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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보디아 표준협회(ISC)의 역사캄보디아 표준협회(Institute of Standards of Cambodia, ISC)는 초기 산업자원부(Ministry of Industry, Mines and Energy)의 기술부서(Technical Department) 내 산업 표준국(Industrial Standards Bureau)으로 설립됐다.이후 표준화의 핵심 역할이 주목을 받으면서 2001년 5월 산업 표준에 관한 하위 법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2년 2월 산업 표준국(ISB)은 캄보디아 산업 표준(Industrial Standards of Cambodia, ISC)로 변경됐다.캄보디아 정부의 표준 사용 촉진 및 장려 정책에 따라 산업자원부 산하에 설치됐다. 표준화, 적합성 평가, 세계무역기구(WTO)의 TBT 조사 지점, 캄보디아의 관련 기술 문제를 위한 중앙 기구로 자리 잡았다.또한 표준화와 품질보증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캄보디아 표준법에 의해 캄보디아 표준협회(Institute of Standards of Cambodia, ISC)를 설립했다.ISC는 제품과 상품, 재료, 서비스 등에 대한 국가 표준을 준비하고 법률이 정한 규정에 따라 적합성 평가 제도를 운영함을 목적으로 한다.표준화 및 품질을 촉진하기 위해 실험실, 도서관, 기타 장비를 설립 및 유지 관리하고 현지 소비와 수출을 위한 제품과 상품, 물질, 재료, 장비의 적합성 및 안정성을 인증하고 있다.생산 및 서비스 관리 시스템의 적합성을 인증한다. 표준화와 품질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국내외 실험실, 시설, 기타 장비를 인정하고 상품과 서비스의 안전과 품질에서 소비자를 돕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표준 구현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 당국, 산업, 당국, 무역 부문과 협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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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HMSA, 미국 법률과 다수의 국제 표준간 조화를 위해 위험물 규정(HMR)을 개정미국 파이프라인 및 위험물 안전국(Pipeline and Hazardous Materials Safety Administration, PHMSA)에 따르면 2022년 7월 26일 미국 법률과 다수의 국제 표준간 조화를 위해 위험물 규정(Hazardous Materials Regulations, HMR)을 개정했다.이 규정은 캐나다의 위험물 운송 규정과 더 잘 일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MR은 캐나다의 위험물 운송 규정(Transportation of Dangerous Goods Regulations, TDG Regulations)에 의해 발급된 임시 인증서에 따라 미국 내 위험물의 고속도로 또는 철도 운송을 허가하도록 개정했다.PHMSA는 의약품 공급, 배터리, 각종 제조에 사용되는 부품을 포함해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위험 물질의 수송을 간소화시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화주들이 더 효율적으로 상품을 포장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의료, 제조 및 기타 용도의 필수재인 가스 운송에 사용되는 압력 용기의 제조, 사용 및 인증에 대한 업데이트된 표준이 포함된다.손상되거나 결함이 있는 리튬 배터리의 운송에 대한 업데이트된 요구 사항뿐 아니라 소형 가스, 연료 전지 카트리지의 재활용 또는 폐기를 위한 개선된 프로세스도 포함된다.운송 중 위험 물질의 지연과 중단을 줄이기 위한 업데이트된 포장 시공 규정, 동물 실험의 만연을 줄이기 위한 동물 친화적인 대체 위험 테스트의 사용 촉진 등이 포함됐다. 1994년 이후 PHMSA는 2년마다 열리는 프로세스의 일종으로 몇 년 마다 국제 일치화 업데이트를 발행해 왔다.위험물 운송 모델 규정에 관한 유엔(UN)의 권고안, 국제 해상 위험물 코드, 항공기에 의한 위험물 안전 운송을 위한 국제 민간항공기구의 기술 지침 등이 포함된 다양한 국제 표준 제정기구와 일치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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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럽연합(EU), 암호화폐 이체를 전통적인 은행 이체와 같은 돈 세탁 규칙을 적용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에 따르면 암호화폐(cryptocurrency) 이체를 전통적인 은행 이체와 같은 돈세탁 규칙을 적용하는 원칙에 합의했다.2022년 6월 27일 EU 협상단은 27국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암호 규제안인 암호자산 시장(Markets in Crypto Assets, MiCA)에 대해 최종 세부 사항을 결정했다.협상단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 추적에 관한 첫 번째 규칙의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암호화폐 자산의 소유권이 바뀔 때, 출처와 수혜자 모두의 정보가 양측에 저장돼야 된다.규칙에는 시장 조작,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및 기타 범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포함돼 있다. 암호화폐 기업은 자금 세탁이나 테러 자금 조달과 같은 범죄 활동을 수사하는 당국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된다.EU 소속 기관들은 암호화폐 추적 규칙을 최종 승인하기 전에 필요한 기술적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최종 승인을 거쳐 2024년 발효가 예상된다.EU가 트렌드를 결정해 사실상 글로벌 표준이 된 데이터 개인정보보호정책처럼 암호화폐 규제 역시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합의한 EU의 암호화폐 규정은 사실상 세계 최초의 포괄적인 암호화폐 규제다. EU가 어떻게 대처해 나갈것인지 면밀히 검토할 국가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자체 규칙을 처음부터 제정할 여력이 없는 국가는 EU가 채택하고 있는 규칙 몇가지 세부 사항을 바꿔 유사하게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EU의 규칙은 금융 안정성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최근 암호화폐 관련 정책 충돌로 감독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2022년 5월 스테이블코인 테라USD가 붕괴되면서 약 US$ 400억달러로 추정되는 투자금이 사라졌다. 