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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인증 무료 세미나 개최한국표준협회(이하 KSA)가 7월 10일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에 관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KSA는 인공지능경영시스템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해당 표준 및 인증에 대한 폭넓은 정보 제공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요하게 다루는 ISO/IEC 42001(인공지능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공지능 국제표준이다. 특히 AI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및 유지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 관련 최초의 국제공인인증이기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인공지능 경영시스템은 현재 개발 중인 표준이다. FDIS(최종국제표준안)* 단계이기 때문에 제한적인 정보만 안내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무료 세미나를 통하여 인공지능 경영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사항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절차: WD(Working draft, 작업반초안) → CD(Committee draft, 위원회안) → DIS(Draft international standard, 국제표준안) → FDIS(Final draft international standard, 최종국제표준안) → ISO(International standard, 국제표준) 프로그램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에서는 JTC 1 SC 42 조영임 위원장이 ‘인공지능 이슈와 국제표준화 동향, ISO/IEC 42001 소개 및 등장배경’에 대해 소개한다. ▲세션 2에서는 한국표준협회 수석 전문위원이 ‘ISO/IEC 42001 요구사항 분석 및 인증 추진 방안’에 대해 전달한다. ▲세션 3에서는 한국표준협회 연구원과 와이즈스톤* 수석연구원이 ‘AI+인증 소개 및 고도화’에 대해 설명한다. *와이즈스톤: 소프트웨어 테스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품질 관리, 품질 솔루션, 소프트웨어 시험성적서 관리 등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 기업이다. 시험 및 인증 사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품질 인증과 더불어 신뢰성 인증 시험을 수행한다.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 무료 세미나는 한국표준협회 교육신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참여 자격조건은 없으며, 인증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무료 세미나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인공지능 표준 및 인증 확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적 인공지능 기술을 인정받은 삼성전자처럼, 더 많은 국내 기업의 인증 취득을 통해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에 앞장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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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6G 비전 프레임워크(Vision Framework) 승인스위스 제네바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에 따르면 6월12~22일까지 개최된 회의에서 6G 비전 프레임워크(Vision Framework)를 승인했다.6세대(6G) 또는 6G 기술은 유엔(United Nations, UN) 통신기구로부터 IMT-2030이라 명명됐다. 6G에 대한 ITU의 권장사항은 2030년 이후 IMT의 향후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와 전반적인 목표를 제공한다.프레임워크 권장사항은 다양한 연구 그룹과 3GPP와 같은 외부 표준 개발 조직에서 6G 작업을 위한 기초 문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ITU는 지상 6G 네트워크와 원웹(OneWeb), 텔샛(Telesat) 등에 의해 발사되는 위성 등 위성과 같은 비지상 기술을 연동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와이파이(Wi-Fi)를 포함한 다른 액세스 기술을 위해 유사한 인터페이스도 개발하게 된다.IAFI는 인터워킹의 이러한 측면에 대한 회의에 입력 기여를 제공했다. 5G에서 단지 3가지 사용 시나리오와 비교했을 때 새로 승인된 6G 표준은 6가지 시나리오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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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AE(SAE International), 테슬라의 NACS 커넥터 표준화 추진미국 SAE International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테슬라(Tesla)가 개발한 북미충전표전(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NACS) 커넥터를 표준화하기로 했다.표준화 시 모든 공급업체 또는 제조업체가 전기자동차(EV) 및 북미지역 충전소에서 NACS 커넥터를 사용, 제조, 배포할 수 있게 된다.새로운 SAE NACS 커넥트 표준은 빠른 시간 내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북미 EV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몇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 중 하나다. 사이버 보안 충전을 위한 SAE-ITC의 공개 키 인프라(Public Key Infrastructure, PKI)가 포함된다.표준화 과정은 NACS를 유지 관리하고 성능 및 상호 운용성 기준을 충족하는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합의 기반 접근 방식을 설정하는 다음 단계이다. SAE는 National Lab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ChargeX 컨소시엄의 신뢰성 설계에도 기여하고 있다.에너지교통 합동 사무소(Joint Office of Energy and Transportation)는 SAE-Tesla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NACS 표준화 계획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SAE는 항공우주, 자동차, 상업용 차량 등 글로벌 운송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미국 기반 전 세계적으로 활동적인 전문가 협회 및 표준 개발 조직이다. 