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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제표준화 실적 빛났다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제표준화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국제표준제정 36건, 국제표준특허가 반영된 기고 21건 그리고 국제표준화기구 의장석도 14석을 신규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원은 국제표준특허도 60건을 만들어 누적 1,077건을 보유하게 됐다. ETRI가 최근 확보한 국제표준특허는 주목받고 있다. 차세대 비디오 압축표준(VVC) 분야 64건과 5G 이동통신(NR) 분야 48건 등 시장 수요가 큰 상용표준특허가 다수 포함, 향후 상당한 특허 기술료가 전망된다. ETRI는 국제표준 개발에도 크게 활약했다. ETRI는 국가전략기술인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양자, 사이버 보안 등을 포함, 지난해 36건의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제조 분야의 디지털 트윈 국제표준 4종 개발 ▲범용 디지털 트윈 개념을 세계 최초 정의한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요구사항 및 참조구조 ▲산업적 관심이 큰 공간무선전력전송 시스템 참조구조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목축 프레임워크 ▲스마트 빌딩 인프라 관리시스템 등 표준 제정이 ICT 융합서비스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ETRI는 전략·원천기술의 기술선구자가 되겠다는 비전하에 미래 신성장동력이 예상되는 ICT 및 융합 전략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R&D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TRI는 이와 연계해 성장동력 기술혁신의 일환으로 전략기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국제표준기술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도 수립함으로써 전략기술 중심의 생산성 있는 표준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과 디지털혁신기술 분야의 중점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성과를 연차별로 확대해 간다는 기관 차원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영향력 있는 국제표준 성과 창출과 글로벌 표준 리더십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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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통신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품질평가 대상 확대 및 품질미흡지역 점검 강화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는 이용자가 체감하는 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 및 투자 확대 등을 촉진하기 위하여 ’23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5세대(5G)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5세대(5G) 서비스의 경우, 보다 넓고 촘촘한 커버리지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품질평가 대상 지역을 농어촌 공동망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평가 대상 지역인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지역에 더해 농어촌 5세대(5G) 공동망 상용화 계획에 따라 ’23년 상반기에 5세대(5G) 서비스 상용화 예정인 농어촌 공동망 지역까지 품질평가를 본격 추진한다. 실내 체감품질 향상 및 음영 해소를 촉진하기 위해 5세대(5G) 커버리지 내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표본을 선정하여 5세대(5G) 접속가능 여부 점검 및 품질 측정을 실시하고, 5세대(5G) 서비스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의 품질 개선 및 다양한 품질 정보 제공을 위하여 탑승객이 많은 수도권 일부 노선에 대하여 출·퇴근시와 평시 모두에 걸쳐 품질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22년 평가 결과 발표 시 공개한 품질 미흡 지역도 재점검하여 통신사의 조속한 5세대(5G) 품질 개선을 유도할 것이다. 엘티이(LTE) 서비스는 여전히 국민 다수(’22.12월, 4,621만 회선)가 이용하지만 품질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도시‧농어촌, 취약지역(도서·등산로·해안도로 등) 등을 포함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엄격하게 평가하되, ’22년 품질미흡지역으로 나타난 옥외·지하철 일부 구간 등의 품질 또한 재측정하여 통신사의 엘티이(LTE) 품질 개선·관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5세대(5G)와 엘티이(LTE) 서비스의 경우 기본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 제한된 속도 하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속도제어형 무제한 요금제’가 존재함에 따라 해당 요금제의 데이터 속도 제한 기준 준수 여부를 신규 점검할 계획이며, 이용자 상시평가를 통해 5세대(5G)·엘티이(LTE) 이용자가 다양한 통신환경을 반영한 통신품질을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이용자 속도측정앱(NIA SPEED)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2.5기가(2.5G)/5기가(5G)/10기가(10G)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이용자 상시평가(NIA 인터넷 품질 측정, speed.nia.or.kr)와 품질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유선 인터넷의 품질 