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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2021년 12월 8일 제100차 준총회에서 총 22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 채택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에 따르면 2021년 12월 8일(수) 제100차 정보통신표준총회(이하, 표준총회)에서 총 22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이하, TTA표준)을 채택했다.디지털 뉴딜 정책을 확산할 수 있는 D(Data), N(Network), A(AI)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채택된 표준은 스마트의료 및 스마트시티 등 원격 네트워크 고도화, 메타버스·클라우드·IoT 등 초연결 산업 육성에 기반이 되는 ICT 및 ICT 융합 분야이다.이중 ICT 융합 서비스를 선도하고 시장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표준은 '스마트 도시행정 디지털 트윈 시스템(제2부)'와 '스마트 헬스 서비스를 위한 영상교환 플랫폼(제3부)' 등이다. '확장현실(ER) 콘텐츠의 사용자 상호작용 품질 평가 프레임워크', 'e-IoT 기반 스마트가로등 서비스 및 디바이스 정보 모델링'도 포함됐다.국민의 재난안전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5G CBS 대국민 경보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 사업자와 정부발령시스템 연동규격',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시스템(제13부~제15부)'등이 표준으로 채택됐다.'IoT 기반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시스템(제1부~제3부)', '외곽선 기반 CCTV 영상 개인정보 비식별화 방법',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지침' 등의 표준도 포함된다.표준총회에서 '신원관리 용어 정의' 등 1건을 국가표준(KS, 방송통신표준)으로 제안키로 했으며 DID 사업자, 개발자 및 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관련 용어의 정의를 제공하는 TTA 표준이다.개인정보보호 및 사용자 주권강화를 위한 새로운 신원증명의 수단으로서 분산식별자(Decentralized Identifier, DID)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감안했다. 또한 1997년 ICT 전분야 표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지 제100차 개최를 맞아, 표준화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1년 한해 TTA 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바가 높은 우수 표준화위원회와 공로자에 대한 표창패가 주어졌다.'사회적 약자(정보취약계층)를 위한 무인정보 단말기 시리즈 표준(제1부~제4부)' 등 2021년도 우수 TTA 표준 3편 및 TTA 우수 표준자문 기업·전문가에 대한 선정 및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20년 이상 TTA 표준화 사업참가자로 기여한 기업들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TTA 최영해 회장은 "메타버스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디지털전환 등 미래 ICT 키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표준을 채택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으며, "제100차 표준총회를 맞아 그동안 ICT 표준화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관계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참고로 TTA는 국내 ICT 및 ICT융합 분야의 대표적인 표준제정기구로 국내외 다양한 ICT 표준과 시험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ICT 업체뿐만 아니라 누구나 TTA 사업참가자로 가입 및 표준화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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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카이젠자산관리, 90개 자산에 대해 미국 국제웰빌딩연구원으로부터 웰 건강-안전 등급 획득▲ 카이젠자산관리(KAIZEN Asset Management)의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 아랍에미리트 자산 관리 기업 카이젠자산관리(KAIZEN Asset Management)에 따르면 자사 포트폴리오의 90개 자산에 대해 미국 국제웰빌딩연구원(IWBI)로부터 웰 건강-안전 등급(WELL Health-Safety rating)을 획득했다. 웰 건강-안전 등급은 증거 기반의 제3자 검증 등급으로서 고객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평가된다.90개 자산은 클리닝 및 위생 절차, 비상 대비 프로그램, 의료 서비스 자원, 대기 및 수질 관리, 이해관계자 참여 및 커뮤니케이션, 혁신의 6가지 건강 및 안전 원칙을 기반으로 평가됐다.회사는 IoT 센서를 활용해 관리하는 건물 내부의 공기질을 모니터링한다. 깨끗한 공기와 냉각기 에너지 관리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다.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점진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가 크게 이뤄졌다. 특히 클리닝, 위생, 해충 방제에 친환경 자재 사용 기준을 적용하고, 협력업체를 통한 환경 보전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거주자의 건강과 웰빙을 개선하도록 투자하고 집주인을 위한 부동산 가치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향후에도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표준에서 업계를 선도하도록 더 많은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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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위원회(FSR), 2023년말까지 연방준비은행이(FRB)에서 ISO 20022 채택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eral Reserve Board, FSR)에 따르면 2023년말까지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s, FRB)이 ISO 20022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세계은행간금융통신협회(SWIFT)는 지난 2018년 ISO20022를 채택했다. 