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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페이스피(FacePhi), 5월 ISO 22301 인증 획득▲페이스피(FacePhi) [출처=홈페이지] 스페인 글로벌 생체인식 전문업체인 페이스피(FacePhi)에 따르면 2022년 5월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22301는 비지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에 관련된 표준이다.이번 표준 인증을 받음으로써 페이스피가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운영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고객들은 잠재적 위기에 대해 대비할 수 있다.페이스피는 화재, 홍수 혹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대규모 보건 위기와 같은 천재지변 와중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과 절차를 갖췄다는 것도 의미한다.신원확인은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적인 기능이며 디지털 신원 제공자는 다양한 기관에게 아주 가치가 있는 파트너에 해당된다. 고객들은 스스로 자체 신원 인프라에 대해 확신을 가질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어떠한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재빠르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비지니스 연속성 계획이 필요한 이유다.페이스피는 이미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하는 ISO 27001 인증을 받았다. 또한 스페인 국가 보안 프레임워크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iBeta 공격 탐지 테스트의 2단계 레벨도 통과했다.참고로 페이스피의 2021년 매출액은 €1316만유로에 달한다. 스페인에 유럽 본사가 있고 아시아 본사는 한국에 있다. 현재 HSBC, ICBC 등 글로벌 금융기관 60여 곳에 얼굴인식, 비대면 본인인증 솔루션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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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세계수준 메타버스 가상공연 기술개발한다국내 연구진이 케이팝(K-POP) 등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공연예술 콘텐츠를 누리고, 관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공연 기술개발 및 구현을 위해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기술개발사업」 등 5개 연구개발과제 간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지난달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함께 공동 워크숍을 개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ETRI 연구진은 그동안 ▲5G기반 VR·AR 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 ▲가상공간용 콘텐츠 입체영상 기술개발 ▲AI 디자이너·모델 생성기술 개발 ▲발달장애인 가상 직업훈련 맞춤형 실감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개발 등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핵심원천기술들을 개발해왔다. 아울러, 초등학생에서 발달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집단에 대한 개발 기술 실용성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계과제 협의체 구성, 운영을 통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신개념 공연을 새롭게 만든다는 게 목표이다. 아울러 공연콘텐츠 분야 국가대표급 가상공연 서비스 개발로 공연문화의 산업발전도 도모키로 했다. 메타버스 가상공연 관련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22개 기관이다. ETRI와 더불어 ㈜엔진비주얼웨이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엘에스웨어㈜가 5개 연구개발 과제를 각각 책임진다. 협의체는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기술개발 ▲상호반응형 관객 아바타 생성기술 개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개발 ▲공연예술 제작 협업 플랫폼 개발 ▲디지털 음원 및 영상물 저작권 보호 기술개발 등 메타버스 가상공연 구현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세계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공연 플랫폼을 개발, K-POP 등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생태계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실제 공연 수준의 메타버스 환경에서 공연예술 콘텐츠를 누리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현,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한 언텍트 문화 소비 패턴에 부흥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공연예술 분야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공연을 구현해 내겠다는 추진전략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ETRI 정일권 콘텐츠연구본부장은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실시간 대규모 가상공연 기술을 전문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OCCA 부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조기영 센터장은 “공연콘텐츠 분야 국가대표급 가상공연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공연문화산업 발전의 토대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가상공연 관련 산학연 공동협력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TRI는 향후 지속적인 연계과제 협력은 물론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수만 명의 참여자가 실제 공연 현장에 간 것처럼 메타버스를 통해 실감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실증 서비스와 함께 2025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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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럽의회, 인공지능 표준 관련 특별 위원회의 최종 권고 수용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에 따르면 2022년 3월 디지털 시대의 인공지능(AI) 표준에 관해 특별 위원회의 최종 권고를 받아들였다. 