관리를 지속할 것이다. ’23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는 통신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5세대(5G)·엘티이(LTE) 품질미흡지역 중간 점검 결과를 금년 8월 공개할 예정이며, 5세대(5G) 전국망 확대를 촉진하고 이용자에게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면밀한 측정 및 분석을 거쳐 금년 4분기 후반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사업자의 투자 확대를 촉진하여 이용자의 통신서비스 체감품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하며, “객관적인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및 품질 정보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을 돕고 이용자가 체감하는 통신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도 속도측정앱(무선, NIA SPEED)이나 인터넷 품질 측정 사이트(유선, speed.nia.or.kr)를 통해 품질 측정에 많이 참여하여 보다 의미있는 이용자 상시평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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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25Gbps·30km 전송가능한 광원소자 상용화국내 연구진과 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초당 250억 개 비트(bit)를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광원소자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통신 전문기업인 ㈜엘디스와 함께 25Gbps 속도로 30km이상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고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다졌다. 그동안 5G 이동통신 등 대용량 통신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전류인가방식으로 광원을 직접 변조하여 온·오프해 왔다. 하지만, 이 방식은 광원소자의 전류 충·방전 시간 지연과 이에 따른 변조속도 감소와 신호품질 저하라는 한계가 있었다. ETRI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를 개발해 냈다. 이 방식은 일정한 세기로 빛을 방출하는 광원소자의 출력단에 전압인가에 따라 순간적으로 빛을 흡수해 광출력 세기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광원소자의 출력단에 온·오프 신호를 만들 수 있는 전계흡수 변조기(EAM)가 집적된 형태로 제작했다. 기존 직접변조 방식의 문제점이던 변조속도 감소와 신호품질 저하 문제의 해결이 가능해졌다.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소수 기업만 시장공급이 가능해 본 기술개발로 향후 해외수입 의존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그간 ETRI의 연구개발용 파운드리에서 선도적으로 축적해온 화합물 반도체 기술과 국내 화합물 광반도체 전문 기업체의 양산 기술을 성공적으로 융합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존 고온에서 광출력세기 및 변조속도 등 광원소자의 성능 면에서는 유리하나 신뢰성이 떨어졌던 In-Al-Ga-As(인듐-알루미늄-갈륨-비소) 화합물 조성을 In-Ga-As-P(인듐-갈륨-비소-인) 조성으로 바꿨다. 향후 기업의 양산공정에서 신속한 사업화 고려와 초기 신뢰성 확보에 유리하게 변경한 전략이 주효했다. 현재까지 ㈜엘디스 양산공정에서 제작된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는 상온뿐만 아니라 55℃ 고온에서도 25Gbps 전송이 가능하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내부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는 100Gbps급 변조속도도 확보했다. 글로벌 경쟁제품과 동등한 수준이다. ㈜엘디스는 우선 25Gbps급 제품에 대한 양산 수율을 높여 국내·외 5G 시장에 공급하고, 내년 상반기 목표로 100Gbps급 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이다. 향후, ETRI와 ㈜엘디스는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의 성능 향상과 다각화를 통해 제품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반도체 공정 이후 특성 및 신뢰성 등 평가기술과 광모듈 적용을 통한 성능 최적화 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ETRI 이종진 광패키징연구실장은“연구진의 선행연구 성과가 기술 상용화로 이어진 우수한 사례라 의미가 크다 생각한다. 사업화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제품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TRI 한영탁 기술이전 책임자도“공정 변수에 매우 민감한 화합물 광반도체의 경우 안정적인 파운드리 운영이 관건이다. 연구진의 파운드리가 세계 최고의 성과물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엘디스의 조호성 대표는 "그간의 정부의 소·부·장 산업 육성정책이 조금씩 결실을 보고 있다. EML과 같은 고부가가치 광원에 대한 국산화 성공을 계기로 국내 화합물 광반도체 전문 기업체가 대외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국산 광원소자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좀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출연연구원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본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데이터센터 통신용량 증대를 위한 저전력 On-Board 집적 400Gbps 광송수신 엔진 기술’과제와‘데이터센터 내부 네트워크용 800Gbps 광트랜시버 개발’과제를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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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MWC서 최신 5개 기술 공개국내 연구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 인공지능(AI) 및 통신, 미디어 등 최신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MWC 2023 전시회에 최신 연구성과를 전시해 디지털 혁신 선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5G 오픈랜(Open RAN) 기지국 무선장치 ▲5G 지능형 스몰셀 소프트웨어(SW) ▲테라헤르츠(THz) 실내 통신 ▲THz 이미징 ▲지능적 스텔스·위장 통신기술 등 5개 기술을 선보인다. 