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기획-디지털 ID 표준] ⑪산업단체와 포럼 -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 FATF)디지털 ID(Digital Identity) 분야에서 상호운용(interoperable)이 가능하고 안전한 서비스 보장을 위한 표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표준 조직 및 산업 기관이 활동하는 이유다.디지털 ID 표준을 개발하는 곳은 유럽표준화기구(European Standardisation Organistions),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Standardisation Organisations), 상업 포럼 및 컨소시엄, 국가기관 등 다양하다.산업단체와 포럼은 공식적으로 표준화 조직으로 간주되지 않지만 디지털 ID 영역을 포함한 특정 영역에서는 사실상의 표준을 제공하고 있다.몇몇의 경우 이들 단체들이 추가 비준을 위해 자신들이 생산한 사양을 ISO/IEC, ITU 통신 표준화 부문(ITU-T), ETSI 등 표준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이러한 산업단체 및 포럼에는 △인증기관브라우저 포럼(Certification Authority Browser Forum, CA/Browser Forum) △클라우드 서명 컨소시엄(Cloud Signature Consortium, CSC)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 FATF) △신속온라인인증(Fast Identity Online, FIDO)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IETF) △구조화 정보 표준 개발기구(오아시스)(Organiz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tructured Information Standards, OASIS) △오픈ID(OpenID) △SOG-IS(Senior Officials Group-Information Systems Security)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등이다.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 FATF)는 자금세탁 방지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G7 국가의 주도로 1989년 설립된 정부 간 조직이다.FATF는 2020년 3월 정부, 금융기관,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기타 규제 기관이 디지털 ID가 고객 실사에 사용하기에 적합한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디지털 ID에 관한 지침(Guidance on Digital ID)을 개발했다.'디지털 ID에 대한 지침'은 정부, 규제 대상 기관(예: 금융기관) 및 기타 관련 이해관계자가 FATF 권고사항 10에 따라 고객 실사의 특정 요소를 수행하기 위해 디지털 ID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간행물이다.지침을 발표한 2020년 당시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거래 건수가 매년 약 12.7%씩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GDP의 약 60%가 디지털화 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모든 금융 거래와 관련된 자금이 범죄 및 테러와 연관되지 않도록 고객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으나 디지털 환경에서는 기존 검증 도구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디지털 ID 시스템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디지털 ID가 적합한지 확인하려면 정부나 금융기관, 기타 이해관계자들은 디지털 ID 시스템의 기술, 아키텍처, 거버넌스 보증 수준을 이해해야 된다.또한 보증 수준을 고려해 불법 금융을 조장하는데 사용되는 잠재적 위험을 고려해 적절하게 신뢰할 수 있고 독립적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된다. 다음은 FATF가 개발한 디지털 ID에 관한 지침(Guidance on Digital ID)의 목차 내용이다.□ 목차(Table of Contents)▷줄임말(ACRONYMS)▷요약(EXECUTIVE SUMMARY)▷섹션 I(SECTION I) : 소개(INTRODUCTION)▷섹션 II(SECTION II) : 디지털 ID 용어 및 주요 기능(DIGITAL ID TERMINOLOGY AND KEY FEATURES)▷섹션 III(SECTION III) : 고객 실사에 대한 FATF 표준(FATF STANDARDS ON CUSTOMER DUE DILIGENCE)▷섹션 IV(SECTION IV) : AML/CFT 규정 준수 및 관련 문제에 대한 디지털 ID 시스템의 이점과 위험(BENEFITS AND RISKS OF DIGITAL ID SYSTEMS FOR AML/CFT COMPLIANCE AND RELATED ISSUES)▷섹션 V(SECTION V) : CDD에 대한 위험 기반 접근 방식에 따라 디지털 ID 시스템이 충분히 안정적이고 독립적인지 평가(ASSESSING WHETHER DIGITAL ID SYSTEMS ARE SUFFICIENTLY RELIABLE AND INDEPENDENT UNDER A RISK-BASED APPROACH TO CDD)▷부록(APPENDIX) A : 기본 디지털 ID 시스템 및 해당 참가자에 대한 설명(DESCRIPTION OF A BASIC DIGITAL IDENTITY SYSTEM AND ITS PARTICIPANTS)▷부록(APPENDIX) B : 사례 연구(CASE STUDIES)▷부록(APPENDIX) C : 지속가능발전 식별에 관한 원칙(PRINCIPLES ON IDENTIFI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부록(APPENDIX) D : 디지털 ID 보증 프레임워크 및 기술 표준 설정 기관(DIGITAL ID ASSURANCE FRAMEWORK AND TECHNICAL STANDARDSETTING BODIES)▷부록(APPENDIX) E : 미국 및 EU 디지털 보증 프레임워크 및 기술 표준 개요(OVERVIEW OF US AND EU DIGITAL ASSURANCE FRAMEWORKS AND TECHNICAL STANDARDS)▷용어 사전(GLOSSARY)
-
