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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화장품 품질관리 업무협약 체결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오한선)와 10일 충북지역 화장품 기업의 품질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는 청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뷰티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충북 화장품 제조·판매 관련 기업은 800여 곳이며, 청주 오송·오창의 화장품 생산량은 전국 38.7%(2위), 수출량은 28.3%를 차지한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충북 화장품 산업을 대한민국 K-뷰티 산업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업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FITI시험연구원은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지역 화장품 기업의 품질관리 역량을 한층 높여 제품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환경바이오본부를 중심으로 한 분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화장품 관련 시험·검사 및 품질관리 지원 ▲기술교류·이전 및 기술자문을 통한 상호발전 도모 ▲기술개발 및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연구자료 활용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연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FITI시험연구원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유통 및 기능성 화장품 위탁 품질관리 ▲기능성 성분 정성·정량 시험방법에 대한 컨설팅 ▲국내·외 규제 물질 이화학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마스크를 벗는 엔데믹 시대에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안전한 화장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북지역 화장품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K-뷰티 산업 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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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인증원, 충북지역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 인증원)은 충북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식품산업 구직자(이·전직 희망자 등)를 대상으로 3월27일(월)부터 3월30일(목)까지 청주테크노S타워에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HACCP 인증원은 식품산업 종사자의 현장 전문역량 함양을 위해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경력단절자 및 취업준비생 등 식품안전을 책임질 미래인재 306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HACCP 인증원과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추진단’이 협업하여 추진되었으며, 향후에도 지역청년, 구직자, 고졸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을 통해 식품산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및 성장동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HACCP 정책방향과 개요 ▲식품·축산물 위생 관계법령 ▲스마트 HACCP의 이해 ▲선행요건 프로그램 이해 ▲HACCP 인증업체 비대면 영상견학 등이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 안정 및 고용유지율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식품안전분야 인적 경쟁력 강화 및 식품안전 수준 제고를 위해 ‘식품안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2020년 4월 지역 일자리 위기의 선제대응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충북도는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이어진 2020년 8월 청주테크노S타워에 사업단을 개소하여 올해 4년차를 맞이하였으며 ▲위기산업 근로자 맞춤형 채용활성화 및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이·전직 취업장려금 및 위기산업 산업전환 및 고도화 지원 ▲신성장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채용장려금 지원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협업·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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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인증원,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반찬배달’ 시작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 인증원)은 29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주민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정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실시됐다. HACCP 인증원은 본원(충북 청주)과 전국에 위치한 6개 지원(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의 ‘사랑나눔 HACCP 봉사단’을 발족하고 매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2018년도부터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건강·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도시락 및 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해 3~10월 매주 수요일, 총 30회에 걸쳐 88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조기원 HACCP 인증원장은 “국민을 위한 안심 먹거리 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HACCP 인증원의 다짐과,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다는 봉사의 마음은 그 기조가 같다”며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 ESG 기반 경영혁신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청주에 위치한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은 2013년 7월 1일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역주민의 생애주기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종합사회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으며 사례관리사업, 가족기능강화사업, 지역사회보호·조직사업, 교육문화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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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인증원, 무상 미생물 교육 신청하세요!