첫 번째 기술로 5G 오픈랜 기지국 무선장치 기술은 인도어 피코 셀, 아웃도어 마이크로/피코 셀 등 다양한 개방형 기지국 솔루션에 효과적이다. 특히, 밀리미터파 대역 개방형 기지국 무선장치 기술도 확보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항만 등 5G 통신서비스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으로 오픈랜 사업화 발판을 마련하였고, 경제적 가치가 큰 오픈랜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선도에 기여하고 있다. 두 번째 기술은 5G 지능형 스몰셀 SW 기술이다. 스몰셀 SW는 소형 기지국 기술로 5G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2.2Gbps를 제공한다. 인구 밀집 지역에서 사용자의 통신 체감속도를 높이고 높은 전송속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바로 상용화 가능하다. 특히, 28GHz 대역에서 주파수를 결합하는 반송파집성(CA) 기술을 개발, 최대성능을 올린 점, Sub-6GHz 대역에서 5G 단독모드를 선보인 점 등이 주목받고 있어 향후 5G 특화망에 유용할 전망이다. 본 기술은 기술을 이전받은 국내 중소기업의 5G 소형기지국과 함께 코트라 무역관에 전시한다. 새로운 주파수 영역으로 각광받는 테라헤르츠(THz) 대역 기술도 선보인다. THz 실내 네트워크 기술은 광대역 주파수 활용이 가능한 THz 무선 신호를 기반으로 10미터 이하의 실내 근거리 구간에서 0.1Tbps의 무선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핵심기술은 테라헤르츠 신호생성 및 복원기술, 증폭기 기술,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이다. 본 기술은 대용량 초실감 데이터를 실내환경에서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향후 6G 실내망, 테라헤르츠 이미징 및 분광기, 단거리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등에 활용이 가능해 디지털 혁신의 핵심기술로 손꼽힌다. 테라헤르츠(THz) 이미징 기술은 테라헤르츠파 특성을 이용해 인체 보안 검색 및 산업용 비파괴 검사가 가능한 기술이다. 테라헤르츠 2차원 고속 스캐닝 기술, 광학계 설계 및 제작기술, 핵심부품 기술과 신호획득 및 처리기술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본 기술을 공항의 차세대 대인 보안검색 및 암 진단용 의료기기, 연료전지 두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업무망으로 와이파이(WiFi) 무선랜을 활용하기 위한 지능형 스텔스·위장 네트워크 기술도 공개한다. 무선의 물리적 특성 취약점인 자원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든 장치를 관제하고 위장(僞裝)하는 기술이다. 제로 트러스트 개념을 무선랜에 적용해 보호해야 할 주요 시설·설비 공간 내에서 와이파이 무선랜을 안전하게 업무에 사용토록 지원하는 등 디지털 안전 경계관리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력한 보안이 필요한 엔터프라이즈 망 및 스마트 신산업 분야에 기술이전 및 상용화 계획 중이다. 연구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기술의 글로벌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해외기관과 공동연구 등을 모색키로 했다. ETRI 방승찬 원장은“5G·6G 등 통신기술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이다. 핵심원천 기반기술과 전략기술과 관련된 연구개발의 성과를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에 널리 알리고 기술 선구자로서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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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세계 최고 수준 5G 스몰셀 SW 개발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5G 소형 기지국, 스몰셀 상용 SW 개발에 성공했다. 대용량 고품질을 데이터 제공을 통해 국내 5G 인프라 확산과 5G 스몰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5G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다운링크 2.2Gbps를 제공하는 5G 스몰셀(Small Cell) 상용 SW 기술을 개발했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인구 밀집 지역에서 5G 사용자의 체감 속도를 높이고 5G 특화망에서도 높은 전송속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5G 통신은 그 특성상 3~30GHz의 높은 대역 주파수 ‘밀리미터파’를 이용한다. 5G는 주파수가 높은 만큼 기존의 낮은 주파수를 이용하는 3G·4G 통신보다 통신속도가 훨씬 빠르지만, 전송 거리가 짧고 조그만 장애물에도 쉽게 통신이 끊어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원활한 5G 통신의 이용을 위해서는 기지국을 촘촘하게, 많이 구축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5G 스몰셀은 이 같은 5G 통신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떠오른 분야이다. 5G 스몰셀은 전파 출력이 낮고, 크기가 작은 소형 기지국을 말한다. 3.5GHz 대역 5G 스몰셀은 20cm x 20cm x 1cm의 태블릿 PC 크기로, 실외용 대형 스몰셀도 가로세로 크기가 50cm를 넘지 않는다. 