이러한 붕괴가 규제에 대한 요구를 폭발시켰으며 주요 국가는 대처 방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3월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 감독에 대한 행정명령을 통해 금융 안정성과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라고 명령했다. 동년 5월 캘리포니아주가 연방정부와 함께 암호화폐에 폭넓게 대응하는 방법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독일 등 몇몇 유럽 국가들은 기본적인 암호 규정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영국은 일부 암호화폐 규제 계획을 공개했다.향후 EU의 최종 목표는 한 국가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회사가 다른 회원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블록 전체에 규칙을 적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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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국가표준화사무소(NC), 1994년 4월 21일 법령 147호에 따라 설립쿠바 국가 표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가표준화사무소(Oficina Nacional de Normalización, NC)는 1994년 4월 21일 법령 147호에 따라 설립된 조직이다.2001년 10월 8일 각료위원회(Executive Committee of the Council of Ministers, CECM)의 협정에 따라 과학기술환경부(Ministry of Science, Technology and Environment, MOSTE)에 예속됐다.NC는 표준화, 도량형 및 품질에 대한 국가 정책을 제안하고 구성하고 시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한과 의무는 2004년 6월 16일 CECM 협정 제5179호에 의해 승인됐다.NC 시스템은 본부와 2개의 연구소, 15개의 지역 표준화 사무소로 구성되어 있다. 쿠바의 국가 표준화 기구, 국가 인증기관, 품질 검사 기관, 도량형 서비스 관리 기구 등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또한 법률과 기타 규정, 규칙과 기타 규범 문서에 설정된 내용에 따라 조직의 규율과 책임을 강화한다. 특히 생산 및 서비스 품질의 안정성, 개선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적절할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부적합의 발생을 예방하고 표준화 및 품질 요구사항과 관련해 발견된 문제를 해결한다. 규정 준수 평가에 대한 국가 정책의 적용을 제안, 구성, 실행뿐 아니라 규정 준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표준화 및 품질에 대한 국가 검사에 필요한 법적 근거의 정교화에 참여하고 적합성 평가 서비스를 위한 품질 관리 시스템의 개발 및 구현, 지속적인 개선을 수행한다.쿠바와 타 국가간 상호 인정 협정 수립 참여하고 규제 적합성 평가 계획의 준비, 실행을 위한 안내, 구성,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침의 준비 및 적용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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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소프트웨어(SW) 조달단가계약 쉬워진다조달청(청장 이종욱)은 그동안 CC인증*을 받은 정보보호 SW에 대해서만 단가계약을 체결하던 것을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이하 GS인증)을 받은 정보보호 SW도 단가계약을 체결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12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 CC(Common Criteria)인증 : 정보기술 보안평가를 위한 공통평가 기준 ** 상용소프트웨어 제3자단가계약 업무처리기준, 상용소프트웨어 제3자단가계약추가특수조건 이번 제도개선은 보안적합성 검증체계* 개편으로 공공부문의 정보보호 SW 도입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정보보호SW 개발 촉진과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이루어졌다. * 국가기관, 지자체, 학교, 공공기관 등이 도입하는 IT보안제품의 안정성 검증 제도 ** CC인증 요구 → 도입기관 및 제품 유형별로 완화된 보안인증 요구(CC인증 외에 보안기능확인서, 성능평가서, 암호모듈확인서, 신속확인서 허용)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기존에는 CC인증을 받은 정보보호 SW만 단가계약 신청이 가능했지만 CC인증이 없어도 GS인증만 받으면 단가계약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바뀐 보안적합성 검증체계에 따라 SW 도입기관과 제품 유형별로 받아야 하는 보안인증 요건은 충족해야 한다. 계약기간은 연장기간을 포함하여 최대 6년이며, 보안기능확인서 등 계약 및 납품에 필요한 보안인증의 유효기간 중 가장 먼저 도래하는 만료일지 까지만 계약할 수 있다. 