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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 개최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3일 자동차안전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공동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동차 부품 시험·인증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부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으며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전문 기술을 활용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충남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활용해 부품회사를 대상으로 시험·인증 및 기술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함께 ▲자동차부품 컨설팅, 개발, 시험·검사·인증업무 종합지원 체계 구축 ▲자동차부품 기업 대상 기술개발 지원 ▲미래자동차 관련 장치·부품 인증 등 자동차부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교류로 향후 국내 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은 급속한 친환경 미래차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관련 부품산업은 미래 성장 분야이자 국가적 중요산업으로 지속적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KTC는 인증 대상 전 품목에 대해 부품개발과 시험을 확대해 국내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대체부품 기술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장은 “세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어려운 국내 자동차 중소부품업계에 대한 제품출시 및 판로 등 사업화 컨설팅, 관련 종사자 대상 기술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부품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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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로봇 전시회 ‘2023 로보월드’ 참가‘2023 로보월드’에서 다양한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이 공유될 예정이다. 국내 로봇 제조기업의 수출 및 국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인 ‘2023 로보월드’에 유일한 시험인증기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에서는 제조업용·전문 서비스용·개인 서비스용·물류 로봇(AGV/AMR)부터 로봇 부품, 스마트 제조 솔루션, 스마트 응용 및 소프트웨어, 드론 등 다양한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30개국 300개 사의 참가업체가 800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해외 바이어 2000여 명이 방문한다. KTC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로봇 산업 활성화와 기업 지원을 위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봇 산업은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의 최신기술이 접목된 융복합 산업이다. KTC는 이러한 특성을 지닌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그린 전환‧미래 성장 및 국가적 중요산업으로 구성된 KTC 경영 13대 전략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소개한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협동 로봇과 서비스로봇의 국내 시장 확대 및 보급이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로봇이 사람과 접촉할 가능성이 커짐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국민의 안전과 로봇 성능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평가 및 인증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KTC는 산업용 로봇 자율안전 확인 신고제도에서 요구하는 전기적 안전 시험과 전자파 적합성시험을 제공하며 위험성 평가,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지원 기능을 강화하여 변화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 기간 중 행사 공동주관사인 한국로봇산업협회(KAR)와 글로벌 시험·인증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능 안전성 ▲안전 및 실증 지원 ▲로봇·스마트가전 분야에서 고객의 시험·인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로봇 분야는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분야로 세계 로봇산업 시장은 2020년 250억 달러에서 2030년 1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도 2021년 5조 원에서 2030년 8조 7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이에 KTC는 로봇 분야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인증 컨설팅,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국내 로봇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해양수산부 연구개발 사업인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시험․평가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해양 무인 시스템 시험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표준화(ISO TC299) WG2(서비스로봇 안전), WG3(산업용로봇 안전) 회의에 참여해 로봇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표준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ISO TC299(로보틱스)는 로봇의 안전성, 성능평가, 시험방법, 용어 등을 표준화하기 위한 기술위원회다. 안성일 KTC 원장은 “산업용로봇의 전기안전성, 전자파적합성 시험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로봇에 정보보안, 기능 안전성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기업을 지원하겠다”며 “금번 협약을 계기로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따라 로봇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 로봇 제조기업의 수출 및 국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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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 16종 공개한다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일컬어지는 사물인터넷(IoT) 최신기술이 일반인에 대거 공개된다. 사물인터넷은 사회·산업·생활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첨단 ICT와 융합된 IoT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사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연구개발 중인 최신 IoT 기술을 일반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AIoT - 일상과 디지털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ETRI는 별도 마련된 독립부스에서 최신기술 16종을 일반에 공개한다. 최근 글로벌 화두인 ▲탄소 ▲에너지 ▲재난안전 관련 IoT 핵심기술 및 솔루션 11개 기술과 미래 IoT 인프라 5개 기술이다. 먼저 탄소분야에서 연구진은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생산 및 설비 운영상 최적의 에너지 소비와 절감을 위한 업종별 공정 맞춤형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기술을 전시한다. 