인터넷 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쉽게 설치할 수 있고, 구축비용도 저렴하다. 이번 기술개발로, 스몰셀 기지국을 활용한 5G 통신의 경우에도 반송파 집성(CA) 기술이 제공됨에 따라 400MHz 주파수 대역 기준 사용자당 2.2Gbps의 전송속도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5G 스몰셀 상용 SW 기술은 글로벌 통신기업 퀄컴 FSM100 5G RAN 플랫폼을 활용하였으며, 상용단말 접속 시험까지 완료해 즉시 상용화가 가능하다. ETRI는 작년에 개발한 5G 스몰셀 단독모드(SA) 기지국의 성능도 크게 향상시켰다. 동시 접속 가입자 수는 64명으로 두배 늘어났다. 기지국이 제공할 수 있는 업링크 최대 성능도 2배 이상 늘어 230Mbps 까지 제공할 수 있다. 5G 단독모드 단말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기지국 간을 이동할 때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핸드오버 기술 검증도 완료했다. 특히, 5G 특화망에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연구진은 5G 스마트 폰과 연동하는 증강현실 글래스를 이용,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는 물론, 화재경보 서비스, 기지국 간 핸드오버 중 끊김없는 음성·영상통화 서비스 시연에도 성공했다. 연구진은 ▲CA기술을 지원하는 5G NR 무선 자원 스케쥴링 기술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데이터 플랜 최적화 기술 ▲5G 스몰셀 스케줄링 기술 ▲빔 관리 알고리즘 ▲5G NR 호제어 기술 등에 대한 노하우가 수년간 축적되어 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낮은 사양의 하드웨어로 매크로 기지국과 유사한 성능구현이 가능했다. ETRI 김일규 이동통신연구본부장은“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은 반경이 작은 5G 스몰셀 기지국이 유용하다. 본 기술개발로 최대전송 속도를 2.2Gbps까지 달성해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최성호 PM도“본 연구개발 성과로 중소기업 5G 스몰셀 제품들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5G 상용망 뿐아니라 5G 특화망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진은 5G NR 단계별 표준에 따라 차세대 규격에 맞게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ETRI는 본 기술과 관련하여 국내·외 특허 80건 출원과 국제 표준 기고 13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국내 5G 특화망 시범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면서 5G 스몰셀의 활용을 다각도로 진행 중이다. 본 기술은 2018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지원으로 진행된“5G NR기반 지능형 오픈 스몰셀 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SKT, 유캐스트, 한화시스템, 퀄컴과 함께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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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김포공항서 버스 와이파이 시연 성공국내 연구진이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에서 초고속 와이파이(WiFi)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이동 네트워크를 개발, 700Mbps 속도의 버스 와이파이와 더불어 AR기기를 통한 원활한 4K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말, 김포공항 순환도로에서 시내‧고속버스 등 차량용 밀리미터파 5G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 통신 전문가 현장검증단이 참여한 가운데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버스 와이파이의 품질, 속도 향상을 위해 22GHz 대역 5G 밀리미터파 주파수를 활용해 버스와 지상의 기지국을 연결하는 이동 네트워크(Moving Network, MN)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기지국의 밀리미터파가 잘 닿지 않는 위치에서도 다른 차량을 통해 연결하여 통신하는, ‘모바일 릴레이’기술을 개발해 함께 적용했다. 이번 시연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하여 김포공항의 국내선 터미널과 국제선 터미널을 잇는 통행량이 많은 순환도로에서 이뤄졌으며, 연구진은 MN 기지국 시스템을 김포공항 인근 건물 옥상과 도로변 시설물에 설치하였다. MN 기지국 시스템은 광케이블을 통해 한국공항공사의 통신실에 위치한 코어망 서버에 연결하였다. 실제 시연은 순환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버스에서의 와이파이 성능을 확인하고, 증강현실(AR) 글래스를 통해 4K급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시연 결과, 실제 버스 운행 환경에서 최대 700Mbps 이상의 속도를 확인하였다. 이는 현재 버스 와이파이에서 제공하는 최고속도 100Mbps보다 약 7배 빨라진 수치이다. 또한, 검증단은 AR 글래스를 통해 통신실의 서버에 저장된 4K급 비디오의 스트리밍이 시연 구간에서 끊김 없이 원활히 이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2019년 대전시청 인근에서 지상 기지국과 차량 구간 사이의 모뎀 기술 시연을,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고속도로 구간에서 버스 와이파이를 시연한 바 있다. 