표준화 노력뿐 아니라 STEM 교육, 전문 인증, 대학 설계대회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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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제지속가능표준위원회(ISSB), 지속가능 관련 공시 및 기후관련 공시 관련 IFRS S1, S2 최종 표준 발표국제지속가능표준위원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ISSB)는 6월26일 일반적인 지속가능 관련 공시 및 기후 관련 공시와 관련된 표준 최종안을 발표했다.최종안은 일반적인 지속가능 관련 공시에 관한 IFRS S1표준과 기후 관련 공시에 관한 IFRS S2 표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ISSB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SSB의 표준의 목적은 공개에 대한 관할권의 규정과 상호 운용할 수 있는 공통된 글로벌 기준선을 설정하는 것이다.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FSB)의 기후 관련 재무 공시 태스크포스(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CFD)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제정됐다.향후 국제증권감독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ecurities Commissions, IOSCO)의 표준 승인 고려를 기대하고 있다. 승인 시 ISSB 표준은 전 세계의 기후 변화와 관련된 재무 공시의 비교 가능성, 일관성, 의사 결정 유용성 등을 강화하게 된다.참고로 FSB는 2021년 7월 G20에서 승인한 기후 변화로 인한 금융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로드맵을 발표했다.▷단계 및 예시 기간을 포함해 기후 관련 재무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이고 조정된 계획▷기업 차원의 공시, 데이터, 취약성, 규제, 감독 관행, 도구 등 총 4가지 중점 영역을 다룸지난해 7월 로드맵에 대한 진행 보고서가 게시됐으며 추가 진행 보고서는 2023년 7월 게시될 예정이다. FSB는 2015년 기업이 기후 관련 재무위험에 대해 투자자, 대출 기관 및 보험 업자 등에게 정보를 제공하는데 사용할 일련의 자발적이고 일관된 공시 권장사항을 개발하기 위해 TCFD를 설립했다.공시 권장사항은 광범위한 공개 참여 및 협의를 거쳐 2017년 확정됐다. 기업이 기존 보고 프로세스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기후 관련 재무공시를 개발할 수 있는 규정을 제공한다.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FSB)는 2009년 4월 G20 런던 정상회의 이후 금융안정포럼(Financial Stability Forum, FSF)의 후속조치로 설립됐다.글로벌 금융시스템의 모니터링 및 권장 사항 제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국제기구다. TCFD는 자본 제공자, 보험사, 대규모 비금융 회사, 회계 및 컨설팅 기업, 신용 평가 기관의 대표 등 30개의 국제 회원으로 구성됐다.국제지속가능표준위원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ISSB)는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재단 산하 표준 제정기관으로 2021~2022년 설립됐다.설립한 목적은 지속 가능성 보고에 대한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 관련 재무 보고 기준을 개발하고 제정하는 것이다.2021년 11월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2021년 유엔 기후 변화 회의(2021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 COP26)에서 ISSB의 설립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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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계신협협의회WOCCU), 신용협동조합 모델에 대한 지원 촉구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신협협의회(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WOCCU)에 따르면 신용협동조합 모델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이를 위해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폴란드 대표들과 함께 3개국을 순회하며 주요 국제표준 제정기구를 방문했다. 전 세계 금융 포용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영향력 있는 주요 유럽 규제기관을 방문했다.특히 국제지속가능성표준위원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ISSB), 바젤은행감독위원회(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 금융안정성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FSB),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등이 포함됐다.더 작고 덜 복잡한 금융기관을 허용하지 않으면 모두를 위한 저렴하고 책임있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시장의 다양성이 부족할 수 있다.따라서 국제표준은 종종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대형 은행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WOCCU는 G20과 함께 국제표준 설정 기관이 비례의 원칙에 따라 국가 수준의 규제 기관과 더 긴밀하게 협력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을 펼쳤다.규칙을 적절하게 조정해 농촌, 소외 계층, 소외된 지역 사회에 봉사할 때 협동 모델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바젤 위원회와 회의에서 회원들은 바젤 III 프레임워크(Basel III Framework)를 조정하는 지침과 함께 비례의 원칙에 대한 고차원 고려사항 발행을 칭찬했다.반면 회원들은 협동조합 모델의 혜택이 재정적 포용성을 높일 수 있는 규칙을 구현하도록 국가 차원의 규제기관과 협력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비례의 원칙은 조합원 소유의 협동 모델이 번성할 수 있게 하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WOCCU는 회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동조합 모델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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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원전사고 대응매뉴얼’ 개발로 아세안 비상대비대응 돕는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 회원국을 대상으로 원자력·방사선 사고대응 역량강화에 나섰다. * 아세안(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의 약자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이르는 말이다. 1967년, 정상회담 및 협력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9년 캄보디아가 차례로 가입하며 총 10개국의 가입국가를 보유하고 있다. 