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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치약제·외용소독제 등 의약외품 시험·검사기관 품목 확대 지정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시험·검사기관으로 확대 지정됐다.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2019년 의약외품 마스크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보건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 등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계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품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의약품, 의약외품 등 소비시장이 커짐에 따라 FITI시험연구원은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약외품 시험·검사 품목 확대를 추진했다. 이번 확대 지정으로 마스크를 비롯해 생리대, 팬티라이너, 치약제, 외용소독제, 부직포류 등 의약외품에 대한 품질검사 서비스를 개시한다. 의약외품의 검사명령검사, 품질검사, 수입검사 등을 실시해 품질관리 기준 적합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민 위생 및 방역물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마스크, 외용소독제, 치약제 등 의약외품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시장이 커진 만큼 제조·유통되는 의약외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의약외품 품질검사 서비스를 확대·제공해 안전성 확보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2016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화장품 및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일반·기능성화장품 및 세척제, 물티슈,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품질검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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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 환경 위해 초등학교 주변 환경 점검 실시정부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점검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민간단체 등 978개 기관, 48,483명이 참여해 전국 6,274개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3월31일까지 5주간 실시됐다.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5개 분야에 더해 ▲어린이놀이시설 분야를 처음으로 포함해 총 6대 분야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총 2,457,231건의 위험·위법사항을 적발해 시설검사 합격증 미게시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고, 식품 소비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등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 불법게임물 시설·설치 등 중대한 사안은 형사입건 등 법적조치 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세부 점검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통안전 분야로는 학교 주변 불법으로 설치된 노점·통학로 불법적치물 등으로 인한 통학 안전 위험요인 4,786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47,094건 등 총 51,880건을 적발하여 과태료·범칙금 53억 5천만 원을 부과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 29개소에 대한 점검을 병행해 과속단속장비 설치 같은 단기 개선안 173건, 제한속도 조정 등 관련기관 협의가 필요한 중장기 개선안 27건 등 총 200건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자체에 전달하고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유해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주변 15,737개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해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등 총 3,234건을 적발했으며, 위반업소에 대한 계도와 함께 형사입건 등 법적조치 117건, 과징금 3건, 시정명령 402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식품안전 분야로는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분식점 등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51,370개소에 대한 점검과 함께 급식소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등 208건을 적발, 과태료 68백만 원 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다. 불법광고물 분야에서는 옥외광고협회 등 민간단체가 점검에 참여해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12,028개소를 정비한 결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노후·불량 간판, 불법 현수막 등 2,399,958건을 정비하고 과태료 16억 원, 이행강제금 1억2천만 원을 부과했다. 제품안전 분야로는 어린이가 자주 드나드는 66개 유·무인점포의 어린이제품을 조사한 결과 40개 매장에서 불법 의심제품 96개 모델을 적발해 판매금지 했으나 계속해서 KC인증표시 없는 불법제품을 판매한 8개 매장에 대해서는 모두 과태료 부과 조치했다. 어린이놀이시설 분야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어린이놀이시설 점검은 키즈카페, 초등학교 어린이놀이시설 등(8,017개소)의 안전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본 결과 시설노후, 시설기준 부적합 등 총 1,920건을 적발, 과태료 부과 3건, 개선명령 550건, 시설보수 323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점검은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학교 주변 영업시설 등이 활성화돼 대대적인 점검이 실시됐으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위반업체에 대한 철저한 이력관리 및 관계자 교육, 우수사례 전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들의 등·하교 등 안전한 일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부처, 지자체 및 민간단체가 함께 학교 주변 안전취약요소를 미리 찾아내고 신속하게 해결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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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초·중·고 대상 표준교육 진행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표준교육을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표준교육’ 150개교(15,000여명), ‘표준교육 시범학교’ 25개교(2,300여명)에 대해 5월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표준교육’은 우리 생활 속 표준에 대한 이해, 표준의 중요성 및 필요성 등을 학생들에게 일깨워주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당초 전문가 방문교육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표준교육’은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디지털교과서 ▲강의 녹화영상 ▲표준전문가 특강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학생 흥미를 유발하고 학교 수업과의 연계를 위해서 학습 활동지, 표준골든벨 퀴즈 문제 등도 활용한다. ‘표준교육 시범학교’는 학교별 담당 교사가 과학, 기술·가정 교과와 연계하여 자율적으로 표준을 탐구하고 학습하는 표준교육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국표원은 담당 교사의 교육계획을 평가하여 선발된 학교에 ▲표준교육 디지털교과서 ▲체험활동을 위한 부교재 및 재료비 ▲표준전문가 방문지도 등을 제공한다. 