[기획-디지털 ID 기술] ㉛ 아이비엠, '보안 자격 증명 배포' 명칭의 미국 특허 등록 (US 11652631)미국 다국적 기술 기업 아이비엠(IBM)에 따르면 2023년 5월16일 '보안 자격 증명 배포(Distribution of security credentials)' 명칭의 미국 특허(US 11652631)가 등록됐다.본 등록 특허(US 11652631)는 2019년 6월27일 출원돼(US 16/455168) 미국 특허청에 의해 심사를 받았다. 본 등록 특허(US 11652631)의 패밀리 특허로 영국 특허(GB 002599331)가 등록됐다.독일 특허(DE 11-2020-002343), 중국 특허(CN 113811873), 일본 특허(JP 2022-539055)가 심사 중이다. 상기 패밀리 특허들은 본 등록 특허(US 11652631)를 기초로 2020년 6월24일 PCT 국제출원(WO2020-261134)을 진행한 후 각국의 국내 단계로 진입됐다.본 등록 특허(US 11652631)는 적어도 하나의 정책에 기초해 기밀 데이터에 대한 인가를 획득하기 위해 컴퓨터 애플리케이션을 기술하는 디지털 아이디 토큰의 사용에 관한 특허다.본 등록 특허의 일 실시예에 따르면 컴퓨터 실행 가능 구성 요소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및 메모리에 작동 가능하게 결합된 프로세서를 포함한다. 프로세서는 메모리에 저장된 컴퓨터 실행 가능 구성 요소를 실행한다.컴퓨터 실행 가능 구성 요소는 컴퓨터 응용 프로그램 프로세스에 바인딩된 디지털 아이디 토큰을 생성할 수 있는 신뢰 플랫폼 모듈 구성 요소를 포함한다.컴퓨터 실행 가능 구성 요소는 보안 키를 검색하기 위해 디지털 아이디 토큰을 보안 키와 비교할 수 있는 키 인증 구성 요소를 추가로 포함할 수 있다.
-
[특집-ISO 2023 연례회의] ⑫2일차 : 기술 및 혁신(Tech & innovation) - 기술 융합 활용(Harnessing tech convergence)지난 9월18~22일 5일간 2023 ISO 연례회의(Annual Meeting)가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Brisbane)에서 개최됐다. 올해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개최한 연례회의 에디션의 주제는 '글로벌 니즈 충족(Meeting global needs)'이다.1주일 동안 개최된 연례회의는 오늘날 지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협력 솔루션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연례 회의는 다양한 정부, 업계 및 시민단체 대표 뿐 아니라 ISO 커뮤니티 전문가와 리더가 가장 큰 트렌드 및 과제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여했다.이번 회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청정 에너지(Clean energy),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스마트 농업(Smart farming)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2일차 연례회의의 주제는 기술 및 혁신(Tech & Innovation) 이다. 이날 연례회의는 △가장 큰 위험 중 사이버 공격(Cyber-attacks among biggest risks) △세대 충돌(Clash of the generations) △AI 가속화(Accelerating AI) △음식물쓰레기 퇴치(Fighting food waste) △대규모 수소 보급을 위한 표준(Standards for large-scale hydrogen rollout) △플라스틱 오염에 함께 대처하기(Tackling plastic pollution together) △기술 융합 활용(Harnessing tech convergence) 등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졌다.2일차 기술 융합 활용(Harnessing tech convergence) 세션은 선도적인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융합의 복잡한 환경을 탐색하는데 있어 표준의 중추적 역할을 토론했다.또한 스마트 도시, 스마트 제조, 몰입형 기술 등을 포함해 조직이 디지털 혁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수용할 수 있는 표준의 강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이번 세션은 마이클 멀퀸(Michael Mulquin, 아이에스커뮤니케이션 대표), 필 웬블롬(Phil Wennblom), iso/iec jtc 1, 인텔 정보 기술 및 표준 정책 글로벌 이사), 안토니오 쿵(antonio kung, 트라이로그 공동 창업자이자 CEO), 딩루(ding lu, WG1 iec sys 스마트 제조 컨비너, 계측기 기술 및 경제 연구소 이사), 몰리 레셔(molly Lesher, OECD 디지털 정책, 경제 및 측정 부서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디지털 혁신이 진행과 더불어 표준은 진화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적응해야 된다. 디지털 추세에 맞춰 기업, 정부, 사회 전반이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위험을 최소화 하는 등 혁신을 촉진하도록 보장해야 된다.따라서 혁신적인 사고 방식을 채탱해야 기술 융합과 안전,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표준을 제공할 수 있다. 표준 조직은 표준 개발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고려해야 된다.▲ 기술 융합 세션에 참석한 패널들 [출처 = ISO]
-
[기획-디지털 ID 기술] ㉙ 애플(APPLE), '문자 모션의 수정 및 전송(Modification and transfer of character motion)' 명칭의 미국 특허(US 11715246) 등록미국 정보기술(IT) 기업인 애플(APPLE)에 따르면 2023년 8월1일 '문자 모션의 수정 및 전송(Modification and transfer of character motion)' 명칭의 미국 특허(US 11715246)가 등록됐다.본 등록 특허는 2019년 2월12일 가출원(US 62/804373)된 후 2020년 2월4일 본출원(US 16/781369)돼 미국 특허청에 의해 심사를 받았다.본 등록 특허는 3차원(3D) 애니메이트된 자산에 대한 문자 모션을 수정하기 위한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것으로서 애니메이트될 객체가 식별된다.이때 객체는3D 디지털 모델의 일부다. 본 등록 특허의 일 실시예에 따르면 객체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예비 동작 경로를 생성하는 구성 요소를 생성하는 것을 포함하는 모션 디스크립터가 식별된다.모션 디스크립터는 수정된 모션 경로를 생성하도록 수정된다. 모션 디스크립터는 모션 디스크립터의 구성 요소를 변형시킴으로써 수정된다. 객체는 수정된 움직임 경로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화된다.또한 수정된 움직임 경로는 다른 3D 애니메이트된 자산으로 전달된다. 예를 들어 동일한 또는 다른 유형의 3D 애니메이트된 자산을 말한다.
