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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 개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1일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계량측정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단체를 대상으로 총 57점의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포상은 산업훈장 1점(동탑),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4점, 장관 표창 17점, 공모전 상장 32점 등이다. ‘계량측정의 날’은 세종대왕이 계량 체계를 확립한 1446년 10월 26일을 기념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확립을 위한 계량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3번째를 맞이했다. 계량측정은 우리 일상 생활과 가장 가까이에 있으며 첨단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선도에 근간이 되는 핵심기술이다. 계량측정산업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신뢰성 제고를 통해 산업경제의 발전이 기대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정밀기기센터 김명희 연구소장은 50년간 계량측정분야 교육계 및 첨단산업분야 국가교정기관에 종사하면서 기술인력 양성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더불어 ㈜나노하이테크와 서진인스텍㈜이 유공단체에게 주어지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여받는 등 총 25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또한 바른단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어린이 포스터, 유튜브쇼츠, 서포터즈 활동 및 계량측정의 중요성 우수사례 입상자 32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축사를 통해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계량측정업계의 노고와 초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공모전 수상자의 많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계량측정은 전통시장의 저울에서부터 주유소, 전기차 충전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 생활과 가장 가까이에 있으며 첨단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선도에 근간이 되는 핵심기술이므로, 계량측정산업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신뢰성 제고를 통해 국민 행복과 산업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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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안전한 배달 문화 위해 표준 교육안 마련한다국토교통부는 배달업 사고 감축을 위해 업계 및 라이더 단체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보험업계 등과 '배달업 안전 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9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업이 성장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피해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0년 397명이었지만 지난해 484명까지 증가했다. 국토부는 라이더들이 적절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을 뿐 아니라 업계의 관심도 부족했던 데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토부는 협의체에서 라이더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참여 단체들은 실효성 있는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보급하는 데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교통법규 준수 등 필수 안전 수칙 숙지 및 상황별 대처 능력 배양 등을 포함한 표준 교육안을 마련한다. 표준 교육안은 종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종사자 여건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교육채널을 다양화한다. 또한 교육 참여자에는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교육 이수자 우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안전교육 실효성 확보를 위해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기업·종사자에 대한 안전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연내 실효성 있는 안전 교육체계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며 라이더들이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주엽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배달업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국민 생활의 한 축으로 성장했지만, 이륜차 난폭운전 등에 대해 우려가 크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안전한 배달 문화가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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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합니다’를 주제로 기념식과 세미나를 5월 26일 웨스틴 조선(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08년부터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는 1부 기념식(소통과 화합의 장)과 2부 세미나(의료기기 안전과 성장)로 나눠 진행하며, 아울러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품 전시관을 열어 우리나라 업체가 개발한 디지털치료기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세계 20여개국에서 해외인증을 획득하고 전 세계 74개국에 1천만불 수출을 달성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대성마리프 이재화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 환자들을 위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석원 교수에게 산업포장 등 총 11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기 안전과 성장’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발표 후 발표자와 청중과 질의응답 등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올해 식약처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이해 5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를 ‘의료기기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안전·성장·미래’ 3개 주제로 국민·업계와 직접 소통하며 의료기기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을 주제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해외직구 근절 캠페인 ▲개인용혈당측정기 등 안전사용 홍보 등을 진행했으며, ‘성장·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혁신을 위한 벤처기업 간담회 ▲의료기기 안전정책 설명회 ▲미래 의료기기 인재 식약처 현장방문 등을 진행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11조 9천여억원을 기록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는 우리나라 미래 유망 산업으로써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식약처는 K-의료기기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규제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업이 혁신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산업계 등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의료기기 분야는 인공지능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이 확대되고 있으며, 단순 치료에서 사전 예방과 일상적 건강관리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식약처는 디지털의료제품의 특성에 맞는 규제체계 개편을 위해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미FDA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제품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안전한 K-의료기기가 전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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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차원의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국민 영양 관리와 푸드테크 등 산업발전에 기여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업체·학계·유관기관·정부가 협력하는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 2023년도 제1차 협의회는 4월 21일(금) 14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된다. 