최근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계약제품 확대에 따라 구매기관과 납품기업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구매기관과 생산기업은 납품요구 또는 납품 전에 해당 제품이 도입기관 및 제품 유형별 도입요건을 충족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달청은 구매기관과 생산기업의 업무편의를 위해 도입기관 및 제품 유형별 도입요건을 상세히 안내하고, 필요사항을 확인·입력해야 구매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매 플랫폼인 디지털서비스몰*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 조달청이 운영하는 상용SW, 디지털서비스 등 SW·ICT 제품·서비스 전용 구매 플랫폼(온라인 쇼핑몰) 백승보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그동안 CC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공공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정보보호 SW 개발·생산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용SW 공공조달과 관련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공공조달을 통한 SW 산업발전과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에 개정된 규정 전문은 조달청 누리집과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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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페이스피(FacePhi), 5월 ISO 22301 인증 획득▲페이스피(FacePhi) [출처=홈페이지] 스페인 글로벌 생체인식 전문업체인 페이스피(FacePhi)에 따르면 2022년 5월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22301는 비지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에 관련된 표준이다.이번 표준 인증을 받음으로써 페이스피가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운영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고객들은 잠재적 위기에 대해 대비할 수 있다.페이스피는 화재, 홍수 혹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대규모 보건 위기와 같은 천재지변 와중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과 절차를 갖췄다는 것도 의미한다.신원확인은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적인 기능이며 디지털 신원 제공자는 다양한 기관에게 아주 가치가 있는 파트너에 해당된다. 고객들은 스스로 자체 신원 인프라에 대해 확신을 가질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어떠한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재빠르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비지니스 연속성 계획이 필요한 이유다.페이스피는 이미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하는 ISO 27001 인증을 받았다. 또한 스페인 국가 보안 프레임워크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iBeta 공격 탐지 테스트의 2단계 레벨도 통과했다.참고로 페이스피의 2021년 매출액은 €1316만유로에 달한다. 스페인에 유럽 본사가 있고 아시아 본사는 한국에 있다. 현재 HSBC, ICBC 등 글로벌 금융기관 60여 곳에 얼굴인식, 비대면 본인인증 솔루션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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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통신방식 국가표준 마련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전기자동차 충전스테이션 관리 시스템(제1부: 일반 요구사항) 표준 개정을 완료하고 한국산업표준(KS R 1201-1)을 ‘22.12.22.(목) 고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에게 공통의 충전기 통신방식(OCPP)*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 개정을 통해 충전사업 관리 및 비용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 개방형 충전기 프로토콜로 충전기와 관리 서버간에 원격 관리 및 제어, 충전기 상태 등을 원활히 통신하기 위한 규칙 그동안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환경부, 한전 등의 정부 주도 사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어 충전기 운영사업자별로 개별적인 통신방식을 사용하여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사업자마다 통신방식이 달라 충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전기차의 본격적 확산을 위한 충전설비 네트워크의 효율적 구축에 제약이 따랐다.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이런 사회적 요구와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전기차 충전기 통신방식 국가표준 마련을 위해 환경부, 한전, 관련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충전스테이션 관리 시스템과 충전스테이션 사이의 통신방식 단일화를 위해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OCPP Ver 1.6*을 국가표준에 도입하였다. * (Ver 1.6) 전기차 충전관리 통신규격으로 ‘16년 개발 이후 안정성이 검증되어 전세계 70여개국 161개사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환경공단, LH 등이 '22년부터 충전관리 통신규약으로 채택하여 활용 중 충전기 통신방식을 표준화해 충전기 제작비용을 낮추고, 충전기 운영 주체가 변경되더라도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충전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안정성이 뛰어난 OCPP ver1.6으로 우선 추진하되, V2G(양방향 전력전송) 등의 기술발전과 국제표준(IEC 63110*) 개발 상황을 고려하여 추후 개정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 (IEC 63110) 국제표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기차 충·방전 관리 프로토콜로 ’24년 제정 예정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다양한 