특히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VR·AR)를 활용한 표준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가상현실(VR)공간에서 생활속 비표준화로 인한 불편을 체험하고, 증강현실(AR)기술을 활용해 표준화된 생활제품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울러 표준화의 필요성과 표준개발 절차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보드게임 방식의 교육도 실시된다. ‘초·중·고 표준교육’은 교육에 대한 재미는 물론, 학생 스스로 자기학습이 가능토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표준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생활 속의 표준을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차년도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답변이 86.8%에 달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표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청소년에게 흥미와 지식을 동시에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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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제표준품 확립 위해 국제기관과 공동연구 추진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가표준품 품질관리에 대한 글로벌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 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약전위원회(USP)와 화학의약품·생물의약품·체외진단의료기기의 국제 공통규격 표준품을 확립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미국약전위원회와 단클론항체 표준품 확립을 위한 특성 분석 공동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올해 세계보건기구와 코로나19 진단용 국제표준품, 미국약전위원회와 엔도톡신 측정시험 표준품, 화학의약품 개별 품목 표준품 품질검증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식약처는 WHO, USP 등 국제기관과 공동연구를 지속 확대하여 국내 표준품의 품질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표준품의 국제조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적극 활동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기준이 곧 세계의 기준이 돼 국내 업체가 원활하게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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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나노의약품 안전성 검증 위한 업무협약 확대 체결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평가원, 원장 서경원)은 25일(화), KRISS 대전 본원에서 나노의약품을 포함한 식품·의약품·방사능 분야 측정표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그동안 구축해 온 식품·의약품·방사능 분야 협력 체계에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나노의약품 분야를 추가해 시험분석 능력과 측정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관련 표준물질 및 숙련도 시험물질의 개발, 시험분석 실시, 기술시험법 표준 마련 등에 힘을 모으고,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생산과 활용이 늘고 있는 나노의약품(Nanomedicine)의 정밀한 물성 및 안전성 검증이 협력의 중점 사안이다. 나노의약품은 약물의 구조 및 약물 전달체의 크기를 나노미터 크기로 조절하여 새로운 특성을 갖도록 하는 의약품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대표적이다. 팬데믹을 거치며 전 세계적으로 시장규모가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에 있어 관련 규제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KRISS는 나노의약품의 물성 및 안전성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평가원에 관련 규제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기술 자문을 실시하고 국내 기업체에 시험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소속기관인 평가원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위생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의 인체 위해성 평가·시험분석·허가심사를 수행하고 관련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코로나19 백신, 치료제와 마스크, 진단시약 등 방역물품에 대한 심사와 검증도 담당하고 있다. KRISS는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나노물질 및 나노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안전성 측정기술 연구, 국제표준 개발 등을 주관해왔다. 2020년 안전측정연구소를 신설한 이래 나노의약품 등 나노물질 안전성 평가에 대한 기준을 확립하고 관련 측정기술 개발 및 국제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KRISS 박현민 원장은 “그동안 KRISS가 쌓아 온 세계 최고 수준의 나노측정 전문성을 아낌없이 발휘해 국민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평가원 서경원 원장은 “KRISS와의 협력으로 나노의약품을 포함한 식품·의약품·방사능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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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아세안 수출 지원 교두보 확대 나서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아세안 수출기업의 현지 인증 획득 및 기술규제 부담 경감을 돕기 위해 해외 시험인증기관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나섰다. KTR 김현철 원장은 27일 베트남 시험인증기관인 TQC와 베트남 의료기기, 식품, 건축자재 등에 대한 시험·인증·등록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30일에는 인터텍 싱가포르(Intertek Singapore)와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및 양국 기술규제 부담 경감 지원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한다. * TQC(TQC CENTER FOR TESTING ANDQUALITY CERTIFICATION):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연합(VUSTA) 산하 시험인증기관으로 베트남 생산 및 유통 제품의 검증 및 인증업무 수행. * 인터텍 싱가포르(Intertek Singapore): 싱가포르 정부에서 IECEE NCB(National Certification Body) 국가인증기관으로 지정한 기관. * IECEE: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 전기·전자·정보 및 의료기기의 안전에 관한 시험결과를 회원국간 상호 인정해 중복시험을 없애도록 하는 국제인증제도. TQC와 업무협약 체결로 KTR을 통해 베트남에 의료기기, 건축자재 등을 수출하는 기업은 우선 순위가 적용돼 보다 빠르고 편한 시험·인증·등록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수수료 경감 협약으로 비용부담도 덜 수 있다. 