유럽연합이 인공지능에 관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도하기 위한 목적이다.인공지능에 대한 공공 논쟁은 인간 노동을 대체하기 위한 기술의 광범위한 잠재력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부 비민주적인 행동가들이 인공 지능 표준을 제정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인공지능 기술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기아와 전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건강, 환경, 기후변화에서 잠재력을 확충시킬 수 있다. 개인화된 기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도 있다.인프라와 교육, 훈련 등과 연계된 인공지능은 자본과 노동 생산성, 혁신, 지속가능 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향상시킨다. 따라서 유럽연합은 인공지능을 기술로써 규제할 의향은 없다.유럽연합은 정부의 규제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특별한 사용과 연계된 위험의 종류에 상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국제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민주적 마인드를 갖춘 관계자가 글로벌 차원에서 토론해야 하는 이유다.인공지능 기술은 중요한 윤리적, 법적 질문을 제기하고 인간 생명을 위협하는 자동무기 시스템을 개발하는 군사적 연구노력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야 한다.특정 인공지능 기술은 대규모 정보처리를 자동화할 수 있어 감시 강화와 불법적 인권침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권위주의 정부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해 전방위적으로 시민을 감시할 수 있다.인공지능은 글로벌 디지털 경쟁에서 디지털화를 촉진시키며 게인 체인저가 될 수 있다. 유럽연합은 인간 중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할 기회를 가졌다고 본다.유럽의회는 현재 인공지능법을 토론 중이며 오는 9월말 2개 위원회에서 제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개 위원회는 내부시장 및 소비자보호위원회(Internal Market and Consumer Protection), 내무위원회(Civil Liberties, Justice and Home Affairs)다.디지털 시대 인공지능 위원회는 2020년 9월 활동을 시작했다. 유럽경제와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인공지능이 미칠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2030년까지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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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ASMR),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표준 ISO/TS 5798:2022 채택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tate Administration for Market Regulation, SAMR)에 따르면 코로나(COVID)-19를 발생시키는 바이러스 SARS-CoV-2 검출을 위한 첫 번째 국제 표준인 'ISO/TS 5798:2022'가 채택됐다.국제표준화기구(ISO)가 SAMR 표준화위원회가 제안한 표준안을 승인한 것이다. 위원회는 SAMR 산하 중국표준화연구원(China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ization, CNIS), BGI(Beijing Genomics Institute), 기타 조직들에 의해 구성됐다.ISO는 'ISO/TS 5798:2022 체외 진단 테스트 시스템 - 핵산 증폭 방법에 의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SARS-CoV-2) 검출을 위한 요구사항 및 권장사항'을 발행했다.SARS-CoV-2 검출을 위해 ISO에서 발행한 최초의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SARS-CoV-2의 특성과 탐지 요구 사항을 결합했다.ISO/TS 5798 표준은 핵산 증폭 방법에 의한 바이러스 탐지 방법의 설계, 개발, 검증, 확인 및 구현에 대한 기술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있다.ISO/TS 5798 표준은 바이러스 검출 분석 실험의 전 과정을 규정하고 정확도, 검출 한계, 포괄성, 특이성을 포함한 바이러스 검출 종합 평가지표를 정의한다.또한 ISO/TS 5798 표준은 바이러스의 품질관리를 제공하는 바이러스 검출 품질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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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TSE, 여행 관련자 53%가 ISO 31030 글로벌 표준을 인식하지 못함▲ BTSE(Business Travel Show Europe) [출처=홈페이지] 영국 BTN Group의 BTSE(Business Travel Show Europ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행 구매자는 출장 위험 관리를 위한 새로운 ISO 31030 글로벌 표준을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여행 예약자, 구매자, 관리자 등의 약 53%는 2021년 위험관리 분야 글로벌 표준을 개선하기위해 발표된 ISO 31030 지침에 관해 여전히 모르고 있었다.단지 구매자의 16%만이 새로운 표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정책을 적극적으로 업데이트했다. 나머지 31%는 ISO 31030 표준에 대해 알고 있으나 아직 정책 변경을 고려하지 않았다.따라서 BTSE는 6월 29~30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쇼에서 ISO 31030 글로벌 표준과 관련된 주제로 무료 교육 세션을 운영해 여행 관련자들의 지식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세션은 '코로나로부터 갈등까지-비지니스 여행의 현재 큰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ISO 지침 문서의 소개는 업계 표준에 대한 자신의 속도로 자신의 프로그램을 평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여행업계에 새로 입문한 사람이나 동료 네트워크가 구축되지 않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숙한 여행 위험 관리(TRM) 프로그램을 가진 사람에게 검토 및 새로 고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3년 간 검토를 거쳐 ISO 31030 표준은 2021년 9월 발표됐다. 