이후 세계 각국의 금융기관에서 ISO20022를 채택하기 시작했다.금융기관들은 ISO 20022 표준을 마이그레이션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표준환경에서 고객이 이용해 볼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출시했으며 2022년 말까지 표준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ISO 20022 암호 표준의 준수는 2022년 SWIFT의 채택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다양한 고유 코딩언어를 사용하고 있어 국제 전송이 매우 복잡하고 무질서한 프로세스가 만들어졌다.따라서 모든 메시지 형식을 단일 언어인 XML((eXtensbile Markup Language)로 통합한 것이 ISO 20022이다. 일부에서는 표준이 암호화폐를 방해하고 국제송금 놀이처럼 어디에서나 수행하는 것을 방해할 것이라고 전망하한다.반면 ISO 20022 규정 준수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5개의 디지털 통화가 있다. 이중 Ripple, Stellar Lumens는 준수뿐만 아니라 ISO 20022 Standards Body의 회원이다. XDC, Iota, Algorand 역시 ISO 20022를 준수하는 암호화폐로 기관의 지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외에도 암호화폐인 Hedera Hashgraph, Quant, Cardano 등이 규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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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위급사항에서도 생존율을 높이는 ‘개인정보 긴급조회’ 표준화 추진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위급상황 발생 시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IoT 기반 위급상황 개인정보 긴급조회 스마트시티 서비스 - 제1부: 개요 및 요구사항”의 연내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Io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응급실에 직접 내원한 중증응급환자 수는 543,561건이며, 이들 중 119구급차를 이용한 수는 51.1%이다. 이들 환자는 증상 발생 후 2~3시간 내의 골든타임에 혈관확장술이나 재관류 처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실제 위급 상황에 처한 개인은 본인의 신원, 보호자 연락처, 건강상의 특이사항 등 중요 정보를 구조·구급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이에 따라 병원 전 단계에서 중증도 분류, 최적 이송 병원 선정 등에 어려움이 있으며, 이에 따라 환자 소생률이 감소하고 장애율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현재 TTA에서 추진 중인 “IoT 기반 위급상황 개인정보 긴급조회 스마트시티 서비스 - 제1부: 개요 및 요구사항”은 구조대상자의 의사소통 여부를 고려하여 사용할 수 있는 IoT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근거리 무선통신의 스마트 태깅 기술을 사용한 인식 서비스, QR 코드, 휴대폰 저장 정보를 활용한 신원확인 및 개인정보 접속 IoT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이 표준이 적용되면, 개인이 자발적으로 등록한 정보, 개인 정보 관리 사업자, 공공 기관(각 시도 지자체의 개인정보 등록 서비스 및 소방청의 U119 서비스) 등 복수의 정보 제공자로부터 받은 주요 정보를 구조구급 현장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하여 스마트시티 관련 시스템에서 조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중증 환자는 혹시 모를 재난/응급상황을 대비할 수 있으며 구급대원은 환자 신원 확인 및 현장 처치, 병원 인계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또한 관련 기관들은 이러한 정보를 연동하여 국가응급의료, 구조구급관리 등 국가재난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TTA 최영해 회장은 이 표준이 제정되면, “개인 건강서비스와 병원의료, ICT 서비스와 공공서비스가 결합하여 긴박한 응급의료 단계에서 IoT 서비스를 활용한 상황별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위급사항 발생 시 구급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TTA는 국내 ICT 및 ICT융합 분야의 대표적인 표준제정기구이며 자세한 정보는 TTA 웹사이트(http://t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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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Apple), 자율주행 차량의 좌석 및 서스펜션 관련 특허 출원미국 IT 대기업 애플(Apple)에 따르면 2022년 7월 26일 자율주행 자동차의 좌석 및 서스펜션 등 승차감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 몇 가지 새로운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드러났다.2000년부터 2022년 6월 1일까지 자동차 관련 특허 248건을 출원 및 발표했다. 2021년 대부분 어플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9건이 밝혀졌다. 