또한 홈 냉난방, 조명, 가전기기 등에 대한 실시간 에너지 소비 진단 및 지능형 자율제어를 제공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기술 등을 선뵌다. 에너지분야는 주택 단위에서의 에너지 절감, 소비 현황, 에너지 수요관리 및 에너지 정보 제공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 및 탄소 정보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기술과 확장 가능한 공장 에너지 관리(FEMS) 표준 플랫폼 기술을 전시한다. 재난안전 분야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협업형 무인 이동체로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현장을 스스로 비행·탐색해 인명구조 시간을 줄이는 기술과 주요 보안시설 및 산업단지의 이상행동 감시 및 유해가스 누출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객체 특징 추출에 의한 이상행동 검출 및 유해가스 검출 AI 기술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가상센서 프레임워크 기술 ▲능동센싱을 하는 멀티모달 감시 AI 기술 ▲스마트출입자 모니터링 기술 ▲신속 분자진단 기술 ▲양식장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아쿠아 트윈 프레임워크 기술 등을 선보인다. 미래 IoT인프라 분야로 열악한 산업현장의 대규모 IoT 디바이스들이 전파혼선 없이 동시 통신이 가능한 멀티홉 기반 산업용 IoT 무선네트워크 기술과 산업 자동화와 같은 고신뢰·저지연 서비스, 실시간 게임이나 오디오/비디오/XR와 같은 실시간성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고정밀 시간확정적 무선 IoT 네트워크 기술을 공개한다. 더불어 ▲AI-데이터 커먼즈 기술 ▲휴먼행동(Human Activity) 인지지능 기술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능화 플랫폼 기술을 공개한다. ETRI는 이번 최첨단 기술전시를 통해 빅데이터, AI, 디지털트윈, 무선 IoT네트워크 등 첨단 ICT가 일상과 어떻게 디지털이 연결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각의 목적에 따라 응용되는 구체적인 사례와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승환 ETRI 디지털융합연구소장은 “AIoT는 국가지능화의 핵심 인프라 기술”이라며 “빅데이터/AI, 무선 사물인터넷 등 첨단 ICT와 융합된 IoT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사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TRI 디지털융합연구소는 첨단 AIoT 기술로 도시, 교통, 복지, 의료, 에너지, 환경, 안전, 산업, 플랜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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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24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 정기총회 참석정부가 제24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기총회에 참석해 국가별 디지털헬스 규제 현황을 논의하고 국내 디지털의료기기 관련 제도를 홍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분야 국제 규제 조화에 기여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제 규제를 선도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에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제24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IMDRF(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는 의료기기 국제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미국·유럽 등 11개국 규제당국자 협의체로 우리나라는 2017년 12월 가입했으며 2021년에는 1년간 의장국을 맡아 수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디지털헬스 규제현황 등 국가별 규제 현황 ▲신속심사제도 도입 ▲IMDRF-GHWP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GHWP(Global Harmonization Working Party)는 아시아를 비롯 전 세계 3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의료기기 규제조화를 위한 국가 간 협력기구다. 식약처는 이번 정기총회 기간 중 일본·호주 등에 우리나라의 MDSAP 참관국 전환을 위한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으며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 등을 위한 국가 간 협력 강화 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는 미국, 일본 등 5개 정회원국으로 구성됐으며 한 번의 제조품질관리 심사로 각 국가별 심사 전부 또는 일부를 상호 인정하는 공동심사프로그램이다. MDSAP 회원은 정회원, 참관회원, 협력회원으로 구분되며 우리나라는 2019년 협력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향후 참관회원을 거쳐 정회원 가입 추진 중이다. 향후 국가 간 온라인 설명회, 공동워크숍 등을 통해 국가 간 규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함으로써 의료기기 분야 국가 간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 규제체계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규제 혁신 사례, 국내 법령·가이드라인 제·개정 현황 등을 소개했다. 특히 특정 환자군을 위한 의료기기 세션에서 희소·긴급 도입 필요 의료기기 정책을, 패널 토의에서 디지털 치료기기 특성과 관련 규제를 발표해 국내 의료기기 분야 규제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이번 총회에 국내 의료기기 산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업체들은 국내 디지털치료기기에 대한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와 자사 혁신의료기기의 임상시험 결과 등을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IMDRF 정기총회가 해외 의료기기 규제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MDSAP 활동 강화 등 우리나라 규제의 영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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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산업단지공단별 맞춤형 기술규제·인증 애로 해소 나서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지역산업 진흥과 투자 촉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별 산업단지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최근 KCL은 업무협약을 통하여 전국의 산업단지공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및 지역에 33개 사업장을 갖춘 KCL은 국내 최대 기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환경조성사업 및 인력양성 등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남, 부산, 인천에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는 ▲각 지역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및 ESG경영 기반 마련,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지원 사업, ▲스마트센터 성능평가 기업지원센터 구축 등이 있다. 