-
해썹인증원-한국전력공사, 주니어보드 교류 회의 개최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23일 충북 청주 본원에서 한국전력공사 주니어보드와 합동으로 조직문화 혁신 및 확산을 위한 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경영진과 MZ세대 직원 간의 소통 채널 구축과 조직문화 개선 등 경영혁신을 위해 ‘주니어보드’를 도입해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다. 주니어보드란, 준견 간부인 과장급 이하의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를 말한다. 중역회의나 이사회 등의 중요 정책결정에 앞서 건의사항이나 보완사항 등을 제안 및 토의하게 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기관 내부의 주니어보드 운영에서 나아가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외부 기관과의 정기 교류 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서울대학교’와 1차 교류 회의에 이어서 이번 ‘한국전력공사’와 2차 교류 회의를 추진하게 됐다. 당일 두 기관의 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해썹인증원 본원 1층에 위치한 해썹체험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참석한 이미지 한국전력공사 노사협력처 차장은 “양 기관의 기업문화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식품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HACCP 주니어보드와 새로운 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라정한 전략기획본부장은 “주니어보드 교류 회의는 내부 소통에서 나아가 외부 기관과 그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데 큰 의미”라며 “회의를 통해 공유된 아이디어가 우리원 경영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썹인증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인증 추가 획득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한 인증으로 국내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미생물 실험실’ 인증을 추가 획득함에 따라 24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지난해 ‘이화학 실험실’에 대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최초 인증에 이어 올해 ‘미생물 실험실’ 분야를 추가로 획득하며 운영하는 전체 연구실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과기정통부가 국내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세가지 심사 분야에서 각각 80%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안전관리 전문가 현장 심사와 산·학·연 전문가 인증 심의를 거친 뒤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게 된다. 해썹인증원 관계자는 “연구실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경영 방침을 제정하고 안전환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 전개해왔다”며 “특히 정밀안전진단, 내부심사 등에 대한 개선 및 환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안전교육 훈련을 강화하였고 이번 인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아 최종 인증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해썹인증원은 연구활동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환경시스템 구축에 대한 경험을 관계기관에 적극 공유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특집-ISO 2023 연례회의] ⑪2일차 : 기술 및 혁신(Tech & innovation) - 플라스틱 오염에 함께 대처하기(Tackling plastic pollution together)지난 9월18~22일 5일간 2023 ISO 연례회의(Annual Meeting)가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Brisbane)에서 개최됐다. 올해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개최한 연례회의 에디션의 주제는 '글로벌 니즈 충족(Meeting global needs)'이다.1주일 동안 개최된 연례회의는 오늘날 지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협력 솔루션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연례 회의는 다양한 정부, 업계 및 시민단체 대표 뿐 아니라 ISO 커뮤니티 전문가와 리더가 가장 큰 트렌드 및 과제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여했다.이번 회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청정 에너지(Clean energy),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스마트 농업(Smart farming)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2일차 연례회의의 주제는 기술 및 혁신(Tech & Innovation) 이다. 