또한 애플은 자동차가 서로 통신하고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에 연결할 수 있는 차량 대 모든 사물(vehicle-to-everything, V2X)에 관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글로벌 1위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아이폰(iPhone) 제조사인 애플은 이와 더불어 자율주행 자동차(self-driving car)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애플은 2024년 전기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으로 포드자동차의 베테랑 임원을 고용했다. 포드의 글로벌 안전 엔지니어링 책임자를 채용할 계획이다.애플의 자동차 자동 조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22년 초 한국의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외주 기업과 제휴했다. 2021년 1월 현대자동차와 애플이 자율주행 기술을 협의 중이라는 기사가 대서 특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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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특허청(IPO), 표준 필수 특허(SEP) 관련 의견에 대한 답변 요약본 출판영국 특허청(Intellectual Property Office, IPO)에 따르면 2022년 8월 5일 표준 필수 특허(standard essential patent, SEP) 관련 의견에 대한 답변을 정리한 요약본을 출판했다.표준 필수 특허(SEP)는 표준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을 보호하는 특허를 말한다. 표준과 특허는 여러 분야 및 부분에 걸쳐 적용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다른 제조업체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어야 한다. 제조자(또는 표준 구현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표준 호환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SEP에 의해 보호되는 방법이나 장치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불가능하다.특히 통신, 자동차 산업,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중심으로 3G, 4G, 5G 등 무선 기술 사용이 증가하면서 특허 라이센스와 표준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따라서 특허청이 실시한 의견 수렴 요청은 산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광범위한 견해와 증거를 찾기 위한 것이다.특허청의 의견 요청에 대한 응답은 6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첫째, SEP와 혁신, 경쟁 간의 관계, 영국 내에서 소비자들을 위해 가장 큰 개선을 할 수 있는 행동이나 개입이 무언인가에 관한 것이다.다른 5가지 주제를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경쟁과 시장 기능 △제도의 투명성 △특허 침해 및 구제 △SEP의 허가 △SEP 소송 등이다. 응답을 받은 증거와 견해는 모든 건에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지를 포함해 다음에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정부는 기업들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키기 위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증거를 찾는다. 조사 결과는 2023년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보고되고 모든 중요 정책 개입은 공개 협의 대상이 된다. 의견 요청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2주간 진행됐다. 응답자들의 견해 56건을 서면으로 받았다.IPO는 SEP 보유자, 시행자, 법률 및 학술단체, 부분 및 혁신 네트워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과 다수의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공표된 SEP의 수는 1990년대 초부터 2014년까지 5년마다 평균 2배씩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약 9만5000건의 특허가 5G 표준에 필수적이라고 발표됐다.2019년 말 76억개의 활성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장치가 보급되면서 관련 분야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향후 10년간 관련 장치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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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최신 지능형 사물인터넷 18개 기술 공개▲사진 제공: ETRI 국내 연구진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기 위한 최신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2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 최신기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서 ETRI는 최근 글로벌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관련 IoT 핵심기술 및 솔루션 16개 기술과 미래의 IoT 인프라 2개 등 총 18개 기술을 소개한다. ETRI는 「ESG-IoT」라는 주제로 ▲탄소 ▲에너지 ▲x+안전 ▲질병 등 4개 기술과 ▲미래 IoT 인프라 분야로 나누어 일반에 선보인다. 먼저 탄소 분야는 중소 제조공장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표준 기반 보급형 공장 에너지 관리 기술과 공정 에너지 관리 기술,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기술 등을 공개한다. 에너지 분야는 누구나 전기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주택 간 잉여전력 거래/공유 서비스 기술을 비롯, 인공지능형 에너지 복합센서 기술, 주택 에너지 사용량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등을 보여준다. χ+안전 분야는 개인 정보의 접근 권한에 따라 차등화된 접근을 허용하는 차세대 사회안전 영상 인공지능(AI) 기술을 포함, 디지털 트윈 실감형 재난관리 기술, AIoT 기반 안전관리 기술, IoT 네트워크(eStarLink) 기술 등을 소개한다. 