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인증원)은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본원(충북 청주) 4층 실습교육장에서 미생물 실습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HACCP인증원은 HACCP 인증업체 및 관련 전공자의 위해요소분석, 중요관리점 관련 검사능력 함양을 위한 미생물 실습교육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식품안전분야 미래 전문 인력 양성 확대를 위해 2023년도부터는 해당 교육의 교육비를 무상으로 전환하였다. 본 교육은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기초과정 2회, 기본과정 5회)로 운영되며, 매 회차별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축산물 업체의 미생물 검사업무 담당자, 관련 전공자 등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누구나 HACCP인증원 FRESH 사이트(fresh.haccp.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 일반세균, 대장균(군) 등 위생지표균 검사법 ▲ 주요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 등) 분석 이론 및 실습 ▲ 식품의 기준·규격 등 관련 법령 및 제도 등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 미생물 실습교육 신청 방법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FRESH사이트 접속(https://fresh.haccp.or.kr) → 로그인 → 교육 전자민원 신청 → 교육과정 ‘미생물 실습교육 기초과정’ 또는 ‘미생물 실습교육 기본과정’ 검색 → 일정 등 확인 후 희망 교육 ‘신청’ 조기원 원장은 “인증원은 본연의 HACCP심사 뿐만 아니라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실습교육을 통해 HACCP 인증업체의 미생물 검사능력 제고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역량을 활용한 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증원은 2022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는 등 시험·검사분야 내실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본 교육 이외에도 시험·검사기관 검사원 및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법정교육(8회, 3~11월) 및 이화학 실습교육(1회, 8월) 등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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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의료지원도 함께 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오염 및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환경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민감·취약계층 1,75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안전진단*과 환경상담(컨설팅)**을, 50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개선***을 지원한다. * 유해물질 7개 항목(TVOC, 곰팡이 등) 측정 ** 환경보건컨설턴트가 방문하여 환경성질환 위해요인 및 생활실천수칙 안내 등 *** 친환경 벽지 및 바닥재 교체, 공기청정기 설치 등 물품지원 아울러, 환경성질환을 겪고 있는 민감·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환경성질환 전문병원과 협업하여 환경성질환 진료(250명)를 위한 의료진료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 환경성질환 전문병원 진료 섭외(외례 예약 등) 및 진료비 지원 등 또한 자연환경이 우수한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체험(생태탐방원, 숲체험 등)하고 환경성질환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는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를 12개 국립공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 경주, 계룡산, 내장산, 덕유산, 치악산, 북한산, 무등산, 지리산, 설악산, 소백산, 한려해상, 가야산 한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보건복지정책 현장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월 19일 오후 홀로 계신 어르신 가구(충북 보은군 소재)를 방문하여 친환경 벽지 교체 등 실내환경 개선공사에 참여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설을 앞두고 홀로 계신 어르신께서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실내환경을 개선해 드릴 것"이라며, "민감·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적으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환경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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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대기 및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 지정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8월 22일 밝혔다. KCL은 2018년에 충북혁신도시에 공기질 관련 융·복합 제품 시험이 가능한 시험장을 구축하여 시험인증 서비스를 실시해왔고, 이번 지정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기(NO2, CO, O3) 및 실내(CO2, 라돈) 가스를 측정하는 간이측정기에 대한 성능인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8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제 시행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이번달 18일부터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성능인증을 받지 않은 대기 및 실내공기질 분야 간이측정기를 제작하거나 수입하면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가스 간이측정기는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하지만 측정결과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인증이 필수로 요구된다. 