본 과제는 앞서 ‘세계 최초 밀리미터파 5G 기반의 버스 와이파이 고속 도로 시연’의 성공과 MN 시스템의 연구우수성에 힘입어,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TRI 정희상 차량무선네트워크연구실장은 “이번 시연은 22GHz 주파수를 실제 통행이 많은 도로환경에서 사용, 5G 코어망과 연결하여 서비스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버스에서 초고속 5G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술의 완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검증단으로 참여한 성공회대 정인철 교수는 “커버리지가 넓지 않은 밀리미터파 통신은 실제 도로에 적용하기에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ETRI의 시연을 통해 밀리미터파를 활용한 이동 네트워크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활용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MN 시스템 시제품의 성능을 추가적으로 검증하고 안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기술사업화 활동을 통해, 5G 상용 서비스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5년 이내에 상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회문제해결형 과제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한 대중교통수단에서의 공공 와이파이 체감품질 개선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되었다. ETRI는 본 연구를 주관하고 있으며, SK텔레콤, ㈜케이엠더블유, ㈜에치에프알,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연구원, ㈜에스넷아이씨티,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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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V2X 차량통신제품, 세계 최초 OmniAir 국제 인증 획득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www.tta.or.kr, 이하 TTA)는 1일 국내 기업(아이티텔레콤社) 차량단말기가 세계 최초로 OmniAir 컨소시엄의 C-V2X(Cellular Vehicle-to-Everything)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C-V2X는 이동통신 기반의 차량사물통신 기술로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에 적용되어 다양한 교통안전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고,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중국과 미국이 각각 ‘18년, ’21년에 C-V2X를 C-ITS 단일 표준 기술로 결정하고 전용 주파수 할당 및 정부 차원의 실증을 추진하는 등 상용서비스를 위한 개발과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OmniAir 컨소시엄은 V2X 커넥티드 차량 제품에 대한 상호운용성과 인증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인증단체이며, 아이티텔레콤은 이번 인증을 통해 북미 등 C-V2X 제품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 2종은 차량탑재용 단말기로 각기 다른 칩셋을 사용하여, 다양한 사업자와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융합 자율주행 기반구축’ 사업수행의 일환으로 ‘21년 OmniAir C-V2X 국제 인증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22년에는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의 C-ITS 통신기술 분야 공인시험 자격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시험기관이다. TTA는 동 사업을 통해 차량통신 제품의 기술개발 단계부터, 실도로 통신성능 고도화, 국제인증 획득까지 전주기에 대한 검증과 컨설팅 제공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최영해 TTA 회장은 “이번 세계 최초 C-V2X 인증은 이동통신 강국인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력이 C-ITS 분야에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실”이라며 “5G 기반의 차세대 차량통신 시험환경 구축 등 시험 인프라를 확장하여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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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안테크 솔라(YuanTech Solar), 환경경영시스템(QMS)에 대한 ISO 14001 인증 획득중국 광발전 제조기업 유안테크 솔라(YuanTech Solar)에 따르면 환경경영시스템(Environmental Management System, QMS)에 대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또한 유안테크 솔라는 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Management System, OHSMS)에 대한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ISO 14001 및 45001 인증 이전에도 품질경영시스템(Quality Management System, QMS)에 대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인증은 TÜV SUD에 의해 수행된 포괄적인 감사를 통과해 품질, 환경, 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자체 개발 요구사항뿐 아니라 경영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의 결과로서 유안테크 솔라의 핵심 가치인 우수성, 파트너십, 헌신, 성실성을 고수하고 고객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광발전(PV)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유안테크 솔라의 모든 모듈 제품은 TÜV SÜD로부터 IEC 61215 및 IEC 61730 인증을 받았다. CQC, MCS, INMETRO와 같은 더 많은 지역에서 통용되는 시장 인증도 받았다.