속도를 극대화했다. 18분 만에 급속 충전되는 배터리는 현재 출시된 배터리 중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Advanced NCM9는 에너지밀도를 기존 제품보다 5% 이상 증가시킨 자동차용 배터리이다. < LFP 배터리 > 중국 기업들이 주로 생산하고 있는 LFP 배터리는 삼원계에 비해 주행거리는 짧지만, 경제적이고 희소 광물을 적게 사용하는 장점이 있다. 최근 핵심광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테슬라, BMW 등 완성차 업체들은 중저가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LFP 배터리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장 동향을 반영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이번 인터배터리에서 LFP 배터리 시제품(prototype)을 최초 공개한다. 현재 생산되는 배터리는 주로 각형이지만, 우리 기업들은 파우치형 LFP배터리를 개발해 중국 제품에 비해 무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 서비스 산업 >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제조를 넘어 배터리 서비스 산업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된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BSS)’에서는 전기 이륜차 라이더들이 30초 이내로 충전된 배터리로 교환할 수 있어, 충전을 위해 수십 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배달용 오토바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환형 배터리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소부장 기업 > 이번 인터배터리에는 배터리 제조 기업뿐 아니라 소재, 사용후 배터리 등 배터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포스코 그룹은 해외 광산 개발에 투자하는 동시에, 광물 가공-전구체-양극재·음극재 제조까지 투자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 단계에서의 핵심 공정을 소개하고 고성능 배터리에 들어가는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음극재 기술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고성능 배터리에 쓰이는 최첨단 양극재 제조기술을 소개한다. 충방전을 반복해도 형태의 변형이 적어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이 극대화되는 양극재 신제품을 선보였다. LS MnM은 LS공동관에서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수산화 리튬 등 배터리 핵심 광물을 가공하는 기술을, 고려아연은 니켈 제련부터 황산니켈 가공, 전구체 제조와 관련된 기술을 소개한다. 성일하이텍, 민테크 등 사용후배터리 관련 기업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터리의 잔존수명 평가장비, 배터리 재사용 ESS,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의 기술들을 전시·소개한다. 3. 장영진 1차관 메시지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이번에는 16개국 100여 개의 해외 기업이 참여할 정도로 인터배터리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K배터리의 압도적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장 차관은“글로벌 시장의 치열한 각축전 속에 현재 위상을 유지하려면 정부와 민관이 힘을 모아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로 초격차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업계의 기술개발과 투자 노력들을 뒷받침하고자 앞으로 정부는 전폭적인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선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배터리에 대해 투자 세액공제율이 대폭 상향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업계의 수출·투자를 발목잡는 규제와 애로는 즉각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번 행사의 성공을 발판삼아 앞으로 인터배터리 행사가 배터리 업계의 CES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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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우즈베키스탄 에너지효율 규제 완화로 우리 가전제품 수출 재개한다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2월 수입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효율 등급을 2단계 이상 상향하여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22.12.3)*하였으며, 이는 사전 통보와 유예기간 없이 시행되어 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가전제품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위기에 놓였다. * 수입금지 대상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강화(D등급 이하 → B등급 이하)되며, 내수 제품은 에너지효율 E등급 이하 판매금지로 차별 대우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진종욱 원장)은 무역기술장벽(TBT)*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3.1(수) 오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현지 양자협상을 통해 수입·내수 제품 간 규제 차별 완화와 시행유예를 요청했다. *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 :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절차 등 각국의 기술규제 (비관세장벽) 협상 결과, 우즈베키스탄 측은 규제 개정 절차에 착수하였으며, 규제 개정 시까지 우리 기업 수출제품의 통관이 재개되어 삼성·LG전자 등 연 300억 원의 우리 기업 가전제품 수출이 정상화되는 성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국표원은 3.2(목) 우즈베키스탄 기술규제청(Uzbek Agency for Technical Regulation)을 방문하여 WTO TBT 중앙사무국으로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유사 규제 도입에 선제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국표원은 우즈베키스탄*과 같이 정보수집 및 자체 대응이 어렵고, 최근 기술규제 도입 증가로 기업 애로가 증가하는 인도, 멕시코 등의 주요국을 중심으로 양자회의나 현지 간담회 등의 해외 기술규제 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 우즈베키스탄은 WTO 비회원국이자, FTA 미체결국으로 기업 자체 정보수집 및 대응에 한계 이창수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전 세계 산업과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각국의 탄소중립 관련 무역기술장벽(TBT)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서, “앞으로도, 무역기술장벽(TBT) 신속대응반을 적기 적소에 파견하여 TBT 애로를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수출플러스 전환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