가스 간이측정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KCL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활용해 손쉽게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성능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KCL 고객 접수처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KCL 조영태 원장은 "정부의 대기 및 실내 공기질 개선 정책 강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성능평가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지정을 통해 국내 제조업체, 수입업체 및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성능·품질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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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국내 최초 영국표준협회 CE·UKCA인증 마스크 시험기관 지정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은 국내 최초로 영국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호흡기보호구 품목 CE인증 및 UKCA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8월 17일 밝혔다. 마스크 등 호흡기보호구의 CE마크는 유럽 및 아시아권에서 시장 유통에 필수적 인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UKCA(UK Conformity Assessment) 인증마크는 영국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에 대한 인증이다. KCL은 관련 표준인 EN149(Respiration protective devices - Filtering half mask)에 대하여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Accreditation) 취득 후, BSI의 현장심사까지 거친 후 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아 국제적 공신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 K-방역제품의 해외 진출 시 필수인 CE인증 획득 시험을 KCL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국내 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이 시험을 직접 수행할 수 없는 아시아권의 기업들도 KCL에 의뢰를 타진해오고 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KCL 공기환경센터는 식약처 지정 마스크(보건용마스크, 수술용마스크, 비말차단용마스크) 시험검사기관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품목인 의료용마스크, 단체표준 품목인 전자식 마스크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CE인증 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호흡용 보호구 품목에 대한 종합 시험기관으로 발돋움했다. KCL 조영태 원장은 “EN 149 시험 공인성적서와 CE인증 시험성적서는 많은 국가에서 객관적인 성능평가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이번 KCL의 CE인증 시험기관 지정은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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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일원화 이후 첫 국가수도기본계획 수립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가 수도 정책의 체계적인 발전과 용수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물관리일원화 이후 처음으로 '국가수도기본계획(2022~2031년)'을 수립하여 10월 5일에 고시한다.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수도사업의 변화 및 혁신의 흐름에 맞춰 그간 이원화되었던 '전국수도종합계획'과 '광역 및 공업용수도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분야 최상위 계획인 '국가수도기본계획'으로 통합·개편하여 계획 간 정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자체가 수립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정비계획'으로 변경하고, 계획 수립 시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반영하도록 하여 국가와 지방 수도계획 간의 위상 정비와 연계를 강화했다.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수도서비스 제공'을 비전으로 유역 중심의 안전한 물이용체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수도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수직(광역-지방), 수평(지방-지방)적으로 분절되어 운영되던 수도 공급체계를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섬진강) 유역 기반의 통합적인 체계로 구축하여 중복 투자와 개별적 사고대응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뭄 및 수도 사고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댐에 의존하고 있는 수원을 하·폐수 재이용,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대체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시설의 비상연계와 수도관로의 이중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포함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 수준으로 수도시설의 위생 관리를 강화했으며 ▲수돗물 생산·공급 전 과정 스마트 관리 ▲정수장 개량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 등 유충과 녹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가 2040년까지 전국 수도시설의 공급능력을 예측한 결과, 74개 시군에서 하루에 221만㎥의 용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은 2040년까지 24조 4,006억 원을 투입하여,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시설 확충과 함께 유지보수 사업 등의 추진 계획을 담았다. 우선, 7조 6,995억 원을 투자하여 ▲기존 여유물량을 활용하는 급수체계 조정(46만㎥/일) ▲하수처리수 재이용과 같은 대체수자원 확보(67.2만㎥/일) ▲지방·광역상수도 개발사업(146만㎥/일) 등을 통해 부족한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경기남부(안성), 충북내륙(괴산·음성·진천) 지역의 용수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충주댐 광역상수도 신규개발(11.5만㎥/일)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뭄과 수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13조 5,702억 원을 투자하여 수도시설 간 비상연계, 수도관로 개량 및 복선화사업을 추진한다. 올여름 이후 남부지방의 가뭄으로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주암댐의 수원 확보를 위해 장흥댐과 비상연계하여 광주광역시와 광양만 권역에 용수를 공급할 방안도 포함됐다. 