이날 연례회의는 △가장 큰 위험 중 사이버 공격(Cyber-attacks among biggest risks) △세대 충돌(Clash of the generations) △AI 가속화(Accelerating AI) △음식물쓰레기 퇴치(Fighting food waste) △대규모 수소 보급을 위한 표준(Standards for large-scale hydrogen rollout) △플라스틱 오염에 함께 대처하기(Tackling plastic pollution together) △기술 융합 활용(Harnessing tech convergence) 등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졌다.2일차 플라스틱 오염에 함께 대처하기(Tackling plastic pollution together) 세션에서는 국제표준이 어떻게 글로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토론했다.플라스틱 오염 관련 세션은 22:00~23:00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니콜라스 록하트(Nicolas Lockhart,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 LLP) 파트너이자 베른 대학교 세계 무역 연구소,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 LLP), 베른 대학교 세계 무역 연구소 연구원), 발레리아 보타(Valeria Botta, ECOS(환경표준연합) 순환 경제 책임자), 스테파니 라루엘(Stephanie Laruelle, UNEP 프로그램 관리 책임자), 케네스 오초아(Kenneth Ochoa, CEMPRE의 혁신 및 지식 관리 책임자) 등이다.매년 3억 톤(t)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생산되고 있다. 이 중 재활용되는 비율은 9%에 불과하다. 플라스틱 오염이 지구를 질식 시키고 있다고 말하는 이유다.귝제연합(UN))과 모든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기 위해 다자간 협력은 조약 협상을 주도했다. 전 세계가 공통의 비전을 향해 ISO 연례회의에 모였다.플라스틱 생산부터 설계,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체 수명주기에 화학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 플라스틱 오염에 대처하려면 전체 플라스틱 수명주기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전례없는 협력이 필요하다.UNEP의 스테파니 라루엘은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서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생산과 관련해 1만3000개 이상의 화학 물질이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 세계가 이 정도의 화학물질을 처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최근 UNEP 보고서는 플라스틱 오염의 화학 관련 문제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건강과 환경은 물론 자원 효율성과 순환성에 미치는 악영향을 설명한다. 플라스틱 제품이 경제에 계속 남아 있으려면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설계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
[특집-ISO 2023 연례회의] ⑩2일차 : 기술 및 혁신(Tech & innovation) - 대규모 수소 보급을 위한 표준(Standards for large-scale hydrogen rollout)지난 9월18~22일 5일간 2023 ISO 연례회의(Annual Meeting)가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Brisbane)에서 개최됐다. 올해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개최한 연례회의 에디션의 주제는 '글로벌 니즈 충족(Meeting global needs)'이다. 1주일 동안 개최된 연례회의는 오늘날 지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협력 솔루션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연례 회의는 다양한 정부, 업계 및 시민단체 대표 뿐 아니라 ISO 커뮤니티 전문가와 리더가 가장 큰 트렌드 및 과제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여했다.이번 회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청정 에너지(Clean energy),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스마트 농업(Smart farming)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2일차 연례회의의 주제는 기술 및 혁신(Tech & Innovation) 이다. 이날 연례회의는 △가장 큰 위험 중 사이버 공격(Cyber-attacks among biggest risks) △세대 충돌(Clash of the generations) △AI 가속화(Accelerating AI) △음식물쓰레기 퇴치(Fighting food waste) △대규모 수소 보급을 위한 표준(Standards for large-scale hydrogen rollout) △플라스틱 오염에 함께 대처하기(Tackling plastic pollution together) △기술 융합 활용(Harnessing tech convergence) 등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졌다.2일차 △대규모 수소 보급을 위한 표준(Standards for large-scale hydrogen rollout) 세션에서는 수소의 잠재력과 한계, 기술을 어떻게 현재의 연료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수소 세션은 15:00~16:00까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국제 저널리스트 쉬울리 고쉬(Shiulie Ghosh, Aero Production Ltd.의 국제 저널리스트 겸 진행자)의 사회로 진행됐다.