질병 분야에서는 인수공통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사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분석 및 스스로 제어하는 축산 농가용 통합 자율운영 기술과 축사 에너지 절감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밀폐공간 내 감염병 위험을 지능적으로 감시하는 기술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미래 IoT 인프라 분야에서는 열악한 산업현장에서 고정된 저지연 시간을 보장하는 고신뢰 무선 IoT 네트워크 기술과 데이터 공유 기술을 선보인다. 연구원은 기술 전시를 통해 빅데이터, AI, 디지털 트윈, 무선 IoT 통신 등 첨단 ICT들이 ESG 관련 이슈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TRI 김형준 지능화융합연구소장은“AIoT는 국가지능화의 핵심 인프라 기술이다. 첨단 ICT와 융합된 IoT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사회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IoT 기술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는 첨단 지능화 기술로 도시, 교통, 복지, 의료, 에너지, 환경, 국방, 안전, 제조 등 각종 사회·산업·생활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전담하고 있는 조직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AIoT가 응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연결형에서 지능형, 자율형으로 발전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의 동향을 관련자에게 공개 및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IoT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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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콘크리트 시공 중 붕괴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거푸집 시스템 개발▲초음파 콘크리트 경화 센서 사진 / 사진 제공: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콘크리트 시공 중 붕괴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거푸집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거푸집이란 콘크리트 구조물이 목적하는 형상과 품질을 갖도록 시공 단계에서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구조물로, 거푸집 내부의 콘크리트 강도가 확보되면 해체되어야 한다. 거푸집은 국토교통부 표준시방서(KCS 14 20 12)에 근거하여 소정의 존치 기간이 지난 이후 또는 하중재하시험장치로 공시체(표준화 또는 규격화된 형상을 갖는 재료시험용 시험체)의 압축강도를 측정하였을 때, 그 측정값이 기준치를 충족하는 경우에 해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구조물 본체의 강도 확인이 아닌 간접적인 평가 또는 경험적인 방법에 의존한 것이기 때문에, 공사 현장 상황에 따라 콘크리트 강도 문제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거푸집 공사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품질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어 콘크리트 강도 확보에 문제가 발생하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에 건설 현장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작업 매뉴얼 배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환경 변화에 따라 공사 현장 상황별로 거푸집 내부에서 양생 중인 콘크리트의 강도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연구팀(팀장 김영진 박사)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과 초음파 콘크리트 경화 센싱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거푸집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스마트거푸집 시스템을 활용하면, 현장 작업자 및 감독자가 실시간으로 양생 중인 콘크리트 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거푸집 시스템에서는 콘크리트 외부 면과 맞닿아 설치되는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콘크리트 표면을 타고 흐르는 표면파의 전파속도를 측정한다. 콘크리트의 강도에 따라 초음파의 전파속도가 달라지는데, 콘크리트가 굳어짐에 따라 전파속도는 빨라진다. 즉, 초음파의 전파속도를 통해 콘크리트 강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개발된 스마트거푸집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에 현장 감독자는 스마트폰과 같은 IT 기기로 즉시 거푸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수집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정 및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나아가 건설현장의 주요 사고 사례로 꼽히는 거푸집 붕괴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거푸집 조립 및 해체 공정은 건설 노동자의 인력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에 따른 안전사고들도 많이 발생하였다. 개발된 스마트거푸집에는 전동스핀들(Auto Spindle)이 탑재되어, 조립 및 해체 작업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자동화하여 공정의 효율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성도 감소시켰다. 