또한 22년 여수산단과 함께 진행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여수산단 재직자(118명)와 구직자(124명)에 대해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KCL은 지난달 31일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6개 시험인증기관(KTR, KTC, KATRI, FITI, KTL, KOTITI)과 「지역밀착형 기술규제·인증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지원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단지별 기술규제·인증 애로 접수·발굴 창구 제공 ▲해외 인증 정보 제공 및 컨설팅 지원 ▲해외기술규제 애로발굴·대응 및 주요규제 교육 지원 ▲국내 기술규제·인증 애로발굴·분석 및 해소 지원 ▲국내 시험·인증 상담 등 기업지원 ▲기술규제·인증 관련 설명회·세미나 개최 등 산업단지별 맞춤형 기술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CL은 앞으로도 전국의 사업장을 거점으로 전통산업은 물론 첨단 미래산업분야 기술지원을 통해 지방화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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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산업부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 진행 확정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5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 총사업비: 459.7억원(국비 279.7억원, 지방비 160억원, 민간 20억원)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는 탄소 다배출 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활용하여 고부가 제품을 생산하는 탄소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연구시설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청남도, 서산시, 주관기관인 KCL은 참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탄소포집·활용을 위한 실증 설비와 시험분석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지원 체계를 확립하여 탄소포집·활용 산업을 지원하게 된다. KCL은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이 탄소포집·활용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CCU 기술개발 지원, 인센티브 정책 및 CCU 탄소배출권 인정을 위한 방법론 개발, 표준화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충청남도는 2022년부터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및 관련 산업을 역점 육성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전, 화학, 철강산업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집한 충남지역에 탄소포집활용 기술 실증 및 기술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KCL은 탄소용 기술의 상용화 촉진을 위하여 본 산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 뿐만 아니라 경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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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한문 고서 번역 돕는 플랫폼 개발한다국내 연구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문으로 된 고서를 번역하는 전문가의 번역 작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이 국민 곁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문 번역가의 고서 번역 작업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의 기술은 향후 번역가가 고서를 번역하는데 시간 절약은 물론 지원 도구로서 큰 효과가 예상된다. 한문 고서 번역전문가들은 고서 원문을 일일이 입력해 글자로 옮기고 확인한 후 여러 차례 한글로 변경하는 등 힘든 작업을 통해 비로소 한 권의 번역서를 완성한다. ETRI는 고서 번역 전문가들의 업무 개선을 위해 92%의 인식 정확도, 85점의 번역 정확도를 갖는 고서 한자인식 및 번역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스마트워크 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는 ▲정본화를 위한 이본 대조 지원기능 ▲문자인식 검수지원 기능 ▲어휘사전 ▲번역 패턴/특수 용어 공유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번역가들이 개방형 공동번역과 해석작업이 가능토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번역가들에게 스마트 업무 환경 기반을 마련하고 고서 번역 전문가들의 작업효율을 향상시켜 약 3만 종의 고서와 수십만 점의 고문서들의 번역을 빠르게 앞당길 예정이다. 이로써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또한 일반인들도 쉽게 한문고서 한자 인식 및 번역에 접근할 수 있는 기술도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서 한자 인식/번역 서비스를 개발, 일반인들이 손쉽게 고서번역을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웹(Web)과 앱(App)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연구진은 9월부터 국회도서관, 대전광역시 한밭도서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11개 도서관과 문화원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일반 국민 대상 한자인식 및 번역 실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한문고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에 소장된 고서와 함께 개인소장 고서에 대한 기록 문화유산 저변 확대와 활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 연구진은 또한, 번역된 고서를 활용한 실감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개발한다. 번역된 고서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미디어아트와 모션센서를 통해 상호작용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서에 대한 일반인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경열 한국고전번역원 고전문헌번역실 책임연구원은 “그동안 번역 전문가들이 번역 이전 단계의 공정을 처리하는데 많은 애로를 겪어왔다”며 “이번 기술 개발이 획기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현서 ETRI 호남권연구센터장은 “번역 전문가의 작업환경이 그동안 노동집약적 업무로 과중했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간소화하고 한자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고서를 쉽게 접해 우리나라 문화기록유산인 고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개발 중인 스마트워크 플랫폼의 기술완성도를 실증을 통해 더욱 높이고 일반인도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에 많은 관심을 두도록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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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울산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위해 협업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울산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울산테크노파크(원장 권수용, 이하 울산TP)와 협력한다. FITI시험연구원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기에 대응하여 지역 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 등 새로운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는 과정에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연구 발전과 장비활용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FITI시험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자동차 부속 부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강화 중이다. 더불어 울산광역시 또한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육성 및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 전장품에 대한 시험·인증 업무 ▲전기·전자 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업무 ▲정부지원 기술개발사업의 공동 추진 ▲관련 기업에 대한 교육 훈련 및 정보 교류 ▲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 정보 및 전문가 지원 등을 수행한다.