참석한 패널은 쉬울리 고쉬외에 다리아 노체프닉(Daria Nochevnik, COP28 수소 특별 고문, 수소위원회 정책 및 파트너십 담당 이사), 후안-파블로 다빌라(Juan-Pablo Davila, UNIDO 산업 개발 책임자), 필 오닐(Phil O'Neil, 에너지 전환 파트너, 자문위원), 가브리엘 래서리(Gabriel Lassery, 브라질 수소협회 최고경영자(CEO)), 밥 크리너(Bob Criner, Stralis Aircraft 공동 창립자 겸 CEO), 앤 카트린 리포너(Ann-Kathrin Lipponer, IRENA 부프로그램 책임자) 등이다.수소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청정 연료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입자다. 또한 수소는 엔진 연소, 차량 동력 공급, 전기 생산, 열 제공, 연료 전지 사용 등에 활용 될 수 있다.반면 깨끗한 수소를 대규모화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특정 요소가 고려돼야 한다. 특히 수소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안전성, 상호 운용성, 지속 가능성에 대한 조화된 표준을 제정하는 것이다.개발도상국이 회복력 있고 포용적인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녹색 수소 프로젝트를 가속하기 위한 특별 지원도 필요하다.오스트레일리아부터 유럽연합(EU)까지 전 세계 주요 국가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글로벌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인 수소를 출시할 계획이다.참석 한 연사들은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글로벌 전환이라는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려면 수소 관련 표준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그린수소는 오랫동안 존재해 왔으나 보급 속도 및 규모가 상대적으로 느렸다. 표준화된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 프로젝트 출시를 30%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국경을 넘는 수소기술의 이전을 촉진하는 것은 국제표준으로 향후 개발도상국이 ISO/TC 197이 주도하는 작업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2023년 초 배출가스가 없는 연료인 녹색 수소로 완전히 구동되는 가장 큰 수소 동력 비행기(20인승 항공기)가 출시되기도 했다.수소위원회 다리아 노체프닉는 강력한 안전 표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커뮤니티가 대규모 수소를 배치하고 저탄소, 에너지 효율적인 세상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데 국제 표준이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기획-디지털 ID 표준] ⑩산업단체와 포럼 - 클라우드 서명 컨소시엄(CSC)디지털 ID(Digital Identity) 분야에서 상호운용(interoperable)이 가능하고 안전한 서비스 보장을 위한 표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표준 조직 및 산업 기관이 활동하는 이유다.디지털 ID 표준을 개발하는 곳은 유럽표준화기구(European Standardisation Organistions),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Standardisation Organisations), 상업 포럼 및 컨소시엄, 국가기관 등 다양하다.산업단체와 포럼은 공식적으로 표준화 조직으로 간주되지 않지만 디지털 ID 영역을 포함한 특정 영역에서는 사실상의 표준을 제공하고 있다.몇몇의 경우 이들 단체가 추가 비준을 위해 자신들이 생산한 사양을 ISO/IEC, ITU 통신 표준화 부문(ITU-T), ETSI 등 표준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이러한 산업단체 및 포럼은 △인증기관브라우저 포럼(Certification Authority Browser Forum, CA/Browser Forum) △클라우드 서명 컨소시엄(Cloud Signature Consortium, CSC)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 FATF) △신속온라인인증(Fast Identity Online, FIDO)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IETF) △구조화 정보 표준 개발기구(오아시스)(Organiz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tructured Information Standards, OASIS) △오픈ID(OpenID) △SOG-IS(Senior Officials Group-Information Systems Security)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등을 포함한다.클라우드 서명 컨소시엄(Cloud Signature Consortium, CSC)은 클라우드에서 매우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디지털 서명의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산업계, 정부, 학계 조직으로 구성된 글로벌 그룹이다.SCS는 REST(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사용해 원격 서명을 생성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프로토콜은 원격 서명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아키텍처 및 프로토콜을 말한다.유럽연합(EU_의 전자본인확인·인증·서명(eIDAS) 규정의 엄격한 요구 사항에 따라 CSC는 △용이한 솔루션 상호 운용성 △전자 서명 규정 준수 간소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서명의 균일한 채택 등을 공통 기술 사양으로 채택했다.EU의 새로운 식별 및 신뢰 서비스 규정인 eIDAS와 같은 새로운 규정은 전체 글로벌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방식으로 보안 서명에 대한 엄격한 요구 사항을 설정하고 있다.따라서 CSC는 EU 기업 및 정부가 eIDAS 규정을 성공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과 전 세계에 걸쳐 단일 디지털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비전이기 때문이다.