최근 국가적 과제로 자리매김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석유화학 등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첨단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는 하루에 총 486만㎥으로, 댐용수를 통해 400만㎥을 공급하고 하수재이용 및 해수 담수화 등 대체 수자원으로 86만㎥을 확보하여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산업구조가 반도체 등 기술집약 및 고부가 가치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대에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국가 전반의 물순환 이용체계를 고려한 물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수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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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업의 인증부담 줄인다기업이 규제 개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증 수수료 절감, 유효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인증 규제 완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13일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인증기업 및 인증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인증기업의 애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증제도는 제품의 품질,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지만 유사·중복 인증, 과도한 인증 취득·유지 비용 등이 기업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유사·중복인증 통폐합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였으나, 업계는 인증 관련 애로를 지속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산업부는 업계부담을 줄이면서 관련 인증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인증 유효기간, 수수료 등 6가지 방향에서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인증제도 간담회에서 장영진 1차관은, 품질·환경 등 분야 8개 인증의 유효기간을 연장하여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재심사·재시험 등의 기업부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S인증, KC안전인증(전기용품, 생활용품, 어린이제품) 및 계량기 형식승인의 인증심사 수수료를 한시 감면한다고 했고, 소정의 역량을 갖춘 민간 전문기관이 법정인증분야에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지정제도를 검토하여 인증시장의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한 제품임에도 다수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 품목의 경우 기업에 최적의 인증 취득 방안 등을 무료지원하는 ‘다수인증 원스톱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말했으며,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유럽CE, 美UL)을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국내 인증기관과 해외 인증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확대하고 국내 인증기관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험성적서 주요 수요처(한수원, 발전5社 등)와 부정행위 조사 전문기관(제품안전관리원)간 부정성적서 유통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시험인증의 신뢰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번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방안」으로 기업의 인증부담이 완화되고, 국내외 인증취득에 대한 지원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산업부는 “자체 규제혁신TF를 통해 소관 인증제도에 대해서 통합·폐지·개선 등을 강구해 나가며, 국조실 등과 협력을 통해 정부 인증제도를 제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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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길로 혈액배송‧국가시설 안전감시, 드론 활용도 높인다안전한 드론길을 발굴하고, 혈액배송, 재난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등 드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K-드론시스템’ 실증 공모사업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공항공사, KT 등 7개 수행 사업자를 선정하였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비행계획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기능을 하는 드론교통관리시스템이다. 실증사업 수행자는 K-드론시스템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된 기술을 실생활 영역에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교통관리체계 운영을 실증한다. 이번 2022년 실증사업은 실제 사업화 가능성이 크고 안전 확보가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총 5개 분야(도심・비행로, 공항・특수시설, 공공, 민간, 자유공모)에서 진행된다. 실증사업 중 공항‧도심분야는 2021년에 이은 2회째로 조금 더 고도화된 기술검증이 진행되고, 배송에 대해서는 이미 상용화된 해상 물품배송에 추가하여 병원으로 혈액을 배송하는 비행실증도 추가 된다. 분야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➀ (도심‧비행로 발굴 분야) 통신적‧물리적 안전성을 확보한 도심 내 ‘임무형(배송, 촬영, 감시 등) 드론길’ 발굴 및 실증 - 국토정보 취득을 위한 드론촬영 작업과 주소기반 드론 배송서비스 실현을 위해 드론교통관리 기능이 구현된 안전한 드론길을 발굴(한국국토정보공사)한다. ➁ (공항·특수시설 분야) 주요 국가시설 및 주변지역 비행지원을 위한 드론식별, 비행정보 공유 등 교통관리 기능 구현 - 국가시설(항공무선표지시설) 인근 재난대응 시 드론을 활용하기 위한 교통관리 기능을 실증(한국공항공사)하고, 육군에서 활용하는 유·무인기 교통관제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식을 실증(KT)한다. ➂ (공공 분야) 공공기관의 상시업무 수행에 드론교통관리 기능을 접목하여 업무 효율성 제고 - 국가중요시설(수계, 댐, 취수시설 등)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사업관리 모델을 실증(한국수자원공사)하고, 한국적십자충북지사와 오송베스티안병원 간(약 7.8km) 혈액배송을 위한 비가시권 비행을 실증(한컴인스페이스)한다. ➃ (민간 분야) 드론을 활용한 민간 상용서비스에 드론교통관리 기능을 활용하여 안전 강화 - 고속도로 공사구간 공정관리를 위한 장거리 드론 영상촬영 사업모델에 드론교통관리 기능을 추가하는 실증(시스테크)을 추진한다. ➄ (자유공모 분야) 부산 영도 일대 해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기체들의 안전한 비행을 위한 드론교통관리 절차를 실증(해양드론기술)한다. 이 사업을 통해 도심 내 ‘특정목적(배송, 촬영, 감시 등) 드론길’ 발굴, 국가중요시설 주변 드론관리, 드론교통관리 서비스 사업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에 추가된 특수시설 분야를 통해, 지역의 보안‧안전에 대한 실증 데이터를 축척하여 드론 교통량 증가에 대응한 안전확보 방안을 마련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여러 대의 드론이 장거리를 비행하려면 드론교통관리체계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드론교통관리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시범적으로 추진되었던 드론활용 사업이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