그간 각 부처는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하여 공개해왔다.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단위, 형식 등이 상이하여 소비자·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에 관계부처(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표준화와 통합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각 부처별로 생산·수집한 4만6천 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표준화하여 공개하였다. 12월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유 데이터를 확대하여 누적 6만6천여 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2차로 개방하여 제공하였다. 향후 데이터베이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최신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➀ 식품원재료 3,593개(농축임산물 1,841개, 수산물 1,752개), ➁ 가공식품 54,759개, ➂ 음식 8,303개 소관 부처와 민간전문가의 협력·소통 체계를 구축하여 식품기업 등 실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의체인 발전협의회를 구성하였다. 발전협의회는 연 2회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표준화 등 데이터베이스의 운영 전반과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제공으로 푸드테크·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 관련 산업에서의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인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학교급식 시스템(4세대 지능형 나이스)과 공공급식플랫폼 등에 연계·활용하여 더욱 정교한 청소년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오픈 에이피아이(API) 형태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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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KOTRA, 산업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손 맞잡다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16일(목) KOTRA 본사에서 KOTRA(사장 유정열)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산업·발전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양 기관이 원활히 공동 수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산업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공단의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경험과 KOTRA의 해외 마케팅 사업 역량을 살려 사업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간 양자협정 체결 기반 구축, ▲국내기업을 위한 국외 온실가스 감축 동향 제공,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해외 온실가스 감축실적(ITMO)을 활용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 기업의 국제감축사업 투자비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여 감축실적을 회수하고 이를 NDC 달성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60억원으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신재생·고효율·저탄소 설비 투자사업을 시범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지원범위에는 감축설비 구매, 설치공사, 시험운전 등이 포함된다.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관은 제반서류를 구비하여 4월 14일 18시까지 공단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업부와 양 기관은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 2월 28일 서울, 3월 8일 베트남에서 국내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산업·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정책방향, ▲기관별 국제감축사업 지원계획 및 사업계획서 등 작성방법, ▲주요기업의 국제감축 사업 등을 소개하였다. 설명회 자료는 공단 홈페이지 공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양 전담기관의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CDM 운영기구 경험 및 산업발전분야 온실가스 감축 역량을 가진 공단과 129개 무역관을 통한 현지 지원 역량을 가진 코트라의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하며 온실가스 국제감축은 기업에게는 배출권 의무를 달성하고 해외진출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찾는 것”이라며, “ESG 경영의 일환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 주도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을 더욱 촘촘히 지원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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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디지털·그린 산업전환 대응 및 지역발전ˑ수출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단행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동반성장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역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TC는 수소산업 및 재난안전산업 분야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계융합산업본부’를 신설하여, 새로운 제품의 성능검증과 관련 연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본부 내에 ‘지역사업추진단’을 새롭게 두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지능형 기계부품* 분야 기반 구축을 통해 영남권 주력사업 중 하나인 관련 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지능형 기계부품 : 기계 및 자동화 생산공정 장비 부품 등에 IT기술을 융합하여 신기능을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기계부품 한편 전 세계적 화두인 탄소중립 대응 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환경산업본부 내에 ‘탄소중립사업단‘을 신설하고 탄소 검증 기반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확하고 직관적 명칭으로 본부 본연의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기업지원본부를 ‘인증지원본부’로 변경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본부 내에 ‘해외인증사업단’을 신설하였으며, 단에는 해외인증, 해외사업, 기술규제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와 해외지사들을 두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고, 현재 운영 중인 중국,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지사들의 업무 영역 확대와 미주, 유럽 등에 대한 진출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영지원 부서들의 유기적 연계 강화와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임원 아래 있던 4개 직속부서와 기업지원본부 내 산학연협력센터를 경영전략본부로 편입했다. KTC 안성일 원장은 “기업이 디지털·그린 산업전환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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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V2X 차량통신제품, 세계 최초 OmniAir 국제 인증 획득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www.tta.or.kr, 이하 TTA)는 1일 국내 기업(아이티텔레콤社) 차량단말기가 세계 최초로 OmniAir 컨소시엄의 C-V2X(Cellular Vehicle-to-Everything)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C-V2X는 이동통신 기반의 차량사물통신 기술로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에 적용되어 다양한 교통안전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고,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중국과 미국이 각각 ‘18년, ’21년에 C-V2X를 C-ITS 단일 표준 기술로 결정하고 전용 주파수 할당 및 정부 차원의 실증을 추진하는 등 상용서비스를 위한 개발과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OmniAir 컨소시엄은 V2X 커넥티드 차량 제품에 대한 상호운용성과 인증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인증단체이며, 아이티텔레콤은 이번 인증을 통해 북미 등 C-V2X 제품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 2종은 차량탑재용 단말기로 각기 다른 칩셋을 사용하여, 다양한 