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시험인증 인프라 및 자동차 친환경 전환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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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행정대학원 표준고위과정 제11기 입학식 개최지난 9월 15일(금요일)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자리잡은 중앙대 법학관(303관) 207호에서 중앙대 행정대학원 제11기 표준고위과정 입학식이 개최됐다.표준고위과정 입학식은 중앙대 행정대학원과 한국공공관리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기술표준원, 스탠다디움(표준뉴스),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SHS)가 후원했다.표준고위과정은 국제표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전공과 분야가 다른 다양한 표준 전문가들이 만나 지속가능한 표준 전문가 거버넌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입학식에는 중앙대 행정대학원 박희봉 원장, 융복합정책학과 이용규 학과장, 공공인재학부 송용찬 교수, 사회를 맡은 윤세라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표준혁신과 배진한 과장, 김성민 공업사무관 등이 참여했다. 또한 스탠다드비전 오남성 대표,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 정한모 2대 회장, 손영훈 3대 회장, 3대 운영진을 비롯해 표준고위과정 9기 수료생, 10기 재학생, 11기 입학생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행정대학원 박희봉 원장은 '"준고위과정에 입학한 여러분들이 표준 전문가로 거듭나 우리나라 산업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대학교와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고 훌륭한 많은 경험을 쌓아가시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마쳤다. 국가기술표준원 배진한 과장(산업표준혁신과)은 표준정책국 오광해 국장을 대신해 축사를 했다. 배 과장은 "표준고위과정이 2018년부터 사회 각계 각층에서 리더로 활약하는 사업가가 표준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으며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는 우리나라 최고 표준 전문가 네트워크로 훌륭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회적 변화가 기존 제조업에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핵심 기술 분야, 저탄소를 위한 표준 개발 등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 융복합정책학과 이용규 학과장은 "표준 영역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오랫동안 표준을 공부한 사람도 표준에 대해 아는 것이 표준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30~50년 동안 연구한 사람도 표준에 대해 아는게 제한적이기 때문에 표준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라. 자기 업무와 연관돼 있다고 생각하고 자기 발전 뿐 아니라 사회, 국가, 세계 발전과 연결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SHS) 정한모 2대 회장은 "지난 35년간 표준과 관련된 규격 분야에서 일을 해왔지만 표준이라는 개념이 머리속에 정확히 박혀 있지 않다. 1년간 수업을 열심히 들어도 표준이 뭔지 잘 모를 수 있다. 하지만 논어의 '학이시습(學而時習, 배우고 때로 익힌다.)'이라는 말처럼 열심히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입학을 축하했다.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SHS) 손영훈 3대 회장은 축사에서 "병아리가 알에서 깰 때 밖에서 어미 닭이 쪼아주고 안에서 열심히 깨는 줄탁동시 (啐啄同時)의 기회를 만들고자 고위과정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11기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새로운 것을 배운다라는 개념보다 현재 처한 곳에서 어떻게 하면 표준과 연결시키고 국가적, 세계적 표준으로 인정받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표준고위과정 제11기 입학식에서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행정대학원 박희봉 원장은 제10기 표준고위 과정 PBL 팀장들을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송영찬 교수는 팀장 및 운영진을 소개했다. 참고로 표준고위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기술력 향상 사업으로 수강료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표준전문 역량제고 및 표준정책 거버넌스 구축, 표준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국가 및 기업 표준 역량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2018년 하반기 1기 모집을 시작했다. 2023년 8월20일까지 표준고위과정 11기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47명이 선발됐다. 표준고위과정에 선발된 11기생들은 2023년 9월15일~2024년 6월13일까지 24주간 동안 각 분야 표준 전문가들로부터 전문교육 뿐 아니라 문제중심학습(Problem-Based Learning, PBL) 시행, 학술대회 등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표준고위과정은 표준전문가 지식 기반 확충을 통해 지식혁명 융합시대의 지속가능한 국가표준 거버넌스 플랫폼을 완성하려는 목표를 수립했다. 아울러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표준을 연구하고 표준 리더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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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미래 모빌리티’ 주제로 ICT 표준 인사이트 개최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2일에 ‘미래 모빌리티’ 주제로 충남 천안에서 ‘ICT 표준 인사이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CT 표준 인사이트(ISI)'는 지역별 주력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TTA는 이번 행사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및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교통 대전환을 추진하는 충남지역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심항공교통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친환경 저소음 항공기(eVTOL)를 활용해 도심 내 근거리 이동 승객이나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송하는 항공 기반 도심 교통 체계를 말한다. TTA 관계자는 “ ICT 표준화 전문기관인 TTA에서 ICT 표준의 개요 및 산·학·연에 제공하는 표준화 활동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기반 지상 모빌리티와 UAM 중심의 항공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표준 및 시장 동향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지역 산·학·연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및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ICT 융합에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ICT 융합 기술과 표준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기업과 대학이 지역 거점 기술을 발전시키고 인재를 육성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최신 ICT 표준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