코로나19 관련 위험 및 여행자 주의 의무를 관리하기 위한 모범 사례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기업 여행이 전 세계적으로 재개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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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이버포트, ISO 27002:2022 표준의 재구성 공개미국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인 사이버포트 그룹(Cyberfort Group)에 따르면 2022년 2월 ISO 27002:2022 표준이 새로 재구성되어 공개됐다.표준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ISO 27001은 정보 보안을 관리하는 시스템에 대한 표준으로서 정보 보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해 조직이 정보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ISO 27002는 ISO 27001에 나열된 제어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표준이다. IS 27002는 2013년 114개의 제어 표준이 존재했지만 2022년 93개로 축소됐다.ISO 27002:2022의 새로운 표준은 코로나 전염벙(Pandemic)과 하이브리드 작업 모델(hybrid work model)의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새로운 표준을 구현하는 데에 몇년이 걸리기 때문이다.ISO 27002:2022의 제어기능 중 하나가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돼 있다. ISO 27002:2022의 기본 구성에 대한 요약은 아래와 같다.ISO/IEC 27002:2022는 구현 지침을 포함한 일반 정보 보안 제어의 참조 세트를 제공한다. 다음 조직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됐다.a) ISO/IEC27001에 기반한 정보보안관리시스템(ISMS)의 맥락 내b) 국제적으로 인정된 모범 사례를 기반으로 정보보안 통제 구현c) 조직별 정보보안 관리 지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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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허청, 2021년 등록된 특허는 37만5506건으로 2019년 수준 회복미국 특허청(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USPTO)에 따르면 2021년 등록된 특허는 37만5506건으로 중국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등록된 특허는 34만1102건을 기록했다.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1월 20일까지 1년 동안 등록된 특허는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2021년 특허청에 등록된 미국 법인의 특허는 17만572건을 기록했다.2021년 특허 등록 내역을 살펴보면 5G 통신, 가상현실(VR), 무선통신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허를 신청하고 나서 등록까지 소요된 기간은 평균 3~4년이었다.미국인과 미국 기업의 특허 등록은 2016년 8만6281건에서 2019년 6만9927건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2020년 7만2411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허청은 코로나-19 관련 발명은 특허 검증 프로세스를 빨리 진행하는 우선 심사 파일럿 프로그램(Prioritized Examination Pilot Program)을 적용했다. 2021년 코로나-19 관련 특허가 급증하게 된 이유다.2004년부터 중국인과 중국기업의 특허 등록건수는 312건에 불과했지만 2008년 1000건, 2016년 1만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2021년 특허를 많이 등록한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독일의 순으로 나타났다.우선 국가별로 분석하면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1년 중국 법인이 취득한 특허는 2만5797건으로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일본의 특허 등록건수는 5만673건으로 조사됐다.2020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법인의 특허 등록 건수는 약 1만6000건이 줄어들었다. 2019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만건이나 축소됐다.중국 기업의 특허가 급증한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최첨단 기술 장려정책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제조 2025'로 노동집약적인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다음으로 기업별로 분석해 보면 2021년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기업은 IBM(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이고, 한국의 삼성전자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구글, 애플 등도 많은 특허를 등록하는 기업으로 나타났다.2021년 등록된 디자인 특허는 3만4288건이며, 정보통신 산업과 관련된 디자인 특허가 5227건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이어폰 등과 같은 전자제품이 가장 많았다. 또한 운송과 관련된 디자인 특허가 2682건, 의료와 연구소 장비가 2206건, 가구가 2173건을 각각 차지했다.마지막으로 대학별로 분석해 보면 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California)가 646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MIT대(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인데 캘리포니아대의 절반에 불과했다. 대학들도 ICT 관련 특허를 많이 출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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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발 코로나19 백신개발 경쟁으로 본 특허경영의 중요성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COVID-19)를 6개월도 지나지 않아 글로벌 팬더믹(Global Pandemic)으로 선언했다.2022년 2월 13일 기준 미국에서만 7700만명 이상이 감염됐고, 사망자는 91만명을 넘어섰다. 브라질의 사망자는 63만명, 인도는 50만명으로 상위 3개 국가의 사망자는 200만명을 상회했다. 이와 같은 전 세계적 보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약업체들과 바이오 기업들이 백신개발 및 치료제 개발에 올인했다. 