아세안을 더불어 세계 경제 협력 체제에는 유럽연합(EU), 걸프협력회의(GCC),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및 남미공동시장(MERCOSUR)가 있다. KRISS는 5월 말 아세안 10개국을 대상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은 비상사고의 대비 및 대응을 위한 교육자료를 개발 완료했다. 교육자료에는 방사능 측정 핸드북 2종과 교육영상 3종이 포함됐다. 원자력∙방사선 사고 상황에서는 사고 대응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측정된 환경방사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국가에 알맞은 신속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원자력발전소 건립을 계획 중인 대다수의 아세안 국가에서도 사고 대응 관련 전문인력 양성은 중요하다. 참고로, 환경방사능이란 인간을 포함한 생활환경 내 존재하는 방사선 및 방사성 물질에 의한 방사능을 말한다. 환경방사선(environmental radiation)의 기원은 두가지로 구분된다. 자연은 주로 대기권 외로부터 오는 1차 및 2차 우주선 등이 있다. 인공적으로는 산업, 군사, 연구시설 등에서 유래된 방사선과 전기관련 시설의 사고에 의한 것이 있다. 한국은 현재 아세안 원자력규제위원회(ASEANTOM)의 협력 국가로 여러 협력활동을 수행 중이다. 이번 연구개발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의 협조 요청이 있었다. 이에 맞춰 KRISS는 독자적인 측정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측정 매뉴얼을 개발했다. *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1957년에 설립되어, 원자력의 평화적인 이용과 국제적 공동관리를 약속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총 154개국이 가입되어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기술협력 등을 통해 핵안전환경보호기준을 설치하고 원자력의 무해적인 응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 아세안 10개국에 배포된 이번 교육자료는 KRISS의 방사능 측정교육 노하우에 더해 국내 환경방사능 분석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완성됐다. 방사능 사고 시의 환경시료 샘플링, 전처리, 분석, 데이터 생성 방법 등을 순차적으로 담고 있다.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따라야 하는 절차대로 핸드북을 구성하고 핵심 내용은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하여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KRISS는 이번 교육자료 개발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방사능 측정역량을 아세안 국가에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아세안 방사능보호 협력기관으로서, 아세안 환경방사능과 관련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KRISS는 8월 중 아세안 관련기관 대상 국내 초청연수를 실시해 아세안 지역 환경방사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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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생체인증협회(FIDO Alliance), FIDO UAF 1.2, CTAP 2.1 국제 표준으로 승인국제생체인증협(Fast IDentity Online, FIDO Alliance)에 따르면 FIDO UAF 1.2, CTAP 2.1 사양이 국제 표준으로 인증을 받았다.FIDO 표준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s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Sector, ITU-T)으로부터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았다.ITU-T는 UN(United Nations) ICT 전문기구인 ITU의 표준화 기관이다. 표준 인증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ICT)의 글로벌 인프라에 대한 공식 ITU 표준(ITU-T 권고안)으로 설정됐다.ITU-T 권고안(ITU 표준) 사양은 다음과 같다. FIDO UAF 1.2(권고안 ITU-T X.1277.2)는 사용자가 로컬 장치에 인증하기 위해 생체 인식 및 기타 양식을 사용함으로서 암호 없이 인증을 제공하는 모바일 표준이다.CTAP 2.1 (권고안 ITU-T X.1278.2)는 W3C 웹 인증 표준과 함께 FIDO2 사양의 일부로서 비밀번호 없는 2단계 또는 다단계 인증 경험을 위해 USB, NFC, 또는 BLE를 통해 FIDO2 지원 브라우즈 및 운영체제에서 인증을 위해 FIDO 보안 키, 모바일 장치 등 외부 인증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참고로 ITU-T 권고안은 보안을 위한 ITU 표준화 전문가 그룹인 ITU-T 스터디그룹 17의 책임 하에 있다. ITU-T의 인증은 FIDO 인증기술의 성숙도를 보여주고 W3C(World Wide Web Consortium)과의 표준화 작업을 보완한다.FIDO UAF 및 CTAP 사양의 이전 사양은 2018년 ITU 표준으로 처음 채택됐다. ITU-T 연구그룹 17은 FIDO 얼라이언스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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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품질 측정 국제표준’ 개정에 한국 시험기관의 노하우 반영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측정을 다루는 국제표준 ‘ISO/IEC 25023’이 한국의 소프트웨어 시험기관의 시험 경험 및 노하우를 반영해 개정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ISO/IEC JTC1 SC7 WG6* 작업반 회의에서, 한국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개선 요구사항을 수집하여 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전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s Organ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가 정보기술 분야 국제표준화를 위하여 운영 중인 합동기술위원회(JTC 1, Joint Technical Committee 1) 산하 SC7(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작업반(WG, Working Group) ISO/IEC 25023은 GS인증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인시험기관에서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 시험을 위해 대표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품질 측정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GS인증(Good Software)이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ISO 국제표준에 준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효율성, 신뢰성 등에 대한 시험을 수행해 최종적으로 부여된다. 