스마트거푸집 시스템은 다양한 실내 실험과 함께 시제품 제작이 완료되었으며, 민간 기업인 ㈜선진알씨에스와 ㈜효명이씨에스에 기술이전되어, 현장 적용 및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건설연 김병석 원장은 “개발된 스마트거푸집 시스템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문제 해결과 콘크리트 구조물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건설연 주요사업 “IoT 기술과 초음파 콘크리트 경화 센서 기술을 융합한 SFS(Smart Form System) 개발(2021~2022)”과제를 통해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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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 기술 개발▲사진 제공 : ETRI 국내 연구진이 돼지의 사육과 질병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을 개발했다.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스마트 안전축사를 구축하여 생산성 향상과 질병 초기대응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축산분야에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최신 ICT를 접목, 축산 질병을 예방하고 가축을 효과적으로 통제·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인 ‘트리플렛(TRIPLET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농·축산 분야 중에서도 양돈업은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기준, 국내 생산액이 8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잦은 가축질병 발생과 악취, 인력 감소 등 현장의 어려움으로 소규모 농가는 감소하고 대형농장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양돈업의 대형화·계열화 추세에 따라 축산 질병을 조기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가축 관리와 위생적인 축사 관리에 특화된 ICT 기반 스마트축사를 필요로 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TRI가 개발한 스마트축사 플랫폼인‘트리플렛’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양돈업에 접목했다. 24시간 돼지의 행동과 면역력을 분석하여 설사병이나 호흡기 질병과 같은 가축질병 조기 탐지부터 복합환경·사양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에너지 사용률 최적화, 공기 재순환 등을 종합적으로 제어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 플랫폼(TRIPLET-P)은 축사의 시설·가축·환경·에너지 등의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여 디지털 공간에 가상의 축사를 구축·분석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공간에서 사육밀도, 가축 그룹관리 등 축사 제어·운영·환경변화를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실제 축사에 반영, 생산성을 높이고 최적의 축사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이 축산업에 적용된 것은 트리플렛 플랫폼이 세계 최초이다. 연구진은 플랫폼을 통해 기존보다 생산성이 최소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사 상시 안전 감시 시스템(TRIPLET-E)은 AI 기술, 바이오 센서를 활용, 가축의 스트레스와 면역력 변화, 이상 징후를 감시하는 기술이다. 먼저, 돼지의 행동을 저가의 IP카메라를 통해 24시간 내내 상시 감시해 돼지의 이상 징후를 추론·분석한다. 또한, 축사 내 설치된 타액 추출기 모듈, 바이오 센서를 통해 돼지의 스트레스와 면역력 상태 변화를 분석하고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 재순환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축사 시스템(TRIPLET-S)도 함께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축사 시스템은 공기 세정·탈취, 자외선 살균, 에너지 관리 등 축사의 환경을 통합·관리하고 질병의 발생과 유출입을 방지한다. 또한, 스마트 안전축사 농가용 통합 자율 운영 시스템(TRIPLET-A)을 통해 축산농가가 각 농가의 환경에 맞게 플랫폼을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진은 트리플렛 플랫폼 및 관련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3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전남 순천시 농업회사법인 에코팜을 테스트베드로 플랫폼의 완성도를 제고하는 등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연구진은 본 기술이 ETRI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술 ▲AI 영상분석 기술 ▲시계열 데이터 예측 기술 ▲농축산 IoT 플랫폼 기술 ▲수년간 축적된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세한 ETRI 농축수산지능화연구센터장은 “본 기술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 농축산 분야 선도국과 기술격차를 줄이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농민과 협력하여 플랫폼의 완성도 제고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와게닝겐(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의 앙드레 아닝크(André Aarnink) 박사는 “ETRI가 디지털트윈 등 ICT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기술들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중요 기술 중 하나이다.