방식이 혼용되던 전기차-충전기 간 충전 커넥터를 ‘콤보1 타입 사용을 권장'하여 국민의 편의성을 증진하였듯이, “관계부처,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 충전기 제조업체 등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전기자 충전기 통신방식을 표준화하여 충전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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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럽연합(EU), 2월 3일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EV 충전기는 새로운 국제 표준 준수해야유럽연합(EU)에 따르면 2022년 2월 3일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EV 충전기는 새로운 국제표준 IEC 61851-1를 준수해야 된다.EU 28개국 및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등이 모두 해당된다. 전기자동차 충전장비(Electric Vehicle Charging Equipment, EVCE)에 관한 새로운 국제 표준은 IEC 61851-1 Edition3 이다.유럽에서 EVCE를 판매하려는 모든 사람들은 이 표준을 준수해야 된다. eMobility 생태계에는 EV 및 충전소 제조업체, EV 충전소 운영자, 그리드 네트워크 운영자, eMobility 서비스 제공업체, EV 운전자 등 수많은 행위자가 있다.개방적이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모든 시스템간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자동차는 가장 경제적이거나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기간에 충전해야 한다.특히 차량이 비가 오는 동안 실외 환경에 있을 경우, 전기자동차(EV)를 충전하는 동안 전기의 위험성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강력한 전기 공급 장치에 연결된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강조해야 한다.전기 안전은 합선, 과열, 감전 등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ttee, IEC)는 전기 자동차의 안전한 충전을 위한 보호 장치 및 전기 설치 표준을 다루는 표준을 정의했다.IEC 61851-1 표준은 EV 충전의 기본적인 측면을 정의하고 장비로서 EVSE의 모든 안전 요구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EVSE는 IEC 61851 시리즈를 준수해야 된다. 그외 표준 준수는 EV 충전소의 많은 개선을 의미하고 있으며 3가지 주요 영역으로 그룹화할 수 있다.우선 EV 충전기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더 나은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견고성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 보호 등급, 온도 상승, 간격, 연면 거리, 감전으로부터의 보호, 보호 회로의 무결성과 같은 추가 검사는 IEC 61439-7로 테스트한다.침입, 먼지, 우발적 접촉, 물에 대한 보호를 확보하기 위한 IP 테스트는 기계적 강도에 대한 IK 테스트 중 충격 받은 제품에 대해 실시한다.컨택터(접촉기)는 EV 전기 안전 표준 ISO 17409에서 요구하는 대로 전기 자동차에서 생성된 돌입 전류를 충족하도록 테스트된다.다음으로 EV 충전기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안전 조치를 개선해야 된다. 30mA RCD(잔류 전류 장치)로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직간접적인 접촉과 화재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보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충전소는 B RCD 유형 또는 RDC-DD 6mA DC가 있는 A RCD 유형을 사용해야 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최대 22kW의 AC 충전소를 위한 2가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최소 3mm 접점 간격이 있는 접촉기나 MNx(저전압 릴리스)와 관련된 접촉기, 셔터가 있는 T2 소켓 등을 사용해 위험한 충전부에 대한 접근을 보호한다. 접촉기와 MNx는 주로 RDC-DD가 충전소에 있을 때 효율적이고 완전한 이중화 전기 안전을 제공한다.마지막으로 EV 충전소는 보다 정확한 단방향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EV 충전 전력의 동적 제한과 같은 부하 관리 옵션을 허용해 EV와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는 고급 연결성을 갖춰야 된다. 상호운용성은 EV 사용자들에게 투명성과 효율적인 프로세스, 더 낳은 충전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따라서 유럽연합(EU)은 모든 EVlink 제안이 새로운 규정에 맞게 조정됐다. 기대 이상으로 EV 충전소가 더 견고해지면 가동 중지 시간과 유지 관리 필요성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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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전기학회, 올해의 'Medal of Honor' 수상자로 IEEE 라이프 펠로우 아사드 만디(Asad M. Madni) 선정미국 전자전기학회(IEEE)에 따르면 2022년 올해의 'Medal of Honor' 수상자로 IEEE 라이프 펠로우 아사드 만디(Asad M. Madni)를 선정했다. 혁신적인 센싱 및 시스템 기술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선구적인 공헌과 탁월한 연구 리더십으로 상을 수상하게 됐다.2011년부터 캘리포니아대학(UCLA) 새뮤얼 공과대학에서 전기 및 컴퓨터 공학의 저명한 겸임 교수이자 과학자로 재직 중이다. UCLA 교통연구소 및 대학 연계 자율 전기 자동차 컨소시엄 교수로 Systron Donner의 회장, 사장 및 CEO와 BEI(BEI Technologies Inc.)의 사장, COO 및 CTO를 역임한 후 학계에서 경력을 시작했다.