이번 합의를 이끌어내는 TTA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인증 지원을 위하여 설립된 법정 기관이다. ISO/IEC, ITU 국제표준화 활동 등 우리나라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대표 ICT 표준 및 시험인증기관이다. 국내외 표준화 협력 확대에 힘쓰며 국제표준화 시장에서 한국의 활동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외 협력 확대사업의 일환인 이번 국제표준 개정은 TTA의 적극적인 표준화 활동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의 풍부한 SW 시험 경험을 소프트웨어 품질 분야의 핵심 표준인 ISO/IEC 25023 개정에 반영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국 소프트웨어의 시험 경험이 국제표준에 반영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시험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동적인 업무 환경과 인공지능과의 결합으로 인해 SW 복잡성과 확장성이 크게 증가될 추세다. 실제로도 5년간 연평균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국제영역 선도 활동을 통해, 한국의 SW 국제시장 선도율을 높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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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감독관리국(SAMR), 6월 8~9일 2023 칭다오 포럼(2023 Qingdao Forum) 개최중국 칭다오시정부 산둥성 시장감독관리국(Shandong Administration for Market Regulation, SAMR)에 따르면 국제표준화(International Standardization)에 관한 2023 칭다오 포럼(2023 Qingdao Forum)이 개최됐다.2017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칭다오 국제 표준화 포럼은 올해 6월8~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열렸다. 포럼 주제는 '녹색, 저탄소, 고품질 개발을 위한 표준화(standardization for green, low-carbon and high-quality development)'다.산둥성, 중국국가시장감독관리국,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를 포함한 정부 및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개발 및 녹색, 저탄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표준의 기술적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국가시장감독관리국 부국장은 개회식에서 녹색, 저탄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노력을 장려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IEC 사무총장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국제 표준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또한 전통 산업의 업그레이드, 신흥 산업의 육성, 에너지 및 운송 구조의 최적화, 디지털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촉진 등도 표준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및 경제무역개발연구소(Economic and Trade Development Research Institute)는 개발도상국이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의 생산성 감소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녹색 및 저탄소 개발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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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국내 건설사 최초로 철근량 예측∙분양성 분석에 AI+ 인증 받다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2개의 제품(철근량 예측, 분양성 분석)에서 인공지능 인증(AI+)을 취득했다. 이는 포스코이앤씨의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 모델’과 ‘부동산 빅데이터 기반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이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철근소요량: 콘크리트 속 콘크리트를 보강하기 위해 쓰이는 막대 모양 철재가 소요되는 양 한국표준협회는 ISO*/IEC** 25023(S/W 제품품질측정), ISO/IEC 25051 (패키지 S/W 품질요구사항과 시험)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AI+인증을 신청한 제품에 대하여 심사를 진행했다. 신청 제품은 소프트웨어 전반의 품질특성 및 사용자 관점의 인공지능 기능에 대해 평가받았다. 더불어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제품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활동을 현장심사로 확인했다. *ISO: 국제 표준화 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EC: 국제 전기 표준 회의(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이번 AI+ 인증 취득에 성공한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 모델’은 견적에 필요한 기반 데이터(철근계수값, 층, 주동부형태 등)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견적 산출을 지원하여 업무 생산성 및 수주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견적 단계에서부터 정확한 예측을 제공하여, 적기 조달을 달성하고 공기 지연과 품질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활용된다. 더불어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은 분양시장의 객관적인 정보를 확보 후, AI를 활용하여 전국의 시∙군∙구 지역별 주택수요를 예측하고, 적정 공급 규모와 시기를 판단하여,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포스코이앤씨가 수여받았던 AI+인증과 같이, 한국표준협회가 수행하고 있는 AI분야의 인증, 표준, 교육 및 여러 지원사업이 앞으로 양질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우수한 품질 수준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