다른 어느 국가보다 특허경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미국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2009년 유행했던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개발한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는 1000배 이상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천문학적인 규모로 성장한 것은 특허권의 독점적인 권리로부터 기인된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미국 정부가 '전령 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기업인 큐어백(CureVac) 백신의 독점사용권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미국 글로벌 선도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동일한 방식의 특허를 적용해 미국 모더나도 백신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화이자는 2021년 코로나19 백신만으로 US$ 370억달러(약 44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2년에도 32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더나도 2022년 220억달러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백신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관련 특허 1개만으로도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특허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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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동건강관리협회, 아동의 정신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표준 필요캐나다 아동건강관리협회(Children's Healthcare Canada, CHC)에 따르면 아동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표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 의료 제공자를 대표하는 국가기관인 CHC는 아동병원에 자살 시도, 약물 남용, 복합 섭식 장애로 입원하는 아동의 수가 공식적인 통계보다 훨씬 많다고 보고 있다.약 2년간 코로나(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혼란과 반복된 고립 등으로 캐나다인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 하지만 전염병이 어린이들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피해를 적절하게 평가할 도구가 없는 실정이다.청소년을 위한 보건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캐나다인이 2020년 Kids Help Phone에 연락한 횟수는 460만건으로 지난 2019년 190만건 대비 2.42배 증가했다.캘거리대(University of Calgary) 임상 심리학 교수 키스 돕슨(Keith Dobson)에 따르면 입원 및 의사 접촉과 같은 특정 지표에 대해서는 잘 기록돼 있으나 정신 건강 평가를 위한 표준화된 선별 도구는 없다.또한 동일한 의료 시스템 내에서도 다른 그룹 및 조직이 서로 다른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이로 인해 요금이 얼마인지, 지역별로 어떻게 비교해야 될지 알기 어렵다. 돕슨은 캐나다 정신건강위원회(Mental Health Commission of Canada)의 연구원이기도 하다.HealthCareCAN 대표 클라우티어(Paul-Emile Cloutier)는 "의료 시스템에 투자된 자금이 실제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표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준이 없으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의료 시스템을 개선했는지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캐나다는 현재 지역별로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해 분리된 접근을 하고 있다. 각 주에서는 서비스 제공 및 데이터 수집을 별도로 하고 있으나 수집된 데이터는 다른 지역과 공유하지는 않는다.수집된 데이터는 전국적인 집계나 모니터링을 하지 못하고 있어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정책이나 통계를 내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대규모 국가 데이터 세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가 표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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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모로코 표준연구소(IMANOR), 2020년 한해 동안 승인된 모로코 표준 약 1220개▲ 모로코 표준연구소(IMANOR) [출처=홈페이지] 모로코 표준연구소(Institut Marocain de Normalisation, IMANOR)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 승인된 모로코 표준은 약 1220개로 집계됐다.2020년말까지 집계된 승인된 모로코 표준은 약 1만5600개에 달한다. 대부분 국제표준과 조화를 이루고 다양한 경제 활동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특히 2020년 한해 동안 COVID-19 팬데믹 영향으로 6가지 표준을 적용한 방호장비 표준화에 우선 순위를 뒀다. 6가지 기준은 코로나 19 보호장비와 관련된 부직포, 재사용 가능한 천 보호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보호 바이저, 가운, 작업복 등이다.또한 식용수의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조항을 도입하기 위해 식용수 관련 표준이 개정됐다. 물안전관리 계획의 요구사항이 표준 승인을 통해 강화됐다.세탁기, 가정용 전기 조리 기구, 의류 건조기, 세탁기 건조기의 기능 적합성 측정 방법 등에 관한 표준이 개정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른 페인트 및 바니시의 납 함량 제한과 관련된 모로코 표준을 승인했다. 일반 대중이 사용하는 제품에 중금속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이다.농업용 중성 에틸알코올, 농업용 원료 에틸알코올, 바이오에탄올 연료, 의약품용 에틸알코올의 사양에 관한 표준이 채택됐다. 프로젝트, 조직, 도시, 지역 등 에너지 절약을 측정, 계산, 확인하기 위한 도구 등과 관련된 표준도 채택됐다.조리기구의 재료, 시험방법, 성능 등을 규정하고 식품과의 접촉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한 기준을 추가했다. 교과서, 학교 공책, 학교 가방, 카펫과 관련된 표준도 채택했다.IMANOR는 표준의 발표 및 채택외 산업 및 서비스 경제 운영자의 건강 위험에 대한 전용 통제를 위해 'Tahceine' 라벨을 개발했다.라벨은 기업이 통제된 위생 조건 하에 기업 활동을 재개하고 위생조건을 지속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개발했다.'Tahceine' 라벨은 초기 감사를 통과한 후 한달 후 확인 감사에서 합격해야 받을 수 있다. 6개월 단위로 갱신해야 된다. 2020년말 기준 Tahceine라벨을 받은 국내 기업은 100개이다.모로코 표준연구소는 라벨 확대를 위해 모로코 기업총연맹(La Confédération Générale des Entreprises du Maroc, CGEM)과 협정을 체결했다.