-
[특집-ISO 2023 연례회의] ⑨2일차 : 기술 및 혁신(Tech & innovation) - 음식물쓰레기 퇴치(Fighting food waste)지난 9월18~22일 5일간 2023 ISO 연례회의(Annual Meeting)가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Brisbane)에서 개최됐다. 올해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개최한 연례회의 에디션의 주제는 '글로벌 니즈 충족(Meeting global needs)'이다.1주일 동안 개최된 연례회의는 오늘날 지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협력 솔루션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연례 회의는 다양한 정부, 업계 및 시민단체 대표 뿐 아니라 ISO 커뮤니티 전문가와 리더가 가장 큰 트렌드 및 과제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여했다.이번 회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청정 에너지(Clean energy),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스마트 농업(Smart farming)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2일차 연례회의의 주제는 기술 및 혁신(Tech & Innovation) 이다. 이날 연례회의는 △가장 큰 위험 중 사이버 공격(Cyber-attacks among biggest risks) △세대 충돌(Clash of the generations) △AI 가속화(Accelerating AI) △음식물쓰레기 퇴치(Fighting food waste) △대규모 수소 보급을 위한 표준(Standards for large-scale hydrogen rollout) △플라스틱 오염에 함께 대처하기(Tackling plastic pollution together) △기술 융합 활용(Harnessing tech convergence) 등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졌다.2일차 △음식물 쓰레기 퇴치(Fighting food waste) 세션에서는 표준에 따라 지원되는 식품 사슬 전반의 공동 노력이 음식물 쓰레기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크게 줄여 보다 지속 가능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이번 세션은 13:00~14:00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라지 라자세카르(Raj Rajasekar, Codex 식품위원회 부의장), 빈센트 헤브라일(Vincent Hebrail, 농업 상담사 - 호주 및 뉴질랜드 , 주호주 프랑스 대사관), 미란다 미로사(Miranda Mirosa, 오타고대학교 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 교수 겸 식품과학과장), 리앙 (Liang Wu, 중국과학원 지리과학 및 천연자원 연구소 부교수), 퀸시 리사우르(Quincy Lissaur, SSAFE 전무이사)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전 세계적으로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매년 생산되는 식품의 약 40%가 먹지 않고 버려지고 있다. 많은 식품들이 농장 단계에서 손실되지만 소매점, 식품 서비스 및 소비자 가정에서도 폐기되고 있다.대규모로 발생되는 식량 손실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환경 피해와 경제적 변동성을 상쇄시키고 식량이 부족한 인구의 식량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뉴질랜드 오타고대 미란다 미로사 교수는 "개별 구성요소를 살펴보다 보면 문제의 핵심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체 공급망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의 사고방식과 행동의 변화도 중요하다.이번 세션에서는 식량 손실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식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 기본적인 역할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과제와 해결책이 무엇인지 토론이 이뤄졌다.프랑스 정부는 2025년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50% 줄이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국가 표준기관이 새로운 라벨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소핑객들이 매장에서 매일 버려지는 식품의 양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UN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 SDG) 12.3은 2030년까지 소매 및 소비자 수준에서 1인당 전 세계 음식물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개별 국가의 약속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