유안테크 솔라는 차세대 N-type TOPCon 광발전(photovoltaic, PV) 제품의 연구개발(R&D), 제조, 판매,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2022년 1월에 설립됐으며 15억 위안을 투자해 안후이성 추저우에 5GW PV 모듈 생산시설을 건설했다. TOPCon은 Tunnel Oxide Passivated Contact, 전하선택형 태양전지를 말한다.광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태양전지는 N-Type과 P-Type이 있으며 웨이퍼의 도핑층 형성에 따라 나뉜다. N-Type이 P-Type보다 효율성이 높다.N형 웨어퍼에 P형 도핑층을 형성하느냐 P형 웨이퍼에 N형 도핑층을 형성하느냐에 따라 N-Type과 P-Type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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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코리아, 업소용 튀김기 자발적 리콜(무상수리) 실시린나이코리아(주)는 장기간 사용 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된 업소용(상업용) 가스 튀김기 제품에 대한 자발적인 무상 점검 및 수리를 1월 19일(목)부터 실시하기로 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소방청 및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화재 분석 자료*와 린나이코리아(주)가 제출한 제품 사고조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일부 제품에 부착된 차유판**에 기름 찌꺼기가 누적되어 튀김기 사용 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 최근 5년('17∼'21)간 린나이코리아社 튀김기 제품과 관련된 화재 279건 발생 ** 주방 바닥 청결을 위해 튀김기에서 기름이 튀는 것을 막아주는 철판 린나이코리아(주)는 국표원과의 협의를 통해 '16년 10월 1일부터 '19년 4월 30일까지 생산하여 판매한 업소용(상업용) 가스 튀김기 6개 모델* (총 39,556개)을 전량 무상으로 점검한 후,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을 무상 수리**하기로 결정하였다. * 모델명 : RFA-227G, RFA-228G, RFA-327G, RFA-328G, RFA-427G, RFA-428G ** ▲ 차유판 제거, ▲ 기름 찌꺼기 누적 예방을 위한 히트커버 부착(불가 시 기름탱크 교환) 이번 기업의 적극적인 자발적 리콜 결정은 사업자(린나이코리아(주)), 정부(국표원, 소방청·서울소방재난본부) 간 신속한 정보 공유 실시와, 추가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기업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사회 인식 확산 덕분으로 보인다. 국표원은 주방에서 해당 모델의 제품을 사용 중인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업소에서는 린나이코리아(주) 누리집(www.rinnai.co.kr), 고객지원센터(1577-7300) 및 E-mail(recall-fryer@rinnai.co.kr)로 연락하여 무상 수리를 신속히 받아 주기를 당부했다. 국표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리콜 대상 제품으로 인한 화재가 추가로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자의 리콜 이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독려하고 관련 화재 동향도 지속 모니터링해 나갈 방침이다. 린나이코리아(주)도 고객의 무상 수리 신청이 없다 하더라도, 자체 보유한 고객정보를 활용하여 해당 제품 구매 업소 및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안내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신속한 리콜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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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2022년 올해의 KRISS인상 선정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2022년 ‘올해의 KRISS인상’을 홍영표 5G플러스팀장 등 융합연구팀 5인에게 공동 수여했다. * 2004년 시작된 ‘올해의 KRISS인상’은 한 해 동안 연구원의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수상자는 5G플러스팀의 홍영표 팀장, 이동준 책임연구원, 황인준 선임연구원과 이인호 AI융합기술개발팀장, 연구장비성능평가팀 윤달재 선임연구원 등 총 5명이다. 인공지능 기반 5G 주파수 필터를 개발하고 대형 기술이전에 성공한 공로로 선정됐다. 융합연구팀이 개발한 주파수 필터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설계돼 5G 통신시스템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외산 대비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작년 4월 국내 기업체 ㈜ICH과 대형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됐다. 해당 성과는 지난해 Applied Physics Letters(IF: 3.971) 등 저명 국제학술지에 총 4차례 게재됐으며 국내 특허 등록 및 미국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포함됐다. 융합연구를 주도한 홍영표 5G플러스팀장은 “연구 참여자들의 소속이 서로 다르지만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시너지를 낸 것이 주효했다”며 “뜻깊은 포상에 감사하고 더욱 활발한 융합연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3년간 KRISS가 부서 간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팀제 기반 융합연구제도의 대표적 결실이다. 이 제도는 국가 현안 대응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RISS는 이를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7건의 연구과제를 발굴·지원했으며, 올해 말까지 2기 과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성과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