만디는 항공우주, 방위산업, 산업, 운송 산업을 위한 지능형 마이크로센서 및 시스템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했다. BEI에서 개발에 도움을 준 자이로칩(GyroChip) 기술은 사람들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항공우주 및 자동차 시스템의 항법과 안정성을 혁신시켰다.나사(NASA)의 허블 우주 망원경에 채용된 모션 서보 컨트롤 시스템(MSCS, motion servo control system) 개발을 주도했다. 이 시스템은 망원경에 포인팅 정확도 및 안정성을 제공해 천문학자들이 새로운 발견을 하고 우주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BEI에서 1990년대 초 나중에 자이로칩으로 알려진 석영률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항공우주과 자동차 안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초의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기반 자이로스코프 및 관성 측정 장치이다.자이로칩은 보잉 777의 안정성 제어시스템 등 전 세계적으로 90종 이상의 항공기에 자세 제어 및 참조 프로그램의 감지 요소로 사용되고 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소저너(Sojourner), AERCam 스프린트(AERCam Sprint) 자율 로봇 카메라뿐만 아니라 미국의 주요 미사일, 수중 자율주행차, 헬리콥터의 안내, 탐색 및 제어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자이로칩은 미국 민간항공순찰대의 수색 및 구조 임무에 배치되는 ARCHER시스템(Airborne Real-time Cueing Hyperspectral Enhanced Reconnaissance system)에도 사용된다.냉전 이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쇠퇴로 자동차 및 상업용 항공 시장으로 방향 전환을 주도했다. 이후 제동 및 조향을 포함한 운전자의 행동을 모니터링하는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vehicle dynamic control, VDC)의 기반이 됐다.현재 전 세계 80개 이상의 승용차 모델에 전자 안정성 제어 및 전복 방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자이로칩, 다양한 센싱, 액츄에이션, 신호처리 기술 등 자율주행자동차의 기반이 된다. 차선 변경 지원, 자율 주행 제어, 스티어링 및 휠 속도 감지, 내비게이션, 졸음 및 음주 운전자 감지 등의 기능에 사용된다.Systron Donner에서는 RF 및 마이크로웨이브 시스템, 계측기 등의 개발을 주도했다. 이 기술은 미 해군과 동맹국의 전투 준비 태세를 크게 향상시켰다. 미 국방부의 ECM 환경을 대표하는 전쟁 훈련 시 많은 위협을 시뮬레이션하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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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2021년 12월 '선박용 액화수소저장탱크 시험절차'에 관한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에 따르면 2021년 12월 '선박용 액화수소저장탱크 시험절차'에 관한 표준이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됐다.이번에 제안한 국제표준안은 선박용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 방법 및 절차를 규정했다.액화수소 운반선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표준으로 화재 시험, 압력 시험, 용접부 시험, 누출 시험, 비파괴 검사, 육안 및 도면 검사 등의 방법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ISO에 제안한 국제표준안은 신규작업표준안(NP, New Proposal)을 결정하는 ISO 투표에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을 이끌어 냈다. 투표일정은 2021.9.28~12.21이었다.수소 선박 국제표준의 선점을 통해 고부가 친환경 선박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국제표준 제정절차는 신규작업표준안(NP) → 작업반초안(WD) → 위원회안(CD) → 국제표준안(DIS) → 최종국제표준안(FDIS) → 국제표준(IS) 제정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신규작업표준안(NP) 채택을 위해서는 기술위원회 투표 결과 정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 5개국 이상의 전문가 참여 등 2개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통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표준안 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KOMERI 정지현 선임연구원이 국제 프로젝트팀 리더를 맡아 국제표준 제정 절차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저장·수송 시 경제성과 안전성이 우수하다. 기체수소 대비 액화수소의 부피가 800분의 1에 불과해 운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기체수소의 경우 고압으로 저장해야 되는 반면 액화수소는 -253°C에서 대기압 저장이 가능해 안정성 역시 우수하다. 따라서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 기술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다.국가간 장거리 운송에 해상운송이 필수적으로 수소경제가 확대될수록 액화수소운반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점에 수소 선박의 핵심 국제표준을 선점함에 따라 고부가·친환경 선박인 액화수소 운반선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수소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한국이 조선해양분야에서 그간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운반선 분야에서도 국제표준을 선도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수소 선박 국제표준을 선점해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와 수소경제 선도국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