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 기술을 확산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공동연구기관인 ㈜나모웹비즈, ㈜엘시스 등 농축산 IT 시스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고, 국내·외 기업에 기술이전·창업지원을 통해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의 확산과 축산분야 융합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축산질병 예방 및 통제 관리를 위한 ICT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안전 축사 기술 개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TRI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수의사, 해외 연구기관 및 국내 농가 등이 참여하여 축산 지능화 솔루션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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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SW 개발 플랫폼 구축한다▲사진 제공 : ETRI 국내 연구진이 시각지능, 감성지능, 사물지능, 헬스케어 지능 등 스마트기기에 탑재되는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자동 생성하고 통합 개발할 수 있는 SW 개발 플랫폼을 연구 중이다. 이는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및 스마트기기 기술 패권 확보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소프트웨어(SW) 개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자율주행, 사물인식, 음성인식 등 AI 연산 처리에 최적화된 AI 반도체가 개발됨에 따라 클라우드·서버가 아닌 데이터를 생성하는 엣지 단말에서 직접 데이터까지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이 각광받고 있다. 딥러닝에 필요한 높은 데이터 연산량을 중앙 집중식 처리가 아닌 네트워크 효율이 높은 엣지 컴퓨팅으로 분산처리하면서 즉각적인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잇따라 논의되고 있다. ETRI가 개발 중인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SW 개발 플랫폼은 저비용·고효율로 엣지 디바이스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을 돕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이다. 본 플랫폼을 활용하면 엣지 단말에서 실행되는 AI 모델 성능을 최대 25배까지 향상시키면서도 저장공간은 1/10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엣지 단말로 AI 서비스를 구현하려면 단말 환경에 맞도록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가 필요하다. 단말 자체는 중앙 서버 대비 성능 및 저장공간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간 인공지능 서비스는 대용량 저장장치와 고성능 GPU 연산기가 필요해 생활 밀접 영역의 서비스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본 플랫폼은 이를 손쉽게 해결했다. 본 기술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IoT 기기에 맞도록 AI 모델을 간단하게 최적화할 수 있어 스마트홈, 스마트헬스 등 다양한 생활 밀접형 AI 서비스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막대한 비용 투입 없이 손쉽게 AI 기술을 응용 SW에 포함하면서도 4G·5G 이동통신을 통해 배포·관리가 용이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한, 텐서플로(TensorFlow), 파이토치(Pytorch) 등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8종 이상 지원하며 AI 모델을 엣지 디바이스용으로 자동 컴파일하고 응용 SW에 통합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본 기술이 개발되면 시각지능, 감성지능, 사물지능,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전망이다. 엣지 단말에 탑재되는 국산 인공지능 프로세서의 활용도가 높아져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및 기술패권 확보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ETRI는 향후 본 기술이 개발되면 ▲딥러닝 모델 경량화 기술 통합프레임워크 ▲딥러닝 가속 HW에 기반한 경량화된 엣지 딥러닝 모델 ▲다단계 중간 표현 기반 딥러닝 컴파일러 ▲다중 딥러닝 가속 HW 지원 딥러닝 구동 정보 프로파일러 ▲딥러닝 가속 HW에 기반한 엣지 딥러닝 모델 자동 생성 플랫폼 ▲딥러닝 가속 HW 기반 엣지 디바이스 응용SW 통합개발환경 시스템 등이 산출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본 기술 개발이 ETRI가 수행했던 ‘인공지능 모델 컴파일러 NEST-C’와 ‘인공지능 가속 HW SoC’ 개발 등 선행기술 개발에 따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TRI 나중찬 서울SW-SoC융합R&BD센터장은 “유망기술로 손꼽히던 본 기술을 조기에 개발 착수하게 된데 큰 의미가 있으며, 본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엣지 디바이스용 인공지능 SW 개발 플랫폼을 선도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개발될 기술은 향후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기업, AI 반도체 개발 팹리스 기업, 인공지능 엣지 솔루션 기업, 클라우드 기업, AI SaaS 등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다. 본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엣지 디바이스 기술개발 사업”의 과제로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기반 5G융합서비스 개발을 위한 SW플랫폼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오는 2026년까지 ㈜써로마인드, ㈜넥스트칩, 오픈엣지테크놀로지(주), 한국기술교육대가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