양 기관은 또 건축자재 등에 대한 KTR 성적서 인정을 추진하고, 기술전수 및 유휴장비 이전 등 K-시험인증 전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베트남 TQC는 의료기기, 건축자재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생산·유통되는 다수 제품의 검증 및 인증 심사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국내 수출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이어 KTR은 IMHEN(베트남 국가기상수리환경연구소), VUSTA(베트남 과학기술연합회), STAMEQ(베트남 표준계량품질총국), QUACERT(베트남 정부 시험인증기관)을 잇따라 방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IMHEN과는 온실가스 감축 공동사업 확대 등을 협의하고, VUSTA와 디지털 전환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 국가기술표준원과 비슷한 STAMEQ과 공인시험인증기관인 QUACERT와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기관 간 협력사업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KTR은 또 인터텍 싱가포르와의 업무협약으로 전기전자 제품 등 수출기업들은 KTR 성적서를 통해 싱가포르 안전인증 획득을 할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또 싱가포르 에너지, 전자파 분야 규제 관련 기술 협력사업도 진행한다. 싱가포르 에너지 규정을 충족해야만 수출이 가능한 에너지 관련 제품 역시 수출에 필요한 규정 충족 소요 기간을 줄이고, 비용 절감은 물론 KTR을 통해 언어적 부담을 덜고 보다 편하게 인증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싱가포르 안전인증: 가정용 전기용품, 조명기기, 가스용품 등에 대한 SS(Singapore Standard) 기술기준에 근거한 인증. 특히, 에어컨, 건조기, 냉장고 등 에너지 사용 제품은 싱가포르 에너지규정을 충족해야만 수출이 가능. KTR 김현철 원장은 “베트남, 싱가포르는 아세안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우리 제품의 수출이 더욱 빠르고 편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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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회용 컵 ‘서울컵’ 표준모델 제작한다서울시가 다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모든 반납기에 호환되는 ‘서울컵(가칭)’ 표준모델을 제작해 특정 다회용 컵만 반납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위생기준 강화 및 점검을 통해 다회용 컵의 위생도를 집중 관리한다. 서울시는 제로카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장의 다회용 컵 이용료를 1회용 종이컵 수준으로 낮출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다회용 컵 생애주기 및 사용 횟수 관리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자세히 분석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회용 컵 1천만 개 줄이기’를 목표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제로카페를 기업, 경기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한다, 특히 영화관, 야구장, 고궁 등 제한된 공간 내에서는 별도의 보증금 없이 다회용 컵을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보증 다회용 컵’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개인컵 사용을 촉진하고자 상반기 중 텀블러 2배 할인 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환경활동가를 운영해 소상공인 카페, 신규로 사업에 참여한 카페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소재 매장, 시설, 축제, 장례식장 등에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배달앱 내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는 올해 중 10개 자치구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자활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에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등 다회용기의 역할을 약자와의 동행으로 확대한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 등의 이유로 지난 2년간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크게 늘었다”며 “텀블러나 다회용 컵 사용이 자연스러워지도록 민간, 공공의 영역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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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제표준화 실적 빛났다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제표준화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국제표준제정 36건, 국제표준특허가 반영된 기고 21건 그리고 국제표준화기구 의장석도 14석을 신규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원은 국제표준특허도 60건을 만들어 누적 1,077건을 보유하게 됐다. ETRI가 최근 확보한 국제표준특허는 주목받고 있다. 차세대 비디오 압축표준(VVC) 분야 64건과 5G 이동통신(NR) 분야 48건 등 시장 수요가 큰 상용표준특허가 다수 포함, 향후 상당한 특허 기술료가 전망된다. ETRI는 국제표준 개발에도 크게 활약했다. ETRI는 국가전략기술인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양자, 사이버 보안 등을 포함, 지난해 36건의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제조 분야의 디지털 트윈 국제표준 4종 개발 ▲범용 디지털 트윈 개념을 세계 최초 정의한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요구사항 및 참조구조 ▲산업적 관심이 큰 공간무선전력전송 시스템 참조구조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목축 프레임워크 ▲스마트 빌딩 인프라 관리시스템 등 표준 제정이 ICT 융합서비스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ETRI는 전략·원천기술의 기술선구자가 되겠다는 비전하에 미래 신성장동력이 예상되는 ICT 및 융합 전략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R&D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TRI는 이와 연계해 성장동력 기술혁신의 일환으로 전략기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국제표준기술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도 