사업자와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융합 자율주행 기반구축’ 사업수행의 일환으로 ‘21년 OmniAir C-V2X 국제 인증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22년에는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의 C-ITS 통신기술 분야 공인시험 자격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시험기관이다. TTA는 동 사업을 통해 차량통신 제품의 기술개발 단계부터, 실도로 통신성능 고도화, 국제인증 획득까지 전주기에 대한 검증과 컨설팅 제공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최영해 TTA 회장은 “이번 세계 최초 C-V2X 인증은 이동통신 강국인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력이 C-ITS 분야에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실”이라며 “5G 기반의 차세대 차량통신 시험환경 구축 등 시험 인프라를 확장하여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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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2년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22년 4분기「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윤세 ㈜인산가 대표이사, 김진성 ㈜에이치알에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산가는 죽염 및 건강기능성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김윤세 대표이사는 1987년 국내 최초로 죽염제조 허가를 받아 죽염산업화를 이끌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인산가를 죽염 제조 업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윤세 대표이사는 국가지정 식품명인 지정, KSA 명품창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죽염제조 해썹(HACCP) 인증, 죽염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죽염공업협동조합 설립 주도 등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K-LAVA SALT’ 출원으로 세계 최대 소금 수입 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시장 공략하여 해외 수출 판로도 개척하고 있다. 또한, 30여년간 10여권의 건강 의학 도서를 집필·출간했으며, 1989년부터 건강 월간지를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등 유익한 건강 정보를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에이치알에스는 1981년부터 실리콘고무 관련 제품을 제조해온 기업이다. 김진성 대표이사는 2007년부터 재직하면서 2017년 대표이사를 맡아 최근 트렌드에 맞춰 품질향상,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왔다. 제조공정 개선 등을 통해 최근 3년간 고용인원, 매출액, 수출액, 영업이익을 꾸준히 증가시켰다. 특히 2019년 14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을 2021년 183억원까지 끌어올리며 1,200% 넘는 성장을 달성했다. 최근 김진성 대표이사는 미국, 일본 등이 독점하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내부의 실리콘 고무 원료와 일본에서 독점하던 화장품용 실리콘 오일을 국산화하는 등 수입대체효과 창출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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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소프트웨어(SW) 조달단가계약 쉬워진다조달청(청장 이종욱)은 그동안 CC인증*을 받은 정보보호 SW에 대해서만 단가계약을 체결하던 것을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이하 GS인증)을 받은 정보보호 SW도 단가계약을 체결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12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 CC(Common Criteria)인증 : 정보기술 보안평가를 위한 공통평가 기준 ** 상용소프트웨어 제3자단가계약 업무처리기준, 상용소프트웨어 제3자단가계약추가특수조건 이번 제도개선은 보안적합성 검증체계* 개편으로 공공부문의 정보보호 SW 도입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정보보호SW 개발 촉진과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이루어졌다. * 국가기관, 지자체, 학교, 공공기관 등이 도입하는 IT보안제품의 안정성 검증 제도 ** CC인증 요구 → 도입기관 및 제품 유형별로 완화된 보안인증 요구(CC인증 외에 보안기능확인서, 성능평가서, 암호모듈확인서, 신속확인서 허용)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기존에는 CC인증을 받은 정보보호 SW만 단가계약 신청이 가능했지만 CC인증이 없어도 GS인증만 받으면 단가계약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바뀐 보안적합성 검증체계에 따라 SW 도입기관과 제품 유형별로 받아야 하는 보안인증 요건은 충족해야 한다. 계약기간은 연장기간을 포함하여 최대 6년이며, 보안기능확인서 등 계약 및 납품에 필요한 보안인증의 유효기간 중 가장 먼저 도래하는 만료일지 까지만 계약할 수 있다. 최근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계약제품 확대에 따라 구매기관과 납품기업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구매기관과 생산기업은 납품요구 또는 납품 전에 해당 제품이 도입기관 및 제품 유형별 도입요건을 충족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달청은 구매기관과 생산기업의 업무편의를 위해 도입기관 및 제품 유형별 도입요건을 상세히 안내하고, 필요사항을 확인·입력해야 구매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매 플랫폼인 디지털서비스몰*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 조달청이 운영하는 상용SW, 디지털서비스 등 SW·ICT 제품·서비스 전용 구매 플랫폼(온라인 쇼핑몰) 백승보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그동안 CC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공공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정보보호 SW 개발·생산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용SW 공공조달과 관련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공공조달을 통한 SW 산업발전과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에 개정된 규정 전문은 조달청 누리집과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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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2022 순환경제 산업대전」 참가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필요한 재자원화 기술 실증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순환경제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KTL은 서울시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열리는 「2022 순환경제 산업대전」에 참가했다고 12월 23일(금)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순환경제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비즈니스 장이 마련됐다. 재제조, 금속 재자원화, 청정생산 등 순환경제 전시관이 운영되며, 순환경제 관련 60여개 기업, 기관, 업종단체 등이 참여했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주관기관으로 2025년 완공될 광양 익신산업 단지 내 구축될 재자원화 실증지원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재자원화된 소재 및 제품 품질평가 등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자원화 연구 개발(R&D)부터 제품화, 시험·인증까지 전주기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국내 기업의 재자원화 기술* 및 제품 실증 관련 정보, 재활용 금속 소재 관련 인증규격 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 재자원화 기술 - 재자원화 기술은 크게 재제조(Remanufacturing)와 물질재활용(Material Recycling)으로 구분 - 재제조(Remanufacturing) : 사용 후 제품을 체계적으로 회수하여 분해, 세척, 검사, 보수, 조정, 재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원래 신제품의 기능 및 성능으로 회복시키는 과정 - 물질재활용(Material Recycling) : 폐제품/부품을 수거하여 원재료의 잔존가치를 활용하기 위해 분해, 파쇄하여 녹이는 등 물리·화학적 가공을 거친 후 동일 제품 또는 다른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 KTL 전용우 탄소중립대응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원·에너지 안보 확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재자원화 기술 개발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56년간 축적한 KTL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 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순환경제 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