수립함으로써 전략기술 중심의 생산성 있는 표준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과 디지털혁신기술 분야의 중점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성과를 연차별로 확대해 간다는 기관 차원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영향력 있는 국제표준 성과 창출과 글로벌 표준 리더십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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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도심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 연동 표준화 추진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배달로봇 서비스 공급자마다 서로 다른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높은 사회적 비용을 방지하고 이들 간 상호연동을 가능하게 하도록 “도심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를 위한 연동–제1부 요구사항(과제번호: 2022-3080), 제2부: 참조구조(과제번호: 2022-3081)” 표준의 연내 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배달로봇이 사람의 개입 없이 도시 인프라 및 관련 기기들과의 연동을 통해 판매자로부터 주문자에게 제품을 도어투도어(D2D)로 배달하는 서비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 배달 음식 서비스 총거래액은 ‘21년 기준 25조 6,847억 원에 달하며, 주문 금액 15,000원 기준 평균 배달 비용은 4,845원으로 매출액의 18%가 배달 관련 비용으로 지출되고 있다. 또한 이에 따른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및 사망자 수는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사망자 중 약 40%가 배달 라이더인 실정이다. 이에 서비스 로봇 제조사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배달 서비스에 도입해 배달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영국의 스타쉽 테크놀로지스와 페덱스 등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배달로봇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국내에서도 뉴빌리티, 로보티즈, 우아한형제들, 현대로보틱스, 네이버랩스 등에서 시험 운영 및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각각의 배달업체, 로봇제조업체, 도시기반시설 업체마다 각각 프로토콜을 서로 다르게 설정하고 인프라를 중복적으로 구축하게 되면 배달로봇 구현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커지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TTA에서는 “자율주행 도시 배달로봇 서비스를 위한 연동” 표준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배달로봇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로봇은 공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등과 상호연동하며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배달로봇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고객은 주문 내용을 확인하고, 배달로봇 또한 고객의 실제 주문 여부를 확인한다. 이를 위해 “도심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를 위한 연동” 표준 “제1부: 연동 요구사항”에서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연동 객체의 요구사항을 정의한다. “제2부: 연동 참조구조”에서는 배달로봇 서비스를 위한 연동 참조구조 개요, 기능, 인터페이스 등을 정의하며, 향후 “제3부: 프로토콜 및 데이터 모델”, “제4부: 공유 데이터 모델”을 추가하여 총 4종을 시리즈 표준으로 개발 예정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이 표준들이 제정되면, “서비스 사업자 간 상호연동이 가능하게 되고 관련 인프라 구축에 따른 사회적 비용 지출이 줄어들어 도심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가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자율주행 도시 배달로봇 서비스를 위한 연동” 표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제안하여 TTA 사물인터넷/스마트시티 플랫폼 프로젝트그룹(PG1001)에서 제정을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그룹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물인터넷융합포럼, 한국텍트로닉스, 해커스홀딩스, 메가존클라우드, 싱크테크노, 엔텔스, 우리넷, 연세대, 한성대, 명지의료재단 등 27개의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TTA는 국내 ICT 및 ICT융합 분야의 대표적인 표준제정기구이며, 자세한 정보는 TTA 웹사이트(http://t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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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MKU(Mount Kenya University), 8월 4일 케냐표준국(KEBS)으로부터 ISO 9001: 2015 인증받아케나 사립대학인 MKU(Mount Kenya University)에 따르면 2022년 8월 4일 케냐표준국(Kenya Bureau of Standards, KEBS)으로부터 ISO 9001: 2015 인증을 받았다.ISO 9001: 2015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 및 시행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이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교육의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인증서를 받았다.현재 대학은 국내외에서 심각한 수준의 경쟁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에 교육의 품질을 공인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슈에 속한다.이번 ISO 9001: 2015 인증으로 MKU는 글로벌 전화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연구,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미션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케냐 정부는 2008년 국가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비전 2030'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유엔 또한 2016년 'UN Agenda 2030(SDGs)'를 수립해 2030년까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2020년 초부터 촉발된 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정부기관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제적 합의가 만들어졌다.MKU는 2012년 처음 ISO 9001:2008 인증을 받은 이후 케냐표준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ICT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참고로 MKU는 국내와 동아프리카 지역에 다수의 캐퍼스, 공개·원격 이러닝(Open, Distance, and e-Learning, ODeL)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